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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화 산청군수, “백두대간 마루금 복원에 힘써달라”
이승화 산청군수, “백두대간 마루금 복원에 힘써달라” [PEDIEN] 이승화 산청군수가 국도 59호선 밤머리재 정상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백두대간 생태축 복원사업 점검에 나섰다. 9일 산청군에 따르면 이승화 군수는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백두대간 생태축 복원 현장을 찾아 견실 시공을 강조했다. 특히 지리산 천왕봉에서 갈라져 나온 산줄기인 웅석봉과 지리산의 마루금을 다시 연결해 야생 동식물 서식지 단절이나 훼손을 방지하고 동식물 이동을 돕는 역할을 하는 완성도 높은 생태터널 조성을 주문했다. 또 안전 시설물 관리 등 겨울철 안전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도 잊지 않았다. 이승화 군수는 “밤머리재는 웅석지맥의 마지막 줄기로 지리산과 연결되면 지리산을 넘어 백두대간 한반도의 정기가 산청 깊이 흐르게 돼 의미가 크다”며 “군민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안전하고 완전하게 사업을 마무리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조규일 진주시장, 진양호 우드랜드 부속동 건립 현장점검
조규일 진주시장, 진양호 우드랜드 부속동 건립 현장점검 [PEDIEN] 조규일 진주시장은 지난 7일 지역 주민들과 함께 진양호공원 일원에 조성 중인 진양호 우드랜드 부속동 건립 사업지 현장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진양호 우드랜드 부속동 건립공사’는 진주시 서부지역의 대표 산림복지시설인 진양호 우드랜드 내 목공체험과 작품전시 공간이 부족함에 따라 잔여 부지를 활용해 196.83㎡ 규모로 목조 부속동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진양호 우드랜드 부속동’은 은은한 나무향기를 담은 목재체험 힐링 공간으로 ‘은향채’로 명명됐으며 건물 중앙에 출입구가 있어 좌·우측 공간을 각각 다른 용도로 운영하기 위해 각 공간의 이름도 ‘은마루’, ‘향마루’로 지었다. ‘은마루’는 목재 놀이, 독서 보드게임 등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목재와 자연스럽게 친해질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향마루’는 테이블 및 커피자판기 등을 비치해 휴식공간으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특별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거나 단체체험 예약 시 체험장으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기존의 진양호 우드랜드가 어린이를 위한 기초 목공수업과 CNC 등 다양한 전문 목공기계를 활용한 체계적인 목공체험 위주의 시설이라면, 이번에 건립된 진양호 우드랜드 부속동 ‘은향채’는 모든 연령층이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며 목재를 체험할 수 있도록 활용될 예정이다. 내년 1월까지는 내부 인테리어 공사가 진행되며 건물 내부도 목재 자재를 활용해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2월부터 한 달간 시범 운영을 통해 이용객 요청이나 불편사항 등을 파악해 이용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추가 정비를 실시하고 정식 개관은 3월에 할 계획이다. 이날 현장을 찾은 조규일 시장은 “진양호 우드랜드 부속동 추가조성으로 시민들의 관심과 기대에 부흥하는 공간이 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앞으로 효율적인 이용을 위해 운영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마련해 시민들이 다시 찾고 싶은 문화공간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산청 우수 농특산물 美 애틀랜타 수출길
산청군청사전경(사진=산청군) [PEDIEN] 산청군의 우수 농특산물이 미국 애틀랜타 수출길에 올랐다. 9일 산청군은 금서면에 위치하고 있는 산청군양잠농업협동조합에서 ‘산청군 우수 농특산물 애틀랜타 수출 선적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선적식에는 이승화 산청군수를 비롯해 산청군수출협회 임원, 수출업체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선적에 오른 품목은 오부친환경쌀, 나물류 5종, 동결건조과일칩, 각종 차 등 11개 업체의 28개 농특산물로 수출 규모는 5200만원이다. 산청군은 이번 선적에 따라 내년 1월 20일부터 31일까지 애틀랜타 한인마켓 울타리몰에서 첫 판촉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산청군은 미국 LA 꽃피는 아침마을 온오프라인 판촉전을 비롯해 LA 한인축제, 버지니아 및 캘리포니아 등에서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친 바 있다. 또 지난달에는 캐나다 H-마트 홍보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승화 군수는 “수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농가, 수출업체와 소통하면서 수출 확대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남해군, 고3 대상 ‘고려대장경 판각지 남해’특강·탐방
