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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에 살아요” 정읍아산병원, 인구사랑 범시민운동 힘 보태
“정읍에 살아요” 정읍아산병원, 인구사랑 범시민운동 힘 보태 [PEDIEN] 정읍의 여러 기관들이 ‘인구사랑 범시민운동’에 동참하는 가운데, 정읍아산병원도 인구감소 문제 해결을 위한 실천에 나섰다. 정읍시는 지난 21일 보건위생과 옹미란 과장과 직원들이 정읍아산병원을 방문해 ‘인구사랑 범시민운동’과 ‘정읍愛 주소갖기’ 운동의 취지와 필요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이번 캠페인은 정읍시가 추진 중인 인구감소 대응책의 하나로 시민과 기관, 단체가 힘을 모아 ‘주소 갖기’라는 구체적인 실천을 통해 지역 인구를 늘리고 정주 여건을 강화하자는 취지다. 정읍아산병원 관계자는 “인구문제는 지역 경제와 의료 서비스 등 여러 분야에 영향을 미친다”며 “정읍시민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병원 직원들도 적극적으로 캠페인에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기관과의 협력을 이어가며 인구사랑 범시민운동을 확산시키고 인구 유입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
“연극·콘서트 관람비 지원”…정읍시, 청년문화예술패스 2차 접수
[PEDIEN] 정읍시가 청년들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한 ‘청년문화예술패스’ 2차 발급을 시작했다. 청년문화예술패스는 공연과 전시 관람비를 1인당 연간 15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를 통해 청년들이 연극, 뮤지컬, 콘서트, 미술 전시 등 다양한 문화예술을 보다 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지원 대상은 정읍시에 주소를 둔 2006년생 청년이다. 신청은 협력 예매처인 NOL티켓이나 예스24에 회원 가입한 뒤, ‘청년문화예술패스’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 2차 발급은 선착순 186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앞서 1차 발급은 지난 5월 31일 종료됐으며 이후 지원금을 전액 사용하지 않은 대상자의 금액은 7월 1일자로 회수 조치됐다. 이에 따라 1차 신청자와 지원금이 회수된 이용자는 2차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2차 발급 신청 기한은 11월 30일까지며 사용 가능 기간은 발급일로부터 12월 31일까지다. 이학수 시장은 “청년문화예술패스는 청년들이 공연과 전시를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도록 돕는 문화 향유 지원정책”이라며 “앞으로도 문화예술을 통해 청년들의 감수성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어르신·장애인 안전 우리가 지킨다” 정읍시 폭염 대응 행정 빛나
“어르신·장애인 안전 우리가 지킨다” 정읍시 폭염 대응 행정 빛나 [PEDIEN] 정읍시가 기상특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나섰다. 시는 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다양한 현장 점검과 안전관리 대책을 추진 중이다. 지난 7월 9일 정읍의 낮 최고기온은 37.8℃를 기록하며 공식 관측 이래 하루 최고 기온 극값을 경신했다. 비가 내리며 잠시 주춤했던 무더위는 9월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시는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폭염 대비 취약 노인·장애인 보호대책'을 본격 가동하고 있다. 이학수 시장의 특별 지시에 따라, 시는 노인일자리 지원사업 참여자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지난 6월 17일부터 27일까지 활동 현장을 전면 점검했다. 수행기관이 자체적으로 활동처의 위해 요소를 확인하고 참여자 안전교육 이행 여부, 복장 상태, 기상특보 대응책 등을 점검했다. 사고 우려가 있는 현장에 대해서는 시가 직접 방문해 조치를 취했다. 또한,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4개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폭염 대응 실태를 살폈고 3,500여명의 어르신이 서비스 대상에 포함돼 있는 만큼 생활지원사들이 주말에도 독거 어르신의 안전 확인을 이어가도록 권장했다. 장애인 활동지원기관에도 비상연락체계 구축과 함께 응급처치, 폭염 시 행동요령 교육 등을 시행하도록 했다. 이외에도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재가노인식사지원, 장기요양기관 중심의 돌봄체계를 점검하고 724개 경로당에는 총 2억4000만원의 냉방비를 지원해 무더위 쉼터의 기능을 강화했다. 이학수 시장은 “폭염에 가장 취약한 어르신과 장애인의 건강을 지키는 것이 시의 책무”며 “끝까지 실질적인 대응책을 통해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김제시, 중증정신장애인 재활프로그램 하계 야유회 개최
