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중랑동행 창업펀드' 첫 투자 결실…㈜이노피아테크 20억 유치

IPTV·OTT 단말기 개발 선도 기업, 연구소 이전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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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서울특별시 중랑구 구청



[PEDIEN] 중랑구가 '중랑동행 창업펀드'를 통해 유망 기술 기업인 ㈜이노피아테크로부터 2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펀드 조성 이후 첫 번째 결실을 맺었다.

이번 투자는 벤처 투자 자본을 활용해 지역 기업을 유치한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중랑구는 기술 기반 창업 및 벤처 기업을 지원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난해 12월 '중랑동행 창업펀드'를 결성했다. 총 425억 원 규모로 조성된 펀드는 ㈜티인베스트먼트가 운용을 맡고 있으며, 중랑구는 10억 원을 출자했다.

투자를 유치한 ㈜이노피아테크는 무선 네트워크 기반의 IPTV·OTT 단말기 개발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방송 통신 장비 개발 기업이다. 경기도 성남시에 본사를 두고 있었으나,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기업 부설 연구소를 중랑구로 이전하기로 결정했다.

중랑구는 이번 연구소 이전을 통해 지역 내 연구 개발 기반을 강화하고 고급 일자리 창출은 물론, 첨단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투자 유치는 중랑구가 기업 성장의 든든한 동반자임을 보여주는 첫 번째 사례"라며 "앞으로도 유망 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창업·벤처 생태계를 강화해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중랑구는 앞으로도 펀드를 활용해 기술 기업의 중랑구 유입을 확대하고 지역의 미래 산업 기반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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