남해군, 고3 대상 ‘고려대장경 판각지 남해’특강·탐방 [PEDIEN] 남해군은 지난 11월 16일부터 12월 5일까지 3주간 관내 청소년 300명을 대상으로 고려대장경의 판각지 남해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전달하기 위한 특강 및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남해군은 2024년 시군 교육협력사업에 선정된바 있으며 관내 학생들에게 남해지역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으로 기획했다. 김봉윤 강사가 ‘호국을 새기다. 대장경의 고향 남해’라는 주제로 ‘찾아가는 특강’을 4회에 걸쳐 진행했다. 또한 학생들은 합천 대장경테마파크와 해인사를 방문해 견문을 넓혔다. 행사에 참여한 해성고 3학년 학생은 “대장경에 대한 지식을 배운 이후, 해인사에서 그 실물을 보며 우리 역사의 자랑스러운 유산의 중요성과 아름다움을 볼 수 있어 귀중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김미선 행정과장은 “참가자들은 학교생활에서 벗어나 대학입학과 취업 등 사회에 진출하는 중요한 시기에 있다 짧은 시간이나마 우리 지역의 역사를 이해하고 알게 됨으로써 사회에 진출하더라도 고향에 대한 자긍심을 갖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남해군보건소, 의료취약지 원격협진 사업 우수기관 선정
남해군보건소, 의료취약지 원격협진 사업 우수기관 선정 [PEDIEN] 남해군보건소는 2024년 의료취약지 원격협진 사업 성과공유대회에서 ‘보건복지서비스 연계를 통한 원격협진 활용 사례’라는 주제로 참여해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남해군보건소는 2019년 1월부터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원격진료시스템 구축했다. 이를 통해 의료취약지 주민들의 만성질환을 관리했으며 건강상담으로 지역주민들에게 양질의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특히 군민주치의 제도 및 스마트 경로당 사업과 연계해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기적인 의료상담을 제공함으로써 의료사각대 해소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남해군보건소 정현주 보건행정과장은 “앞으로 의료취약지 원격협진 사업을 통해 대상자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건강관리를 강화해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삼별초는 13세기 글로벌 키워드…남해가 그 중심지”
“삼별초는 13세기 글로벌 키워드…남해가 그 중심지” [PEDIEN] 남해군은 5일 서면종합복지회관에서 ‘남해 삼별초 유적 대장군지’를 주제로 국제 학술세미나를 개최하고 최근 발굴 조사가 이루어진 서면 서호리 소재 대장군지의 역사적 가치와 활용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서면 소재 ‘대장군지’는 고려시대 유존혁 대장군이 이끈 삼별초의 대몽항쟁 근거지로 거론되고 있다. 중앙계단과 5단의 축대 및 대지로 구성된 유구가 발견됐으며 건물지, 계단, 배수구, 담장 등의 시설물이 확인됐다. 또한 고려시대 청자와 문양 기와 등이 다수 출토됐다. 이날 국제학술 세미나에서는 윤용혁 국립공주대학교 명예교수가 ‘남해 삼별초 대장군지의 성격과 가치’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 이어서 황철주 삼한문화유산연구원이 ‘발굴 조사를 통해 본 남해 대장군지’, 김세종 국립목표대학교 박물관 학예연구사가 ‘조사사례로 본 용장성의 성격’, 이시이 료타 교수가 ‘삼별초 기와를 통해 본 한반도와 류큐열도의 관계’, 한성욱 민족문화유산연구원 이사장이 ‘남해 삼별초와 대장군지의 가치와 활용방안’을 주제로 주제발표를 했다. 이어서 정인성 영남대학교 교수, 박종익 국가유산청 문화유산위원, 심광주 한국성곽연구소, 김수환 경상남도 문화유산전문위원이 참여하는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황철주 삼한문화유산연구원은 서면 서호리 일원에 삼별초 대몽항쟁 근거지가 들어선 배경에 대해 “외부로부터 은폐되어 있는 반면에, 산과 산 사이의 틈새로 해양 쪽을 감시할 수 있는 등 은밀성을 갖추고 있다”며 “또한 유존혁이 남해도를 근거지로 삼은 까닭은 전략적으로 서쪽에 치우친 진도를 대신할 경산도 연안의 지역 거점이 필요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고 밝혔다. 