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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일산서구, 식품위생교육 미이수 업소 집중 독려
경기도 고양시 시청 [PEDIEN]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는 연말을 맞아 정기 위생교육을 이수하지 않은 관내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집중 안내·독려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이는 지역 식품안전 수준을 강화하고 시민이 안심하고 외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조치다.「식품위생법」에 따르면 모든 식품접객업 영업자는 매년 1회 지정 교육기관에서 온라인 또는 집합교육을 통해 정기 위생교육을 반드시 이수해야 한다. 올해 교육 이수 기한은 12월 31일이며, 미이수 시 2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일산서구는 미이수 영업자를 대상으로 △문자 알림 발송 △개별 전화 안내 △현장 지도·점검 연계 홍보 등 다양한 방식으로 교육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또한 교육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업종별 이수 현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구 관계자는 “정기 위생교육은 영업자의 법적 의무이자 위생 관리 역량을 높이는 데 필수적인 과정”이라며 “과태료 부과 등의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기한 내 반드시 교육을 이수해 주시고,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외식환경 조성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일산서구는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 현장 지도 및 지원을 강화해 식품접객업소의 교육 참여 확대와 지역 위생 관리 수준 향상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
이포제빵소, 고객과 함께 모은 100만원 금사면에 기탁
이포제빵소 178-12,갓 구운 빵처럼 따뜻한 마음을 나누다- 영수증 적립으로 모은 성금 100만원을 금사면에 기탁 - (여주시 제공) [PEDIEN] 여주시 금사면에 위치한 이포제빵소 178-12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100만원의 성금을 금사면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이번 기탁은 단순한 기부가 아닌, 고객과 함께 만들어낸 나눔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이포제빵소는 평소 매장에서 발행하는 영수증마다 100원씩 적립하는 방식으로 성금을 모아왔다.고객들의 작은 정성이 모여 큰 사랑으로 이어진 것이다. 이포제빵소는 이전에도 꾸준히 빵을 기부하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해왔다.전찬영 대표는 "카페를 찾아주는 손님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작은 정성이 추운 겨울,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기탁된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금사면 저소득층을 위한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포제빵소의 꾸준한 나눔 활동은 지역사회에 훈훈한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
고양시 풍산동, 제설봉사단 발대식 개최
고양시 풍산동 제설봉사단 발대식 개최 [PEDIEN] 고양특례시 일산동구 풍산동은 겨울을 맞아 지난 10일 제설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에는 통장협의회 3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강설 시 주민들의 통행 안전을 위한 육교, 인도, 버스정류장 등 주요 취약지역에 대한 제설작업 계획을 공유했다. 또한 ‘내 집, 내 점포 앞 눈 치우기 운동’을 확산하기 위한 주민참여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최효숙 통장협의회장은 “매년 통장님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로 제설작업을 순조롭게 진행했다”며 “이번 겨울에도 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제설작업을 철저히 준비해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유은숙 풍산동장은 “주민들의 안전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시는 통장협의회에 감사하다. 주민들도 안전을 위해 ‘내 집, 내 점포 앞 눈 치우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포시, 제8회 경기도 쌀 품평회에서 우수상 수상