[PEDIEN] 김제시는 22일 전북 완주군 경천애인마을에서 중증정신장애인 등록회원들을 대상으로‘2025년 재활프로그램 하계 야유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야유회는 지역문화탐방 프로그램 일환으로 재활프로그램을 이용하는 중증정신장애인 회원 18명과 김제시정신건강복지센터 직원들이 함께 참여했다. 이는 참여자의 정신증 증상을 극복하고 사회적 편견에서 벗어나 이웃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사회 적응 훈련의 의미도 담고 있다. 회원들은 물놀이와 미니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대인관계 기술을 익히고 성취감을 느끼는 한편 정신적·신체적 건강을 증진하고 일상에 활력을 더하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회원은 “여름철 더운 날씨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던 시기에 물놀이 활동 덕분에 기분 전환이 됐고 회원들과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어 정말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영섭 치매재활과장은“무더운 날씨로 지치기 쉬운 시기에 모두가 함께 웃고 어울릴 수 있는 자리가 되어 뜻 깊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정신건강을 지키고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전라도 군산-경상도 김천, 17년째 농특산물 교류·판매 활발
[PEDIEN] 군산시가 자매도시를 맺고 있는 경북 김천시와 농특산물 교류·판매 행사를 오는 24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농수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시민에게 고품질의 신선한 농수산물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1998년부터 자매결연도시로 양 지역의 상호 우호 증진을 함께해온 군산-김천은 올해까지 농특산물 교류·판매 행사를 17년 동안 이어오고 있다. 시는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사전 주문을 진행해 포도 650상자, 자두 840상자, 복숭아 1,510상자 등 총 3,000상자, 4,600만원 상당 주문을 받았으며 사전 접수된 물량은 행사 당일 군산시청 광장에서 배부한다. 아울러 올해는 배낙호 김천시장을 비롯한 김천시 방문단 60여명이 방문해 교류하는 한편 직접 현장 판매를 진행해 사전 주문을 하지 못한 시민에게 구매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김천시장의 현장 판매 참여는 2년 만의 일로 그동안은 호우 등의 자연재해로 진행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시청 현장 판매가 끝난 뒤에도 군산시 관내 로컬푸드직매장 5개소에서는 동일한 상품을 동일한 가격으로 25일부터 27일까지 연장 판매해 판매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상기 먹거리정책과장은 “자매도시 교류·판매 행사를 지속 운영해 시민에게 우수한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김천시와 다양하고 폭넓은 교류를 추진해 우호를 다지고 상생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9월에는 군산시가 김천시를 방문해 군산쌀·흰찰쌀보리·박대· 홍어 등 군산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수산물을 김천시민에게 홍보하고 판매할 예정이다. -
김제시, 청렴정책추진단 제2차 회의 개최
[PEDIEN] 김제시는 22일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청렴정책추진단 제2차 회의를 열고 내·외부 청렴도 향상을 위해 부패 취약 분야를 개선하고자 추진 중인 ‘1국·소 1청렴 시책’의 이행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청렴정책추진단은 시장을 단장으로 부시장, 국·소장, 실·과·소장 등이 참여해 김제시 청렴정책의 실행력 제고와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협의체다. 이번 2차 회의에서는 국·소별 ‘1국·소 1청렴 시책’ 추진 계획과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개선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주요 추진 과제로는 △사회단체 및 건설현장 ‘청렴 릴레이 캠페인, △ONE 클린 김제 챌린지, △청렴 다짐 Tree 운영, △청렴 마니토, △농업보조사업 사전공개 강화 등이 제시됐다. 시는 이번 회의를 통해 국·소별 과제가 계획에 따라 실질적으로 이행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잘된 사례와 미흡한 점을 상호 공유해 보완책을 마련하는 한편 부패취약 분야의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청렴 청정도시 김제를 만드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올해는 지난해 청렴도 등급 하락을 반등시켜야 하는 중요한 시기”며 “간부 공무원들이 스스로 청렴의 대표 주자라는 책임감을 가지고 현장에서 솔선수범해 청렴 실천이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각 부서에서 추진 중인 청렴 과제가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직원들의 자발적인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여 달라”며 “부패 없는 김제를 만들어 시민 눈높이에 부응하는 신뢰받는 시정을 실현하겠다”고 덧붙였다. -