기조강연을 한 윤용혁 국립공주대학교 명예교수는 “13세기는 그야말로 몽골의 시대였고 그 속에서는 삼별초는 13세기 동아시아의 글로벌 키워드로 작동했다”며 “남해에서 고려시대와 13세기의 세계 역사를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윤용혁 교수는 “앞으로 강화도-제주도-진도에 남해군을 더하고 완도군이 참여한다면 독특한 해양 도서 네트워크가 가능해질 것이며 삼별초를 매개로 한국의 대표적 도서군으로서 다양한 협력이 가능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장충남 군수는 “진도, 제주도와 더불어 삼별초의 대몽항쟁 근거지 유적을 찾았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향후 조사 성과를 바탕으로 ‘호국성지의 남해’의 역사를 복원하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
가야테마파크 인도관, “인도를 품은 금바다” 체험 행사 성료
가야테마파크 인도관, “인도를 품은 금바다” 체험 행사 성료 [PEDIEN] 김해시는 초이 김양식 기증유물특별전 개관 2주년을 맞아 11월 15일부터 29일까지 매주 금요일 가야테마파크 인도관에서 ‘인도를 품은 금바다’라는 주제로 체험 행사를 운영했으며 성황리에 마쳤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야테마파크 일원에서 ‘인도 토더기와 인생네컷’, ‘인도 국기 바람개비 만들기’,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전시해설’, ‘만다라 문양 소원 등 만들기’, ‘스탬프 이벤트’, ‘인증샷 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 행사로 김해와 인도의 2천 년 인연을 바탕으로 이어져 온 양국 문화교류를 통해 김해 문화 콘텐츠로서 새로운 지방 문화 시대를 선도하는 발판이 되고자 기획됐다. 특히 ‘인도 토더기와 인생네컷’, ‘만다라 문양 소원 등 만들기’는 외국인 및 어린이 동반 가족,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평소 김해-인도 문화 교류사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던 외국인과 타지 관람객에게 삼국시대부터 이어져 온 금관가야 시조 김수로왕과 인도 아유타국 공주 허왕후의 인연을 소개하고 인도 문화를 직간접적으로 새롭게 체험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됐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인도 문화 체험 행사가 아닌 가야 왕도 김해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체험 행사 참가자들은 전시·교육·체험을 통해 서로 다른 문화와 배경을 가진 이들의 만남이 양국의 특별한 인연으로 발전해 오늘날의 동반자 관계까지 성장해 하나가 되는 모습은 진정한 글로컬 도시로 나아가는 김해의 미래를 보여주는 듯했다. 이동희 문화예술과장은 “추워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행사에 참석한 외국인 및 단체 관람객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또한 지속적인 김해-인도 관련 체험 및 전시 등 문화 행사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우리 모두 김해의 뿌리를 잊지 않고 세계적인 문화교류 도시로 성장해 나갈 초석이 될 김해인도문화교류관 건립에 더욱더 관심을 가져달라”고 전했다. -
양산시, G-스페이스 동부 통해 창업의 미래를 열다
양산시, G-스페이스 동부 통해 창업의 미래를 열다 [PEDIEN] 양산시는 창업기업의 성장 전단계 지원 및 창업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한 2024년‘G-스페이스 동부’ 사업을 통해 지난 1년간 총 74개의 창업기업 지원과 함께 155명의 창업인재 및 창업전문가를 양성하는 성과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G-스페이스 동부는 창업인재양성과 초기 창업기업 보육을 위한 ‘스타트업’, 기업성장 가속화를 위한 ‘액셀러레이팅’, 판로개척·투자유치 지원을 위한 ‘스케일업’ 이라는 3가지 전략과제에 따라 세부사업들을 추진했다. 올해 주요 지원실적으로는 제품개발, 홍보·마케팅, 시험·인증, 지식재산권 출원 지원 등의 사업화 지원 43건, 동부센터 내 ‘크리에이터 스튜디오’를 활용한 지역 창업기업 판로개척 지원 35건, 투자유치 IR 및 투자상담회 등 실시건수 25회로 창업기업의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 창업전문가 양성교육 ‘콘-프로젝트’를 통해 55명의 예비·초기창업자가 사업아이디어를 제품화할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청소년 기업가정신 아카데미 ‘상상티움’에는 양산 중부초등학교 6학년 100명이 참여해 지역의 학생들에게 창업문화를 확산하고 도전정신과 창의성 등을 갖춘 융합형 창의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특히 올해 지원받은 74개 창업기업 중 34개 기업이 총 54억의 매출 성과를 냈고 27개 기업이 89명의 신규 고용을 통해 일자리창출에 기여했으며 5개 기업이 44억의 투자유치에 성공하며 투자활성화에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하기도 했다. 