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민방위대 창설 50주년 기념…지역사회 안전 지킴이 역할 되새겨

기념식 개최, 유공자 표창…91만 민방위대원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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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제50주년 민방위대 창설기념식 (경기도 제공)



[PEDIEN] 경기도가 민방위대 창설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하며, 지역 안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번 기념식은 경기도 북부청사에서 민방위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반세기 동안 민방위 활동을 되돌아보고 그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기념식에서는 민방위 제도 도입 이후 변화와 성과를 담은 영상 상영과 함께, 민방위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기관, 단체에 대한 표창 수여가 있었다. 대통령, 국무총리, 행정안전부 장관, 경기도지사 표창 등 총 18명(개인/기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기도 민방위대는 현재 통리민방위대, 기술지원대, 직장민방위대 등 총 1만 8,635개 대에 91만여 명의 대원이 소속되어 있다. 이들은 평상시에는 생업에 종사하지만, 비상시에는 피해 복구와 구호 활동 등 현장 대응 임무를 수행하며 도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앞장서고 있다.

경기도는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민방위대의 실질적인 대응 능력 강화에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민방위대는 재난과 안보의 최전선에서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온 든든한 버팀목”이라며, “변화하는 안보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지역 안보의 중심 역할을 이어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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