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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출근길 통합 캠페인·완주군 민간단체 만남 ‘집중’
연일 출근길 통합 캠페인·완주군 민간단체 만남 ‘집중’ [PEDIEN] 우범기 전주시장이 3일 연속으로 출근길 통합 캠페인에 동참하며 완주·전주 통합을 위한 시민 공감대 확산에 집중하고 나섰다. 이와 함께 우 시장은 연일 완주·전주 통합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완주군민들과의 만남도 이어가고 있다. 우범기 시장은 23일 이른 아침 덕진구 사랑의울타리 봉사단과 함께 호남제일문 사거리에서 출근길 통합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우 시장은 캠페인에 참여한 봉사단과 함께 전주와 완주를 연결하는 대표적 접경지역인 호남제일문 사거리에서 통합을 염원하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과 피켓 등을 활용해 통합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는 데 주력했다. 앞서 우 시장은 지난 21일과 22일에도 각각 옛 송천역 사거리와 전북혁신도시에서 출근길 통합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연일 진정성 있는 통합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우 시장은 이날 완주군 봉동산업단지 인근 식당에서 완주·전주 상생발전 완주군민협의회 소속 위원 12명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통합을 위한 협의회의 활동을 격려하기도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성도경 공동대표를 비롯한 협의회 산하 각 분과위원들이 참석해 통합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우 시장은 앞으로도 상관·용진·소양 등 완주와 인접한 주요 거점 지역에서도 순차적으로 통합 캠페인을 이어갈 예정으로 시민참여를 바탕으로 한 진정성 있는 캠페인을 통해 통합에 대한 이해와 지지를 이끌어낸다는 구상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완주·전주 통합은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이라는 구조적 위기를 넘어설 해법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과 더욱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공감대를 넓혀나가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권익현 부안군수, 2026년 국가예산 확보 기획재정부 방문
[PEDIEN] 부안군이 2026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본격적인 정부 대응에 나섰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지난 23일 기재부를 방문해 부안군 핵심 현안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설명하며 예산 반영을 적극 건의했다. 이날, 권 군수는 사회예산심의관을 비롯해 기후환경·농림해양·국토교통·예산과장을 차례로 만나, 사업별 정책적 연계성과 지역 파급효과를 중심으로 국비 지원의 필요성을 상세히 설명했다. 건의한 주요 사업은 탄소중립체험관 건립,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디스커버리센터 조성, 부안 백산성지 조성 및 세계시민혁명의 전당 건립, 생태정원과 함께하는 갯벌 치유센터 조성, 갯벌 해양생태 탐방로 및 전망대 설치, 격포 여객선터미널 대체 건립 등 총 10개 핵심사업이다. 특히 백산성지 및 세계시민혁명의 전당은 부안의 역사성과 지역의 정체성을 되살리는 상징적 사업이며 탄소중립체험관은 생태교육과 미래 기후산업을 연계한 환경 거점 모델로 국가 차원의 탄소중립 정책과도 방향을 같이한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정부가 내년도 예산을 ‘경기 회복과 산업 경쟁력 제고 사회 구조개혁 지원 등 재정의 적극적 역할이 요구된다’고 밝힌 만큼 부안군이 건의한 사업들도 지역의 기후위기 대응력 강화, 생태자원 기반의 신산업 육성, 지역 정체성 회복을 통한 균형발전 등 구조적 전환을 실현하는 실행사업으로 정책 방향에 부합하다는 점을 강조했다”며 “기재부 심의 과정에서 누락되거나 과소 반영된 사업들이 정부안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역 정치권과 긴밀히 공조하며 끝까지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
2026년 남원시 마을만들기 사업, 신규 대상지구 주민포럼으로 첫걸음
[PEDIEN] 남원시는 2026년 마을만들기 사업의 첫 발걸음으로 신규 대상지구 주민을 대상으로 한 주민포럼을 진행한다. 마을만들기 사업은 지역 주민이 주체가 되어 지역 자원을 활용하고 주민 역량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마을 공동체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주민포럼은 2025년 시군역량강화사업 ‘마을그리기 주민포럼’ 이라는 이름으로 남원시농촌종합지원센터가 진행하며 대상지는 2024년 생생마을만들기 등 기초단계 마을만들기 사업을 추진한 주생면 부동마을과 동산마을, 대강면 월산마을, 아영면 외지마을로 총 4곳이다. 주민포럼은 지난 22일 주생면 부동마을을 첫 시작으로 앞으로 각 마을당 총 5회에 걸쳐 주민교육, 주민포럼, 현장학습,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첫 번째 주민교육은 사업 주관 부서인 지역활력과의 마을만들기 사업 정책 설명과 주민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고 관내·외 마을만들기 선도마을 이장님의 사례 발표를 통해 주민들이 사업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2026년 마을만들기 사업 대상지는 주민포럼과 함께 2025년 하반기 내 실시하는 평가 절차를 거쳐 최종 선정될 예정이며 지구당 총 6억원을 투입해 각 마을 특성에 맞는 맞춤형 마을 공동체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이번 주민포럼을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수렴하고 사업의 실효성을 높여 지속 가능한 마을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여름 명소, 무주구천동 명성지킨다