노을과 함께하는 한여름 밤의 힐링
[PEDIEN] 군산시가 오는 26일 서해안 낙조 명소인 선유도 해수욕장에서 ‘2025 선유도 여름 노을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선유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고 군산의 대표 관광자원인 ‘섬’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행사로는 △타악 연주를 포함한 다양한 공연무대 △여름밤의 열기와 흥이 폭발하는 디제잉파티 △감성과 쉼이 있는 노을멍대회 △여름밤을 아름답게 수놓을 불꽃놀이 등이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작년 큰 인기를 끌었던 기획 행사인 ‘노을멍대회’ 가 올해도 다시 열려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 또한 축제 전후인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환경 보호와 재미가 함께하는 ‘쓰담쓰담 행사’ 가 함께 진행된다. 이 행사는 K-관광섬으로 주목받고 있는 말도·명도·방축도를 홍보와 더불어 깨끗한 관광환경 조성을 위해 기획됐다. 쓰담쓰담 행사는 특히 관광객과 시민이 함께 선유도 해수욕장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으로 환경 보호와 지역 관광에 대한 애정을 동시에 실천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시 관계자는 “선유도는 자연경관이 수려한 고군산군도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축제를 통해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끌 계획”이라며 “노을, 자연, 사람이 어우러지는 지속 가능한 해양관광의 새로운 사례를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
김제시,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시민 온라인 투표 실시
김제시,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시민 온라인 투표 실시 [PEDIEN] 김제시는 22일부터 오는 29일까지 8일간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하기 위한 온라인 시민투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민투표는 행정의 최종 수혜자인 시민이 직접 우수사례를 선택함으로써, 김제시 전반에 적극행정을 확산시키고 공무원의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업무수행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년 상반기에는 시민과 부서의 추천을 받아 총 개인 9건, 팀 2건의 사례가 접수됐으며 실무심사를 거쳐 개인 6건, 팀 1건의 우수사례가 최종 투표 대상에 올랐다. 시민과 직원은 국민신문고 ‘국민생각함’을 통해 김제시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확인하고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시민투표 결과는 최종 선정에 30% 반영되며 나머지 70%는 적극행정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결정된다. 최종 선발된 우수공무원에게는 △특별승진·승급, △성과급 최고등급, △포상휴가 등 다양한 파격적 인센티브가 부여될 예정이다. 이명호 기획감사실장은 “적극행정은 공무원 혼자 만드는 것이 아니라 시민과 직원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라며 “많은 시민과 직원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가 김제시 변화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군산시, 고품질 쌀 생산 위해 이삭거름 적기·적량 홍보
[PEDIEN] 군산시농업기술센터는 고품질 군산쌀을 생산하기 위해서 이삭거름의 알맞은 시기·적량 시용 권장을 위한 홍보물을 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센터는 농업인상담소를 통해 만든 홍보물을 지역 농업인에게 배부하고 7월 말~8월 중순에 걸쳐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이삭거름은 벼 이삭이 줄기 속에서 자라나기 시작할 무렵 이삭 확보를 위한 웃거름으로 일반품종의 경우 이삭패기 25일 전, 볏대가 길어 도복에 약한 신동진벼는 이삭패기 18일 전에 주는 것이 적당하다. 센터는 올해 일조량이 길고 평균기온이 높아져 전년 대비 이삭패기 날짜가 1일 앞당겨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비료량은 시에서 공급하는 맞춤 비료 기준으로 10a당 15kg이며 지나치게 거름을 많이 주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 이삭거름 주기 10일 전 미리 물을 대주고 잎의 색을 관찰해 색이 짙은 논은 표준거름주기보다 일주일 정도 늦추어 주거나 염화가리만 10a당 3~4kg을 거름주기해준다. 