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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인천시가 아동복지시설 종사자 480여 명을 대상으로 아동권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아동 권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현장에서 아동 권리 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현장 교육과 온라인 교육을 병행하여 진행, 다양한 시설 종사자들이 참여했다.
교육 주제는 “천천히 피어나는 아이, 지혜롭게 돕기”로, 경계선 지능 아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천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 참석자들은 권리 보호가 어려운 아동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법과 태도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종사자는 “아이들의 행동을 새로운 시각으로 이해하게 되었고, 앞으로 아이들의 다양한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 존중하는 돌봄을 실천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천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아동복지시설 종사자들이 아동의 권리를 옹호하는 데 필요한 역량을 강화하고, 아동이 존중받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앞으로도 인천시는 특성별 맞춤형 아동권리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현장 중심의 실천 교육 및 피드백 시스템을 강화할 방침이다.
시현정 인천시 여성가족국장은 “아동복지시설 종사자는 아동의 일상 속에서 가장 가까이 권리를 실천하는 주체”라며, “아동권리 확산의 핵심 인력으로 지원하고 아동의 눈높이에서 권리를 실천하는 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교육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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