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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용인특례시 곳곳에서 지난 한 주간 따뜻한 나눔과 문화 향유를 위한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역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5일, 위기 이웃 발굴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병원, 약국, 편의점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업종과 주요 교차로에서 위기 상황에 처한 이웃을 발견했을 때 제보하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협의체 관계자는 주민들의 작은 관심이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대한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했다.
기흥구 보라동에서는 한전MCS 서용인지점이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28일, 즉석밥과 라면을 기탁하고 보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한전MCS 서용인지점은 보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업무협약을 맺고 매년 꾸준히 물품을 기탁하며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협의체 위원들과 서용인지점 직원들은 지역 내 독거노인 33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즉석밥, 라면, 반찬, 빵 등 생필품을 전달하고 전기 안전 점검과 생활환경 개선 활동을 펼쳤다.
신원애 지점장은 현장 검침 과정에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독거 가구를 많이 접한다며, 이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동백3동은 27일, 지역 내 음식점 '덩거리더원즈'에 '지역복지 협력기관 인증' 현판을 전달했다. '덩거리더원즈'는 지난 9월 동과 이웃돕기 정기후원 협약을 체결한 후, 라면, 쌀국수, 햇반, 참치 등 식료품을 꾸준히 후원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96가구가 '덩거리더원즈'의 후원을 통해 도움을 받았다.
김성훈 대표는 지속적인 나눔을 통해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풍덕천2동은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이 직접 제작한 작품 전시회를 개최했다. 11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 동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전시회에는 그림, 캘리그라피 등 9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되어 주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번 전시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갈고닦은 실력을 지역 주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수채화, 수묵화, 사진, 색연필 일러스트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전시되었다.
조한신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주민자치 프로그램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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