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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인천시는 자율방재단의 재난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미추홀구 틈 문화창작지대에서 진행되었으며, 자율방재단 단원과 시, 군·구 공무원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에서는 자율방재단의 역할과 발전 과제를 주제로 특별 강연과 응급처치 실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이를 통해 재난 예방 및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자율방재단 간의 소통을 증진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워크숍 1부에서는 전국자율방재단연합회 라현숙 회장이 ‘자율방재단의 역할과 발전 과제’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에서는 자율방재단의 활성화 방안과 평가 대응 전략이 공유되었으며, 단원들의 역량 강화와 조직 운영 개선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2부에서는 대한적십자사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응급처치 교육이 진행되었다. 교육은 응급처치의 필요성, 기도 폐쇄 시 대처 요령, 심폐소생술 실습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참가자들은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 대응 능력을 향상시켰다.
인천시 자율방재단은 10개 군·구, 총 2,649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재난 예방, 대비, 대응, 복구 등 전 단계에 걸쳐 시민 안전을 위해 활동하는 민간 조직이다. 평상시에는 안전 캠페인과 재해 예방 활동을 수행하고, 재난 발생 시에는 긴급 복구 지원 등 현장 중심의 활동을 펼친다.
이번 워크숍은 자율방재단의 역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단원 간 소통과 협력 체계를 강화하여 재난 대응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인천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자율방재단이 시민 안전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윤백진 시 시민안전본부장은 시민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자율방재단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방재 활동과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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