경기도 쌀 품평회 수상 [PEDIEN] 지난 12월 10일,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주최한 제8회 ‘경기미 품평회’에서 김포시 양촌읍의 김진택 농가가 경기미 멥쌀부문 우수상에 입상하여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했다.이번 경기미쌀품평회에는 도내 30개 시군에서 멥쌀부문 36점, 중간찰부문 14점 등 총50점이 출품했다. 도기술원의 쌀품질분석실에서 완전미율 및 단백질함량 등 품위분석을 거쳐 상위 17점을 선발하고 점도 등 기계식미치 검사 및 쌀 소믈리에를 통한 밥맛 평가를 통해 멥쌀부문에서 5점, 중간찰부문에서 4점을 최종 선발했다.김진택 농가의 참드림은 완전미 비율 92.9%, 단백질 함량 5.1%, 제현율 81.7%, 기계식미치 85.2점, 식미평가단 평가 79점을 받아 멥쌀부분에서 3위의 영예를 안았다.천혜의 황금들녘인 양촌읍 누산리 일원 김포평야에서 30년 이상 벼농사를 지어온 김진택 농가는 올해 11월 말에 김포시농업기술센터가 실시한 김포시쌀품평회에서도 대상에 입상하기도 했다. 3.3㎡당 2~3포기식 45주 식재, 질소질 비료 적게 주기, 주요시기 병해충 방제 실천 등 기본에 충실한 방법을 통해 고품질 김포금쌀을 생산해 왔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심성규 기술지원과장은 “올해 김포금쌀이 전국 단위 쌀품평회에서 하성면 이경재 농가가 대통령상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경기도 쌀품평회에서도 김진택 농가가 우수한 성적을 거둠으로써 김포금쌀의 우수성을 대내외 다시한번 알리는 뜻깊은 해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요구 다양화에 대응하고 밥맛 좋은 김포금쌀을 안정적으로 생산‧공급할 수 있도록 경기도 육성 품종인 참드림은 물론 추청벼를 대체할 김포시 지역특화 신품종인 한가득 품종도 확대 보급하겠다”고 전했다. -
놀이‧돌봄‧마음건강을 한곳에서…아동복합공간 '서울 키즈플라자' 12일(금) 개관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실내 놀이공간부터 방과 후 돌봄, 마음건강까지 한곳에서 모두 챙길 수 있는 아동전용 복합공간 ‘서울 키즈플라자’가 문을 연다.서울시는 강서구 화곡역과 우장산역 인근에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서울 키즈플라자’를 조성 완료하고, 12일 정식 개관한다고 밝혔다.‘서울 키즈플라자’는 놀이‧돌봄‧마음건강 기능을 한 건물 안에 집약시킨 통합 거점 시설로, 지역 내 어린이 시설 등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는 공간이다.▴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공 실내 놀이터 ‘서울형 키즈카페 시립 화곡점’ ▴방과 후 돌봄과 긴급‧일시돌봄을 이용할 수 있는 ‘강서 거점형 키움센터’ ▴다양한 놀이와 체험활동을 통해 마음건강을 진단하고 미래 성장가능성을 키워주는 전국 최초의 어린이 전용 마인드 리터러시 기관인 ‘서울어린이미래활짝센터’가 각각 들어선다.우선 1층에 있는 ‘서울형 키즈카페 시립 화곡점’은 ‘정글’을 테마로 대형 미끄럼틀, 클라이밍, 집라인 같이 아이들의 모험심과 신체활동을 자극하는 놀이시설이 733.19㎡ 규모로 조성돼 기대를 모은다.초록빛 숲 디자인과 해치 캐릭터 요소를 활용해 정글을 탐험하는 듯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으며, 연령·발달 수준별로 ▴영아놀이터 ▴유아놀이터 ▴정글놀이터 크게 세 구역으로 조성됐다.특히, 대표 시설인 대형 정글 미끄럼틀은 높이 5.5m, 길이 15m로 서울형 키즈카페 중 최대 규모로, 공간의 개방감과 몰입도를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또한,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아이들을 위해 디지털 스케치, 모션인식 트램펄린 등 인터랙티브 콘텐츠도 마련해 신체활동뿐 아니라 인지·창의 능력까지 고르게 자극하는 융합형 놀이공간으로 구성됐다.실내 곳곳에는 자연 요소를 반영한 좌석과 보호자 휴식 공간이 설치돼 있어 아이와 보호자가 함께 머무는 시간을 더욱 편안하게 했다. 야외 데크 공간은 실내·외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구조로, 부모와 아이가 함께 휴식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이용연령은 4세~12세 아동이며, 이용료는 5,000원이다. 보호자는 무료 입장할 수 있어 가족 단위의 여가공간으로 활용도가 높다. 운영시간은 월~금 09:00~18:00, 토요일 09:00~20:00까지 이용 가능하며, 예약은 우리동네 키움포털에서 하면 된다.