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가을철 낙엽과의 전쟁… 침수 및 안전사고 예방 총력

선제적 대응 체계 가동, 빗물받이 집중 관리 및 도로변 정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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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동작구, 가을철 낙엽 ‘일제 청소’… 침수·안전사고 예방한다! (동작구 제공)



[PEDIEN] 동작구가 가을철 낙엽으로 인한 주민 불편과 침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대적인 낙엽 청소에 돌입했다.

잦은 강우로 인해 빗물받이가 막히고 보행자 안전사고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구는 선제적인 대응 시스템을 가동하여 구민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구는 19명의 전담 인력을 5개 조로 편성, 빗물받이 특별 점검을 실시하고 준설기 2대를 투입하여 퇴적물을 신속하게 제거한다. 환경공무관 66명과 노면 청소차 4대를 동원하여 보행로와 도로변의 낙엽을 집중적으로 처리할 계획이다.

특히 청소차 운행 횟수를 늘리고 청소 용역 인력을 추가 배치하여 낙엽 취약 구간과 이면도로 정비를 강화한다. 동주민센터에서는 ‘우리동네 청소해결사’와 동행일자리 참여자를 투입하여 빗물받이 순찰을 확대하고 주변 방치 낙엽과 쓰레기를 정리한다.

신대방1동에서는 소형 낙엽 흡입·파쇄 장비를 시범 운영하여 청소 효율을 높이고, 동작대로, 사당로, 노량진로 등 주요 간선도로 띠 녹지에서는 전지 작업 시 발생하는 잔재물과 낙엽을 수거하여 하수도 유입을 방지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가을철 낙엽은 단순한 불편을 넘어 호우 시 침수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 요소”라며 “구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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