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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강화군이 문화 향유 기회가 부족했던 북부권 주민들을 위해 참여형 문화 행사를 개최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일 강화북부문화센터에서 열렸으며, 주민들의 공연 참여 기회를 넓히고 마을 간 교류를 활성화하여 지역 공동체를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행사는 주민 참여 프로그램과 국악 공연이 조화를 이루며 지역 특색을 살린 '주민 주도형 문화 행사'로 평가받았다.
오전에는 '제3회 강화인화축제 내가 최고야'가 진행되어 주민들이 장기 자랑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국립국악원 민속악단이 소리극 '배뱅이가 왔소이다!' 공연을 선보이며 행사에 풍성함을 더했다.
유지숙 예술감독이 이끄는 민속악단은 '배뱅이굿'을 소리극 형태로 재구성하여 수준 높은 국악 공연을 선보였으며,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강화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북부권 주민들에게 즐거운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자리를 통해 지역 공동체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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