둘째로, 2층에 마련된 ‘강서 거점형 키움센터’는 강서 권역 초등 돌봄의 플랫폼으로서, 방과 후 및 방학 기간 등에 초등 아동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체육 프로그램과 일시·긴급 돌봄을 제공하고 지역 내 중소돌봄기관을 지원하는 기능을 수행한다.내부는 요리‧메이커스 공간, VR실, 돌봄실, 다목적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서울시교육청과 협력해 지역사회 돌봄자원을 활용한 ‘지역연계돌봄센터’로도 운영할 예정이다. 학교의 공간·인적·물적 제약으로 평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하고 특색있는 VR 활동, 항공우주 체험, 새활용 난타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방과 후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아울러, 아동과 양육자가 함께하는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도 적극 운영해 가족 구성원간 보다 친밀감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운영시간은 학기 중 평일 13:00~20:00, 토요일과 방학 중에는 08:00~20:00이며, 소득에 관계 없이 돌봄이 필요한 6~12세 예비 초등학생 또는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신청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일시돌봄·아픈아이병상돌봄 이용료는 일 2,500원이며, 서비스 및 프로그램 신청은 우리동네키움포털에서 하면 된다.셋째, 3~4층에 조성된 ‘서울어린이미래활짝센터’는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선보이는 시설로, 어린이가 느끼는 심리적 어려움을 예방하고, 스스로의 가능성을 키워갈 수 있도록 돕는 어린이 전용 마인드 리터러시 기관이다.최근 사회 전반적으로 아동의 우울·불안 같은 정서 문제의 심화가 우려되는 가운데, 단순한 치료 중심 접근이 아닌 조기발견과 예방 중심의 지원체계 구축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서울어린이미래활짝센터’는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아동심리상담센터와 달리, 아이들이 소그룹으로 게임이나 활동을 하면서 마음상태를 스스로 탐색해보고 신체적‧인지적‧정서적 어려움을 조기에 발견‧예방하도록 돕는 데 방점이 찍혔다.‘서울어린이미래활짝센터’는 체험 검사실, 소그룹 프로그램실, 상담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연령별 특성 발달 수준에 따른 체험형 프로그램 프로그램 ▴체험형 마음탐색 프로그램 ▴나 알기 탐색 프로그램 ▴디지털 디톡스 프로그램)과 마음탐색 결과 분석을 통한 맞춤형 솔루션 프로그램,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주말 특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이용 대상은 6세~12세의 예비 초등학생 및 초등학생이며, 사전 예약을 통해 프로그램별로 이용할 수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이다.프로그램 예약은 당분간 서울어린이미래활짝센터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할 수 있으며, 내년 3월부터는 ‘몽땅정보만능키’ 누리집에서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운영시간은 화~금 9시~18시, 토 10시~18시이며, 낮 시간 방문이 어려운 보호자 및 원거리 이용자를 위해 화‧목요일은 21시까지 연장 운영한다.한편, 서울시는 12일 오후 14시 30분에 ‘서울 키즈플라자’ 개관식을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오세훈 시장이 참석하며, 앞으로 ‘서울 키즈플라자’를 만들어갈 돌봄시설 종사자, 이용아동,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자리를 함께 한다.마채숙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서울 키즈플라자가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라고 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아동친화 대표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서울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지원과 인프라 조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고양시 일산서구, 영유아 RSV 감염 주의…산후조리원 집중 점검
