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구로구가 관내 중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해 서울대 재학생 멘토링 동아리와 손잡고 특별한 콘서트를 개최한다.
오는 23일 구로창의문화예술센터에서 열리는 '촉촉콘서트'는 서울대학교 재학생 멘토들이 직접 참여해 진로에 대한 다양한 강연과 학과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구로구는 이번 콘서트가 학생들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콘서트에는 서울대 드림컨설턴트 멘토 15명이 참여하며, 구로구 관내 중학교 1~3학년 학생 8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멘토들과의 만남을 통해 자신의 꿈을 찾고 구체적인 진로 계획을 세우는 기회를 얻게 된다.
콘서트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서울대 재학생 멘토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꿈을 찾게 된 과정과 청소년 시기의 고민을 솔직하게 이야기한다. 2부에서는 서울대 각 학과에 대한 정보와 함께 학생들이 진로에 대해 자유롭게 질문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참가 신청은 12월 1일부터 12일까지 구로구청 홈페이지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선착순 20명과 학교 추천 60명, 총 80명을 모집한다. 학기 중 프로그램 참여 학생은 체험학습 출석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구로구는 지난 7월에도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촉촉콘서트'를 개최하여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당시 콘서트에 참여한 학생들은 서울대 멘토의 강연을 통해 진로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을 받았다고 전했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콘서트가 청소년들이 미래를 꿈꾸고 새로운 시각을 얻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