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DIEN] 관악구가 2026년 겨울 청년행정체험단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체험단은 청년들에게 일 경험과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관악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만 19세에서 29세 사이의 청년이다. 총 25명을 선발하며, 일반전형 20명과 특별전형 5명으로 나뉜다.

일반전형은 관악구 거주 청년이 대상이며, 특별전형은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북한이탈주민 등 취약계층 청년에게 기회를 제공한다. 단, 2025년 겨울 또는 여름 청년행정체험단 참여자는 지원할 수 없다.

선발된 청년들은 2026년 1월 5일부터 1월 30일까지 관악구청, 동 주민센터, 보건소 등에서 주 5일, 하루 5시간 동안 근무한다. 주요 업무는 민원 안내, 서류 정리 등 행정 업무 보조다.

참여 희망자는 11월 28일부터 12월 5일 오후 6시까지 관악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최종 선발 결과는 12월 8일 관악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 발표될 예정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청년들이 취업 준비 과정에서 업무 경험 부족을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는다고 언급했다. 덧붙여 청년행정체험단이 청년들의 구정과 공직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사회 진출을 위한 유익한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