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 “감기 같아도 빠르게 악화…RSV 영유아 주의 필요” (고양시 제공) [PEDIEN] 일산서구보건소가 최근 영유아 사이에서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 의심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관내 산후조리원에 대한 감염 관리 점검을 강화한다고 밝혔다.최근 2주 동안 지역 의료기관에서 호흡곤란이나 쌕쌕거리는 숨소리를 호소하는 영유아가 증가함에 따라, 보건소는 RSV 활동이 활발해진 것으로 판단하고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RSV는 초기 증상이 감기와 유사하여 콧물이나 기침 등으로 나타나지만, 영유아의 경우 세기관지염이나 폐렴으로 빠르게 진행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형제자매가 유치원이나 초등학교에 다니는 가정에서는 가정 내 전파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더욱 주의해야 한다.보건소는 부모들에게 중증 의심 증상을 숙지하고 신속하게 대처할 것을 당부했다. 주요 증상으로는 빠른 호흡, 쌕쌕거리는 호흡음, 수유량 감소, 잦은 보챔, 38도 이상의 고열 등이 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가정 내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감기 증상이 있는 가족 구성원의 영아 접촉을 최소화하고, 젖병, 수유 용품, 장난감 등을 매일 소독해야 한다. 또한 실내를 자주 환기하고, 호흡기 증상이 있는 어린이는 등원이나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일산서구보건소 관계자는 “RSV는 영유아에게 갑작스럽게 증상이 악화될 수 있는 만큼, 초기 대응과 가정 내 전파 차단이 중요하다”며, “산후조리원에 대한 철저한 지도점검을 통해 지역 사회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송탄보건소, 외식업중앙회와 손잡고 자영업자 정신건강 챙긴다
송탄보건소, 한국외식업중앙회 평택시지부와 함께 자살 예방 및 정신건강 증진 캠페인 (평택시 제공) [PEDIEN] 평택시 송탄보건소가 한국외식업중앙회 평택시지부와 함께 지역 내 소규모 음식점을 대상으로 자살 예방 및 정신건강 증진 캠페인을 10일 진행했다.최근 경기 침체로 인한 스트레스 증가와 경제적 어려움으로 자살 위험이 커짐에 따라, 소상공인들의 심리적 안정을 돕기 위해 이번 캠페인이 마련됐다.이번 캠페인에서 송탄보건소는 외식업중앙회 평택시지부와 협력하여 관내 음식점을 직접 방문, 손님용 앞치마를 배부하며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을 유도했다.또한 우울·자살 고위험군 조기 발굴 및 상담 연계를 통해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평택시 정신건강복지센터 및 자살예방센터 사업을 안내했다.정신건강 도움 기관 및 자살예방 상담전화 홍보를 통해 위기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지원이 가능하도록 안내했다.음식점 종사자들은 경기 변동, 장시간 노동, 고용 불안정 등으로 인해 정신적 부담이 크고 우울·자살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환경에 놓여있다.송탄보건소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종사자들이 스스로 정신건강을 점검하고, 필요시 전문기관과 신속히 연결될 수 있는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
김포시, 상호문화도시 포럼 통해 공존과 혁신의 새 지평 열어
상호문화도시 포럼 [PEDIEN] 김포시가 지난 10일 장기도서관에서 ‘2025년 김포시 상호문화도시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하며, 상호문화도시로의 본격적인 도약을 알렸다.이번 포럼은 김포시가 지난 7월 30일 유럽평의회 상호문화도시 프로그램에 가입하고, 유럽평의회 포용통합 사무국장의 방한과 함께 회원증서 수여식을 가진 이후 개최된 첫 행사다.포럼은 시장, 시의회 의장, 김포교육지원청 교육장,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김포시 상호문화도시 선포식 △김포시, 경희사이버대학교, KBS 아나운서실 간 업무협약 △‘Full Life 김포: 상호문화 기반의 공존·상생과 혁신전략’을 주제로 한 전문가 토론 순으로 운영했다.특히 전문가 토론 세션에서는 서울대학교 김동욱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고, 한양대학교 글로벌다문화연구원 박준규 원장의 주제발제에 이어 이화여자대학교 다문화연구소 장한업 소장, 이민정책연구원 박민정 교육센터장, 법무부 멘토단 소속 카를로스 고리토 멘토가 패널로 참여해, 김포시의 상호문화도시 중장기 전략과 실천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이날 김포시는 경희사이버대학교, KBS 아나운서실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김포시와 경희사이버대학교는 이주민 및 이주배경 청소년에게 온라인 고등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교육격차 해소와 교육 접근성 확대를 위한 공동 노력을 약속했다.또한, 김포시와 KBS 아나운서실과 청소년 대상 언어문화 교육, 진로 체험, 언어문화 행사 등을 함께 추진하며, 시민의 언어 감수성과 상호문화 이해 증진을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전개하기로 약속했다.김병수 김포시장은 “김포는 다양성을 존중하며 외국인과 내국인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상호문화도시로, ‘다름 속의 하나됨’을 포용하고 실천하며 창의성과 혁신을 이끄는 도시로 나아가겠다”라고 밝혔다. -
