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청년 경험 공유회로 ‘함께’의 가치 확산

다양한 삶의 방식 공유하며 청년 문화 조성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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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함께 살아가는 청년들 용산구, 청년 경험 공유회 ‘이런 청년도 살고 있어요 ’운영 - 1 인 가구, 관광취업 등 청년 주도 경험 공유 활동 - 청년들이 역량 강화 연수를 통해 모임을 직접 기획·운영 - ‘함께 살아가는 법 ’을 배우고, 서로에게 위로와 힘이 되는 청년 문화 확산 기대 (용산구 제공)



[PEDIEN] 서울 용산구가 청년들의 경험을 나누는 공유회를 개최하며 ‘함께 살아가는 청년 문화’ 조성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용산구는 ‘용산청년지음’에서 청년 경험 공유회 ‘이런 청년도 살고 있어요’를 운영, 각기 다른 삶을 살아가는 청년들이 서로의 이야기와 고민을 나누는 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유회는 1인 가구, 관광취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만의 길을 개척하고 있는 청년들이 참여하여,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청년들이 직접 모임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의미를 더한다. 선정된 청년들은 역량 강화 연수를 통해 모임 운영 능력을 향상시키고, 이를 바탕으로 더욱 풍성하고 의미 있는 공유회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청년들이 서로의 다양한 삶을 존중하고, 함께 성장하는 사회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용산구는 이번 공유회를 통해 청년들이 서로에게 위로와 힘이 되어주는 긍정적인 문화를 확산시키고, 더 나아가 청년들이 살기 좋은 용산을 만들겠다는 목표다.

올해 12월까지 ‘새로운 나’를 만난 청년, 좋아하는 일을 하는 청년, 가족돌봄청년 등 다양한 주제로 총 5회의 경험 공유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12월 중순에는 모든 모임 참여자들이 모여 활동 과정과 성과를 공유하는 마무리 행사도 계획되어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경험 공유회가 청년들이 서로의 이야기에 공감하고 위로와 용기를 얻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살기 좋은 용산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용산청년지음은 만 19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문화, 모임, 마음 건강, 일자리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청년 공간이다. 공유 부엌, 소규모 영화관, 다목적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 청년들의 자유로운 활동과 경험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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