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DIEN] 금천구가 12월 5일과 12일, 금천문화회관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문화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구민들에게 풍성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금천문화회관을 지역 문화예술 중심지로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12월 5일에는 '매직 마임 콘서트'가 열린다. 아이와 어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스테이지 마술과 춘천마임축제 수상작인 마임 공연 '어디까지 가세요?'가 무대에 오른다. 참여형 마술과 감성적인 마임 연극이 결합되어 남녀노소 모두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12월 12일에는 '겨울밤의 음악회'가 개최된다. 대금, 가야금 등 전통 악기와 건반, 드럼이 어우러지는 재즈 & 국악 퓨전 공연을 통해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이어 아코디언, 어쿠스틱 기타, 바이올린으로 구성된 3인조 어쿠스틱 밴드 '아코디엠'이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128석 규모의 금천문화회관 공연은 전 좌석 무료로 진행되며, 금천문화회관에 전화 또는 방문하여 사전 예약할 수 있다. 공연 당일 잔여석이 있는 경우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열린문화공연이 구민들에게 따뜻한 연말 문화 경험을 선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덧붙여 금천문화회관이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기획 공연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