평택시, 고병원성 AI 확산 막기 위해 하천 낚시 금지
평택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하천 내 낚시행위 금지 계도 나서 (평택시 제공) [PEDIEN] 평택시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2월 말까지 안성천, 진위천 등 주요 하천에서 낚시 행위를 전면 금지한다고 밝혔다.겨울철 철새 도래가 본격화됨에 따라 바이러스 확산 위험이 커진 데 따른 조치다. 평택시는 낚시 행위가 바이러스 전파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선제적인 예방에 나섰다.평택시는 이미 대부분 하천 구역을 낚시 금지 구역으로 지정했지만, 이번 조치를 통해 단속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진위천, 오산천 등 국가하천과 지방하천 전 구간은 철새가 많이 서식하는 지역으로, 바이러스 확산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시는 낚시객들이 사용하는 장비, 예를 들어 장화나 바퀴 달린 장비, 낚시 의자 등을 통해 바이러스가 다른 지역으로 전파될 수 있다고 보고 집중적인 관리에 들어갔다.이를 위해 평택시는 이미 12월 초 하천 출입구와 산책로 등에 안내 현수막을 설치했다. 또한, 민간단체와 협력하여 현장 계도 및 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다.평택시 관계자는 AI 차단을 위해서는 바이러스 대응이 가장 중요하다며, 시민들에게 하천 낚시 행위 금지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
배다리도서관, 기후환경교육 우수도서관 선정
배다리도서관, 2025 기후환경교육 우수도서관 선정 (평택시 제공) [PEDIEN] 평택시 배다리도서관이 기후에너지환경부 주최 '기후환경교육 우수도서관' 공모에서 지자체 운영 도서관 중 유일하게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이번 선정은 배다리도서관이 지역 주민들에게 꾸준히 기후환경 정보와 교육을 제공하며, 환경 교육의 중요성을 확산시킨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배다리도서관은 배다리생태공원과 마을숲이라는 훌륭한 자연환경을 적극 활용하여 2022년부터 체험형 생태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특히 '2025 배다리 생태해설사 양성과정'을 통해 시민 환경교육 기반을 공고히 하고, 생태환경도서 특화 코너 운영으로 지속적인 정보 접근성을 높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또한 도서관 생태인문교육 참여자들이 자발적으로 '배다리도서관 생태지기' 동아리를 결성, 지역 생태 보전 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등 시민 생태 네트워크 형성에 기여한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배다리도서관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역사회 기후환경교육 거버넌스 역할을 강화하고, 시민들의 생태 감수성을 높이는 데 더욱 힘쓸 계획이다.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과 지원을 통해 생태 전환교육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청북읍 새마을부녀회 ‘연말 따뜻한 반찬 나눔’
청북읍 새마을부녀회 ‘연말 따뜻한 반찬 나눔’ (평택시 제공) [PEDIEN] 평택시 청북읍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1일 청북읍 행정복지센터에서 ‘마음이 반찬이 되는 날’행사를 개최하며 지역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전했다.이날 행사는 영양 가득한 밑반찬을 정성스럽게 만들어 취약계층 33가구에 전달하는 것으로 진행됐으며, 연말을 맞이해 이웃들과 따뜻한 인사를 나누는 것도 잊지 않았다.노미화 부녀회장은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을 위해 봉사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이철은 청북읍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동삭동 통장협의회, 십시일반 모은 성금 100만원 기부
