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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서울 은평구가 지난 27일 '먹거리 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하고 31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구민들의 건강한 식생활 습관 형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아카데미는 구민의 식생활 역량을 강화하고 먹거리의 공공성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지난달 8일부터 총 7회에 걸쳐 진행되었다.
교육 과정은 현대 식품의 사회학적 의미부터 건강한 식생활, 기후미식, 가공식품과 건강, 만성질환과 영양관리, 식습관과 뇌 과학, 먹거리와 지역공동체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었다. 각 분야 전문가의 강의를 통해 수강생들은 개인의 건강뿐 아니라 사회적 관점에서 먹거리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료생들은 강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올바른 먹거리 선택법을 배우고,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하는 방법을 익혔다. 또한, 지역사회 먹거리 공공성 확산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며 공동체 의식을 함양했다.
수료생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올바른 먹거리 선택법을 배우고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게 되었다”며 “단순히 먹거리를 배우는 것을 넘어 건강한 생활을 함께 만들어가는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은평구는 이번 수료식을 계기로 건강한 먹거리 문화 조성과 지속 가능한 지역공동체 형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먹거리 아카데미는 단순한 교육을 넘어 주민들이 건강한 식생활 습관을 실천하도록 돕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먹거리와 건강을 연결하는 구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건강 도시 은평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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