[PEDIEN] 무주군이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구천동 관광 안내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상황실은 방문객들의 안전하고 만족도 높은 무주 여행을 돕기 위해 8월 17일까지 무주군 설천면 구천동 관광특구 삼공지구 일원에서 운영된다. 무주군청 관광시설, 재산관리, 하천, 자원순환, 위생관리, 지역경제, 교통행정, 건설행정 담당 공무원들은 해당 기간 관련법에 근거해 △도유지 평상 철거 등 공유재산 관리와 △계곡 하천부지 내 취사 야영 및 무단투기 등 불법행위를 계도한다. 또한 △폐기물 처리, △식품위생 및 시설물 안전 점검, △바가지요금 근절 등 물가 안정 대책, △불법 교통시설물 정비 및 교통 대책, △노점상 및 노상 적치물 정비 등에 매진할 방침이다. 이종현 무주군청 행정복지국장은 “방문객들이 불편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의 행락 질서 유지에 집중해 K-관광수도를 지향하는 자연특별시 무주의 위상을 높일 것”이라며 “평상 등 불법 시설물 철거에 있어서는 무엇보다도 주민들의 자발적인 동참을 이끌어 내 구천동 관광특구의 명성을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무주군은 구천동관광협의회와 구천동상인연합회, 음식·숙박연합회 등과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무주경찰서 국립공원덕유산사무소 등 유관 기관들과도 관련 내용을 공유해 효과를 끌어올릴 계획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순창군, 제20회 장류축제 향토음식 부스 운영자 모집
순창군, 제20회 장류축제 향토음식 부스 운영자 모집 [PEDIEN] 순창군이‘제20회 순창장류축제’향토음식 부스 운영자를 오는 8월 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부스 운영 신청 자격은 순창군 내 단체 또는 사업자등록이 된 개인 식당에 한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자나 단체는 순창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 또는 장류축제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해 8월 4일까지 이메일 또는 환경위생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군은 바가지요금 방지를 위해 판매 가격을 1만원 이하로 제한할 예정이며 장류를 활용한 메뉴를 중심으로 부스 참가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올해 장류축제는 오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순창전통고추장민속마을 일원에서 개최된다. 수백 년간 이어온 장맛의 고장에서 전통과 혁신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20주년을 맞아 다양한 신규 프로그램이 추가되며 장류를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 거리가 마련돼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행사로 준비되고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우리 지역의 숨은 보석 같은 음식점과 업체들이 적극 참여해 순창의 맛과 멋을 전국에 알리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남은기간 축제가 안전하고 내실 있게 치러질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순창군, ‘2025년 하반기 행정인턴 오리엔테이션’ 개최
순창군, ‘2025년 하반기 행정인턴 오리엔테이션’ 개최 [PEDIEN] 순창군이 미래세대의 직업 역량 강화와 행정 경험 기회 제공을 위해 추진하는 ‘2025년 하반기 행정인턴 오리엔테이션’을 23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정인턴에는 대학생과 미취업 청년 등 총 25명이 선발됐으며 군은 지난해부터 참여 대상을 미취업 청년까지 확대하고 쌍치면·복흥면 등 원거리 지역 학생에게도 근무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보다 많은 청년이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 범위를 넓혀왔다. 이러한 변화는 행정인턴 사업에 대한 학생들의 만족도는 물론, 지역사회의 관심과 호응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순창군 주요 정책에 대한 소개를 비롯해 행정인턴의 역할과 근무 수칙, 민원 응대 요령 등에 대한 교육이 실시됐으며 인턴들은 향후 군정 업무 지원을 포함해 민원 응대, 지역 행사 보조, 주민 소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무 경험을 쌓게 된다. 조광희 순창부군수는“행정인턴 제도가 청년들에게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실질적인 취업 역량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경험이 단순한 업무 수행을 넘어 지역에 대한 이해와 애정을 심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남원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개시, 시민 편의 높인다.