동삭동 통장협의회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 기부 (평택시 제공) [PEDIEN] 평택시 동삭동 통장협의회가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통장협의회는 지난 10일 동삭동 행정복지센터에 100만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기부했다. 이번 성금은 동삭동 통장 21명이 자발적으로 모은 것으로, 지역 내 취약 계층에게 희망을 전달하고자 하는 마음을 담았다.최성원 동삭동 통장협의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이번에 기부된 성금은 평택행복나눔본부에 전달되어 동삭동 관내 취약 계층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권봉미 동삭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통장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관내 어려운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동삭동 통장협의회의 이번 성금 기부는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불어넣고,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고양시, 민관 사례관리 담당자 힐링 워크숍 개최…소진 예방 및 역량 강화 힘쓴다
고양시, 민관 사례관리 담당자 힐링 워크숍 개최 (고양시 제공) [PEDIEN] 고양시가 지난 9일 일산동구청에서 민관 사례관리 담당자 힐링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은 지역 사회복지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는 사례관리 담당자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재충전을 위해 마련됐다. 동 행정복지센터, 종합사회복지관, 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 등 40여 개 기관에서 참여하여 의미를 더했다.워크숍에서는 사례관리 역량 강화 교육이 진행됐다. 대상자의 저항을 다루는 방법과 실무자의 감정 관리 노하우를 공유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한, 실제 사례관리 우수 사례 발표를 통해 현장의 경험을 나누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는 시간을 가졌다.참가자들은 과일 생크림 케이크 만들기 체험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스트레스를 해소했다. 딱딱한 업무 환경에서 벗어나 творческий 활동을 통해 심리적 안정과 동료 간 유대감을 높이는 기회가 되었다는 평가다.고양시 관계자는 “이번 힐링 워크숍이 사례관리 담당자들의 심리적 부담을 덜고 재충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례관리 담당자들의 직무 지속성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고양시는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
고양 효자동, 주민총회 열고 2026년 마을 발전 방향 논의
고양시 효자동 주민자치회 제5회 주민총회 개최 [PEDIEN] 고양시 덕양구 효자동 주민자치회가 지난 9일, 효자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제5회 효자동 주민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이번 총회는 2026년도 자치사업 의제를 발표하고, 효자동의 발전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된 사전투표와 현장투표에는 약 600명의 주민이 참여했다.총회에서는 2025년 주민자치회 활동 보고와 더불어, 다양한 문화 공연과 작품 전시가 진행되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어반스케치, 보태니컬 아트 작품 전시와 통기타, 오카리나 연주, 라인댄스, 줌바댄스 공연은 총회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상정된 9개의 의제는 모두 높은 찬성률로 통과되었다. 주요 의제로는 '우리 동네 둘레길 같이 걷기', '전통유래 북한산 산신제', '마을 소식지', '효자동 소식通 웹사이트 구축', '북한산 호랑이축제', '북한산 르네상스 포럼', '북한산 르네상스 버스킹', '북한산성 문화제', '우리 동네 명소찾기 사진전' 등이 있다.박상준 주민자치회장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를 표하며, “효자동의 잠재력을 더욱 살려 지속 가능한 마을 발전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총회를 통해 효자동은 역사, 문화, 자연환경이 어우러진 특색 있는 마을로 발전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