양산시 관계자는 “올해 G-스페이스 동부 사업에 참여한 창업기업들의 성과를 보았을 때 창업기업의 성장이 고용창출 및 경제 성장을 이끄는 버팀목임을 확인할 수 있다”며 “2025년에도 창업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창업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양산시, 2024년도 신기지구 도시재생사업 준공
양산시청사전경(사진=양산시) [PEDIEN] 양산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도시재생사업 공모에서 2019년도 선정된 신기지구 도시재생사업을 2024년 12월까지 준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기마을은 1957년 태풍 ‘칼멘’ 으로 인해 조성된 이주단지이며 1968년 국토대동맥 경부고속도로 건설로 인해 원도심에서 공간적으로 분리됐다. 도시재생사업은 도시 쇠퇴에 대응해 물리적 환경개선과 주민들의 역량강화를 통해 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노후 주거지의 환경개선과 도시 경쟁력 회복에 중점을 두고 있다. 양산시는 이러한 목표로 2019년도 공모에 선정된 신기지구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신기한마을 문화팩토리, 신기한마을 메모리얼, 고고씽 어울림센터 총 3개의 거점시설조성을 포함해 태풍 ‘칼멘’의 희생자를 기리기 위한 칼멘파크, 마을 내 부족한 주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주차장 조성, 경관개선을 위한 골목길 정비, 노후주택 정비, 공공시설용지 태양광 설치 등 금년도 12월까지 완료해 총괄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이번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일명 ‘엄마의 손맛’ 으로 불리는 지역 생산품인 전통장을 제조·판매와 동시에 고고씽 어울림센터의 ‘카페고고씽’, ‘엄마의 식당’의 영업을 비롯해 친환경 태양광 발전을 통한 수익금으로 취약계층 전기료 지원과 마을 활성화를 위한 지역 재투자로 하신기마을의 자립성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사천시, 2025년 상반기 공공일자리 참여자 136명 모집
사천시청사전경(사진=사천시) [PEDIEN] 사천시는 취업 취약계층의 한시적 일자리 제공을 위해 12월 23일부터 30일까지 ‘2025년 상반기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공공근로사업 114명, 지역공동체 일자리 22명 총 136명을 2025년 상반기 공공일자리 참여자로 선발해 시설물·관광지·공원 등 환경정비, 주차관리, 행정업무보조 등에 배치할 예정이다. 참여 대상은 한시적 일자리가 필요한 2025년 기준 18세 이상~ 65세 미만의 근로 능력이 있는 시민이다. 신분증과 서류를 갖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사업 유형에 따른 나이 제한과 실업급여 수급권자, 공적연금 수령자 등 참여 제한이 있으므로 공고문을 잘 확인하고 신청해야 한다. 선발된 참여자는 2월 3일부터 6월 30일까지 사업 유형에 따라 하루 4~6시간 근무하게 된다. 급여는 시간당 1만 30원의 임금과 하루 부대 경비 5000원, 주휴수당 등이 추가로 지급된다. 시 관계자는 “공공일자리 사업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생계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일자리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고성군, 예비비 등 15억원 투입으로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확산방지 총력 대응
고성군, 예비비 등 15억원 투입으로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확산방지 총력 대응 [PEDIEN] 고성군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방지를 위한 선제적 대응으로 예비비 8억원등 15억원을 투입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소나무재선충이 소나무에 침입하게 되면 급속도로 증식해 물과 영양분 통로를 막아 단시간에 소나무를 말라 죽게 만든다. 감염 시 고사율이 100%에 달하며 아직 치료제가 없어 ‘소나무 에이즈’라고도 불린다. 