반면, 잎의 색이 옅은 논은 맞춤 비료를 1포 정도 더 줄 수 있다. 반면 완효성비료를 준 논은 이삭거름을 생략하는 것이 좋다. 특히 센터는 벼 이삭거름 주는 시기가 너무 빠르면 등숙이 불량해지고 비료를 지나치게 많이 주면 도열병 발병 확률이 높아지며 도복에 약해진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제철에 비료를 사용하는 것이 미질, 수량 및 벼의 후기 생육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이삭패기 전 25일부터 이삭팬 후 10일까지는 벼가 물을 많이 필요로 하는 시기이므로 논물을 2∼4cm 깊이로 걸러대기를 실시해 뿌리의 활력 상승 △잦은 강우로 벼가 웃자라거나 약해져 도열병, 잎짚무늬마름병, 혹명나방, 이화명나방 등 병해충이 발생할 수 있으니 출수 전 적용약제로 종합방제 필수 등을 당부했다. 농업기술센터 박용우 기술보급과장은 “지나치게 비료를 많이 공급하면 쌀의 품질이 떨어지고 벼가 쓰러져 동화기능이 약해지거나 양분 전류가 차단되거나 병해충 저항성도 낮아지므로 주의해야 한다. 명품 군산쌀 생산을 위해 이삭거름을 알맞은 시기에 적량 사용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
“손안에서 클릭 한 번으로”고창군, 유용미생물 모바일 신청 시스템
[PEDIEN] 고창군이 지역 농업인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유용미생물 바로배송 모바일 신청 시스템’을 본격 도입한다고 22일 밝혔다. 기존의 방문 전화 신청 방식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스마트폰을 통해 유용미생물을 손쉽게 신청하고 배송 일정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군은 프로그램 활용 및 바로배송 설치 방법을 안내하기 위해 읍·면 농업인상담소 등을 통한 홍보 책자 배포와 현장 안내를 병행할 예정이다. 또한 고창군청 홈페이지에도 시스템 활용방법을 자세히 안내하고 있다.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특히 소량의 미생물이 필요한 소규모 농업인의 편의성 및 이용률 증가가 기대된다. 오성동 고창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모바일 신청 시스템을 통해 미생물 활용 접근성을 높이고 공급체계 또한 효율적으로 운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고창군, 축산기관 긴급 간담회. 미국산 소고기 수입 확대 움직임 강력 대응
고창군, 축산기관 긴급 간담회. 미국산 소고기 수입 확대 움직임 강력 대응 [PEDIEN] 고창군이 지난 21일 미국산 소고기 수입 확대 움직임 관련, 축산기관 긴급 간담회를 열고 대응방안 마련에 나섰다. 간담회에는 축산부서 고창부안축협, 고창군 한우협회 회장단 등 7명이 참석했다. 미국 측은 중국, 일본 등 주요 국가들이 이미 30개월령 이상 소고기 수입 제한을 해제한 점을 들어 한국 역시 관련 규제를 완화할 것을 요청하고 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수입 확대 시 광우병 발생 우려, 소비자 신뢰 저하, 그리고 국내 한우 산업의 경제적 피해 가능성 등을 주요 위험 요소로 분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한-미 자유무역 협상에 따라 2026년부터 소고기가 무관세로 수입되고 한국이 일본보다 많이 수입하는 등 미국 소고기 생산자는 한국 시장에서 최대 이익국이다”며 “중앙정부가 2008년 초 ‘광우병 파동’ 트라우마 및 소비와 안전 차원에서 관세 협상에 전략적 대응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7월 초 이례적인 폭염에 이어 집중호우로 인한 가축사육 환경이 날로 악화되고 있어 이상 기온에 대한 대응책도 함께 논의됐다. 한우협회와 축협 관계자는 “앞으로 폭염의 장기화, 게릴라성 폭우 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어 축산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한 가축 사육환경 개선 등 실질적인 방안 추진에 동감한다”고 말했다. 염경선 고창군 축산과장은 “폭염, 폭우 대비 축산 농가 지원책 마련과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농가 재해예방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고창군-LH, 고창터미널 도시재생 혁신지구 성공위해 ‘맞손’
[PEDIEN] 전북 고창군과 LH가 ‘터미널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사업’의 성공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특히 LH의 참여가 공식화 되면서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랜드마크 건립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22일 고창군에 따르며 이날 오전 11시 군청 회의실에서 LH공사와 고창 터미널 도시재생 혁신지구사업 공동시행을 위한 사업시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심덕섭 고창군수, 조민규 고창군의회 군의장 및 군의원, 송영환 LH공사 지역본부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LH의 참여는 까다로운 내부심의 절차, 주택경투심 등)를 모두 통과했음을 의미한다. 