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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서울 노원구가 미래교육지구사업의 가치를 알리고 내용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 ‘2025년 노원미래교육지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는 미래인재 양성을 목표로 민·관·학이 주체가 되어 ‘노원미래교육지구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2025년 노원미래교육지구 박람회’는 바로 그 사업의 성과를 확인하는 자리다.
박람회의 테마는 ‘기차여행’ 이다.
청소년, 학부모, 마을활동가, 지역 내 청소년 기관 등 미래교육지구사업의 주체자들이 참여해 체험, 전시,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채운다.
박람회는 △미래역 △마을교사역 △마중물역 △학생회역 △시작된변화역 △청아장역 총 6가지 구역, 105개 부스로 구성된다.
‘미래역’에서는 지역 내 청소년 관련 기관과 교육지원청이 참여해 퍼즐 게임, 별자리 타투 그리기, 탱탱볼 로켓 만들기 등 부스를 운영한다.
노원미래교육지구 사업 소개와 함께 학교 밖 청소년 기관 홍보도 진행할 예정이다.
‘마을교사역’은 노원미래교육지구 소속 마을교사 연구동아리가 주체가 되어 블럭놀이, 숏상담코너, 키링·가면·립밤파우치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자급자족 가드닝 체험을 통해 일상에서 탄소를 줄이는 프로그램도 경험해볼 수 있다.
‘마중물’역은 구가 지원하는 청소년동아리 ‘마중물’ 이 주도해 사격 체험, 야광팔찌 만들기, 드라마·영화 퀴즈게임 등의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학생회역’은 지역 내 학교 학생회가 참여해 H.O.T. 학생회 지원사업의 연간 활동을 공유하는 전시 등을 선보인다.
‘시작된변화역’에서는 청소년 사회참여활동 ‘시작된변화’ 가 한 해 동안 진행한 플로깅, 모의 정치 참여, 지역 상권 신문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만나볼 수 있다.
‘시작된변화’는 청소년이 스스로 지역의 문제를 탐색하고 해결 방안을 기획·실행하는 프로젝트형 동아리 활동이다.
‘청아장역’은 청소년 창업지원 프로젝트 ‘청아장’ 이 주도해 꾸민다.
다양한 먹거리와 청소년들이 아티스트가 되어 직접 만든 굿즈를 판매하는 부스가 설치된다.
이외에도 힙합, 현대무용, k-pop 무대 등 동아리 공연과 더불어 기차여행 컨셉 포토존과 휴식 공간도 운영한다.
참가자에게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스탬프 투어’ 이벤트도 진행하며 참가자는 6개의 역 스탬프를 모두 모아 뽑기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각 역에 해당하는 부스 중 1개만 방문해도 해당 역 스탬프를 받을 수 있다.
박람회는 오는 15일 등나무문화공원에서 개최된다.
1부 청소년 동아리 활동 발표회, 2부 개막식 및 서울교육협력특화지구 협약식이 이어 진행되며 체험부스는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 예정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민·관·학이 함께 만들어가는 노원미래교육지구를 전시·체험 형태로 공유하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노원의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펼치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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