고성군의 소나무재선충병은 2004년 4월 영오면 성곡리에서 최초로 발생했으며 이후 지속적인 방제사업을 진행해왔으나 현재는 고성군 전역에 걸쳐 피해 감염목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2024년에는 이상 고온 현상 등의 영향으로 피해가 급격히 증가해 2024년 5월부터 10월까지 약 8,150그루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2025년 4월까지 4,150그루 추가 발생으로 총 12,300그루가 피해를 입을 것으로 추정된다. 재선충병으로 피해를 입은 소나무림은 마치 가을철 단풍이 든 산림을 연상시킨다. 고사한 소나무는 단순히 산림의 미관상 문제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주민의 안전과 직결된다. 이에 고성군은 지역 주민의 안전에 위협이 되는 주요 생활권역과 도로변 가시권 내 피해목 등을 중심으로 우선 방제에 나설 방침이다. 최근 겨울과 봄철 기온 상승으로 따듯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소나무재선충병의 매개충 활동 범위가 넓어지면서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가 최근 급격히 확산되고 있다. 고성군 방제예산은 2023년 731백만원, 2024년 800백만원, 2025년 507백만원으로 최근 감소하는 추세이다. 하지만,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확산 속도에 비해 방제예산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었다. 이에 군에서는 국비 보조를 통한 방제사업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2025년 4월까지 소나무재선충병 전량방제를 목표로 자체예산으로 편성된 예비비 8억원 등 15억원을 투입해 방제사업을 추진 중이다. 소나무재선충병의 방제는 현재 가용한 자원으로만으로는 전량방제가 어려운 상황이다.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은 재선충병을 옮기는 매개충의 활동시기를 기준으로 방제시기가 결정되는데 매년 11월부터 3월까지 매개충이 소나무에서 월동하는 시기에 방제작업을 실시한다. 방제는 보통 고사한 소나무를 일정 크기로 절동한 뒤 약제를 뿌리고 방수포를 덮어 밀봉하는 훈증 방식과 원목을 직경 1.5cm이하로 잘게 부수어 매개충의 서식처를 제거하는 파쇄 방식으로 이뤄진다. 기존의 훈증·파쇄 방식 외에 다양한 방제전략으로 방제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먼저, 직영 방제단을 운영해 최근 신규 피해지 및 피해 확산 우려지에 대해서 예방나무주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예방나무주사는 2023년 고성읍, 개천면 등 63ha, 37,533본, 2024년 거류면, 마암면 등 18ha, 3,851본 실시했고 2025년에는 고성읍, 회화면 등을 중심으로 40ha 30,000본 실시할 계획이다. 그밖에도 재선충병 집단 피해지에 대해 숲가꾸기사업을 연계 추진한다. 숲가꾸기사업은 소나무가 빽빽하게 들어선 산림 내 간벌작업을 통해 소나무의 식생 밀도를 조정해 매개충의 활동범위를 축소시킬 수 있다. 현재 하반기 숲가꾸기 사업을 통해 약100ha의 소나무림에 대한 숲가꾸기사업이 진행 중이다. 한편 소나무재선충병의 인위적인 확산을 방지하고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가을철 소나무류 이동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지속적으로 소나무류 무단이동 단속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올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 현장에서 벌목작업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사망사고가 4건 이상 발생했다. 산림작업 현장의 경우 사고 발생 시 응급의료 인력이나 장비를 신속하게 투입하기 어려워 더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024년 11월부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작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됨에 따라 시공사·감리 및 직영 방제단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은 산림작업의 특성에 맞추어 주요 재해사례와 안전사고 예방법, 임업기계장비의 사용 요령, 산림작업의 안전관리 전반사항 등 방제사업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상황에 대비한 맞춤형 교육으로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경각심 제고에 초점을 뒀다. 또한 관내 산림사업법인 업체 16개 대표와 고성군산림조합과 협력해 안전보건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하기로 협의했다. 협의체의 운영으로 각 사업장의 안전관리 및 위험성평가를 실시하고 각 작업장별 정기적으로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소나무재선충병 피해확산 속도에 비해 방제예산의 부족으로 방제에 많은 어려움이 있는 실정”이라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는 국가적 차원의 과제로 군민 모두의 관심이 필요하며 관련 기관들과 협력해 적극적인 방제로 소나무재선충병 확산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창원시티투어버스 12월 특별노선 운영