지역공공개발과 주거복지 차원에서의 사업성이 인정된 셈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터미널 복합건물과 공동주택을 고창군과 LH공사가 각각 추진하면서 사업속도가 빨라질 전망이다. 고창군은 2동의 건물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청년들을 비롯한 많은 주민들이 오가는 핫플레이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신 터미널 복합건물의 조감도가 공개되고 임시터미널 운영이 시작되면서 주민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LH는 복합터미널 맞은편 공영주차장 부지에 임대아파트 210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신혼부부와 청년들의 주거안정을 목적으로 하는 만큼, 공급면적도 다양화, 46㎡, 55㎡, 84㎡할 계획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LH와 유기적인 사업 진행을 통해 고창군의 미래를 책임지는 주요 성장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창 터미널 도시재생 혁신지구사업에 성공적인 완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무주군, 고랭지 흑미 수박 특화단지 육성
[PEDIEN] 무주군이 고랭지 흑미수박 특화단지 육성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여름철 대표 고랭지 농산물인 흑미 수박의 품질향상과 생산 기반 강화를 위한 것으로 무주군은 설천면과 안성면 일원에 45.6ha 규모의 재배단지를 조성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현재 72농가가 고랭지 흑미수박 특화단지 육성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무주군은 이들 농가의 재배 환경을 개선해 안정성을 확보하고 상품성 향상을 통한 고품질 흑미 수박을 생산하기 위해 △관수시설 설치, △차광망 지원, △수정벌 보급 등에 힘쓰고 있다. 이종철 무주군농업기술센터 기술연구과장은 "시범사업은 고랭지 지역의 기후 특성을 활용한 프리미엄 여름 수박 브랜드로서의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흑미 수박이 시범사업 참여 농가의 소득증대는 물론, 지속 가능한 무주 농업을 뒷받침하는 지역 특화작목으로 제대로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생산부터 유통, 홍보에 이르는 체계적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평균 해발 400m 이상의 고품질 수박 산지로 명성을 쌓고 있다. 특히 흑미 수박은 일반 수박에 비해 껍질이 짙고 얇으며 과육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아 소비자들 사이에서 선호도가 높다. -
스포츠, 무주지역 경제 활성화 역할 톡톡
[PEDIEN] 무주군이 탁구, 축구, 자전거, 검도, 마라톤 등 다양한 종목의 대회 및 훈련 개최지로 각광을 받으며 생활 인구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톡톡히 견인하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올해 6월 30일 기준, "전국 반딧불 유소년 축구대회" 등 총 17개 스포츠 경기를 개최했으며 이를 통해 연인원 약 3만 3천2백여명이 무주를 찾았다. 이를 통해 숙박과 요식업, 교통 서비스업 매출 증대로 발생한 직접 효과는 약 27억 1천7백만원이다. 지역 내 다른 산업으로 연계돼 발생한 간접 효과 117억 6천여만원까지 합하면 총 144억 7천여만원에 달하는 지역경제 파급 효과가 창출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지난 5월 개최된 "무주반딧불 하프 마라톤 대회"는 4천여명의 전국 참가자들과 전국마라톤협회로부터 △코스의 완성도, △교통통제 및 안전관리, △주민들의 자원봉사와 호응도, △편의시설 확보 등 여러 면에 찬사를 받았으며이를 계기를 지난 7월 “전국마라톤협회 무료 초청 훈련마라톤대회”를 개최해 전국 마라토너들에게 다시 한번 무주를 각인시켰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다양한 종목의 대회와 훈련을 성공적으로 유치·개최했다. 으로써 그 운영 능력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 무주군의 브랜드가치를 높이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라며 "하반기에도 무주의 우수한 접근성과 인프라, 아름다운 자연환경 등을 기반으로 17건의 전국 및 도 단위 스포츠 대회를 추가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파급 효과가 높은 종목을 중심으로 대회 유치와 예산확보에 더욱 힘쓸 것”이라며 “무주가 '스포츠 강군'의 위상을 더욱더 확고히 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은 지역 상권 및 관광지와의 연계성 강화를 위한 보완책 마련에도 힘쓰고 있다. 우선, 지역 상권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참가 선수들에게 제공하는 기념품에 무주사랑상품권 제공이 가능하도록 “체육대회·행사지원 보조금 운영” 매뉴얼을 정비했으며 지역 내 주요 관광 시설과의 연계성 강화를 위한 입장권 할인 제공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