창원시티투어버스 12월 특별노선 운영 [PEDIEN] 창원특례시는 7일부터 겨울을 맞아 아이와 부모가 함께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시티투어버스 특별노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노선은 ‘진해해양공원 보물찾기 투어’로 오전 9시 40분 창원스포츠파크 만남의광장에서 시티투어버스를 타고 출발해 진해해양공원으로 가서 공원 곳곳에 숨겨진 4개의 보물 중 2개 이상의 보물을 찾은 참가자에게 소정의 선물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특별노선은 오는 7일 8일 14일 15일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매회 선착순 40명씩 창원시티투어 홈페이지 온라인 사전 신청을 통해 참가할 수 있다. 한편 창원시 주요 관광지를 순환하는 시티투어 2층 버스는 겨울철 한파로 인한 이용객 감소로 올해 12월 3일부터 내년 1월 29일까지 주 6일에서 주 4일로 한시 단축 운행한다. -
거창군 고향사랑기부제 상공인이 함께한다
거창군 고향사랑기부제 상공인이 함께한다 [PEDIEN] 거창군은 지난 5일 거창군상공협의회가 주최하는 제2회 거창군 상공인의 밤 행사에서 고성군 상공협의회와 빈대욱 남서울대학교 교수가 거창군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 상공인과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상호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개최됐다. 행사에는 관내 상공인 관계자뿐만 아니라 김오현 고성군 상공협의회 회장과 관계자들도 이날 행사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거창군 상공협의회와 고성군 상공협의회는 두 기관의 화합을 도모하고 서로의 지역이 상생 발전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 200만원을 상호기부하면서 행사에 훈훈함을 더해 줬다. 행사에 앞서 ‘성공을 위한 기업인의 길’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 빈대욱 남서울대학교 교수는 마리면 출신 향우로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부하며 거창의 발전을 응원했다. 강택섭 거창군 상공협의회 회장은 “고향사랑기부제로 서로의 지역을 응원하고 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며 “다양한 형식의 교류로 고성군과의 관계가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거창군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해 주신 김오현 회장님을 비롯한 고성군 상공협의회 관계자분들과 빈대욱 교수님께 감사드린다”며 “거창을 많은 상공인들이 찾는 기업 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 상공협의회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후원, 거창적십자병원 휠체어 지원 등 관내 다양한 계층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역 환원 사업을 지속해서 이어가고 있다. -
제18회 거제섬꽃축제 향토음식점 운영 수익금 기부
제18회 거제섬꽃축제 향토음식점 운영 수익금 기부 [PEDIEN] 한국농촌지도자 거제시연합회, 한국여성농업인 거제시연합회, 한국생활개선회 거제시연합회, 거제면 새마을부녀회가 6일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4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 10월 26일부터 11월 3일까지 열린 ‘제18회 거제섬꽃축제’ 기간에 4개 단체가 운영한 향토 음식점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기부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해 이웃사랑 실천에 사용될 예정이다. 향토음식점에 참여한 단체회장단은 “축제기간 동안 보내주신 응원과 사랑을 작게나마 지역 사회에 환원할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석원 거제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성금기탁은 단순하게 축제에 참여했던 단체에서 수익금을 기부하는 것을 넘어 우리축제와 지역단체의 연대와 상생 가치를 실현하는 아주 우수한 사례”며 “앞으로도 거제의 맛과 향토음식을 알리고 거제섬꽃축제 먹거리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