[PEDIEN] 남원시는 정부의 ‘2025년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7월 21일부터 시작됨에 따라, 시민들의 원활한 신청을 위해 읍면동 주민센터 접수창구를 본격 운영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소비쿠폰은 고물가 대응과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위한 전국 단위 지원 정책으로 남원시는 인구감소지역으로 분류됨에 따라 기본 지급액에 5만원이 추가 지급되어 일반시민 20만원, 차상위 한부모계층은 35만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5만원을 받게된다. 신청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가능한데, 신용·체크카드 포인트 충전을 원하는 시민은 카드사 홈페이지 또는 앱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선불카드로 신청이 가능하다. 대리신청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신분증, 위임장, 가족관계 증빙서류 등을 지참해야 한다. 남원시는 신청 초기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7월 21일부터 26일까지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5부제’를 운영한다. 또한 시는 디지털에 익숙하지 않거나 거동이 불편한 시민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오는 7월 28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읍면동 주민센터에 사전 요청하면 담당자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신청 접수 후 지급까지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들이 제도를 몰라 신청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대상자를 발굴해 최대한 신청을 도울 방침이다. 소비쿠폰 1차 신청 기간은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이며 소비쿠폰은 11월 30일까지 사용해야 하며 기간 내 미사용 금액은 소멸된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번 소비쿠폰은 시민의 생활 안정과 지역소비 진작을 함께 도모하는 중요한 정책인 만큼, 모든 시민이 불편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현장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최근 소비쿠폰을 사칭한 문자 메시지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정부나 지자체는 개별 문자로 소비쿠폰 신청을 유도하지 않는다”며 출처가 불분명한 링크는 절대 클릭하지 말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
남원시, 상수도 블록화를 통한 누수감시체계 구축
[PEDIEN] 남원시는 한국수자원공사 위탁 사업으로 상수도 체계적 관리,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 및 지방공기업 재무여건 개선을 위해 “상수도 블록시스템”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서 지난 4월부터 7월 중순까지 시 전역에 수도관을 대상으로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과 관련해 ‘블록시스템’ 구축을 위한 사전작업으로 상수도 고립 여부 확인을 위해 야간시간대에 작업을 실시했다. 상수도 고립 확인작업은 해당 구역이 수돗물 공급중단에 따른 수압분석 등을 통해 고립이 되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작업을 말한다. ‘상수도 블록시스템’은 급수구역을 세분화하고 구역화해 수돗물 사용량, 수압, 누수량 분석 등 체계적으로 운영·관리하기 위한 자동화 감시시스템을 말한다. 사업기간은 2024년부터 2028년까지이며 설치되는 설비로는 블록단위 별로 유량계, 수압계, 전기·통신 단자함, 원격 감시설비 등이 있다. 공사가 완료되는 ‘29년부터는 자동화설비를 완비해 기 운영중인 정수장과 더불어 상수도 관로에 대해도 자동화 관리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남원시 상수도 시설 전체 설비에 대해 본격적으로 자동화 감시 시스템을 통해 관리하게 된다. 남원시는 상수관로의 블록시스템, 노후관로 교체 및 유지관리시스템 구축 등 시설의 현대화를 통해 유수율 제고 감시 관리체계 효율성 증대 및 지방공기업 재무여건 개선이 가능 할 것이라고 밝혔다. -
무주상상반디숲에서 ‘예술과 마주치다’
[PEDIEN] 무주상상반디숲 지하 1층에 자리한 생활문화센터가 주민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생활문화센터는 주민들의 창작과 동아리, 교육, 전시·관람 등 다양한 문화 활동을 위한 곳으로 지난해 5월 개관 이후 이용객이 1만 2천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발표회, 공연 등을 위한 ‘다목적홀’, 댄스와 요가 등이 가능한 ‘마루교실’, 음악 활동을 위한 방음 공간 ‘큰소리방’과 ‘작은소리방’, 동아리 활동과 교육, 회의 등이 가능한 학습실의 이용 누적 건수도 1,251건에 달한다. 전현민 무주군청 태권문화과 도서관팀장은 “모든 공간은 대관을 통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며 “주민들이 생활문화센터에 모여 개인 악기 연습부터 동아리 합주나 합창, 독서 토론, 요가 등 다양한 관심과 취미로 소통하거나 전시 관람과 담소를 나누며 일상에서 문화교류의 장을 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전시 관람과 휴게를 위한 마주침공간에서는 지난해 6월부터 박현민 동화작가 그림책 원화 전시 “얘들아 놀자”를 비롯해 “다시 만날 태권브이”, 무주사진가협회 “무주구천동 33경 사진전” 등 10가지의 설치미술 작품과 그림, 사진 전시회가 개최된 바 있으며 7월 14일부터는 한국아트크레프트협회 회원전 “자연의 순환 무주 展”이 펼쳐지고 있다. 전시회는 8월 31일까지 열릴 예정으로 “자연과 예술의 조우, 생명과 치유의 흐름을 담다”를 주제로 한 이번 전시회에서는 강유빈 작가의 “자연의 리듬”을 비롯해 35명의 작가가 자연의 섬세한 감동을 예술로 풀어낸 다양한 작품들과 만날 수 있다. -
순창군, 2026년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 8월 11일까지 접수
순창군, 2026년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 8월 11일까지 접수 [PEDIEN] 순창군이 내년도 예산편성을 앞두고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오는 8월 11일까지 공모한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 편성 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보장함으로써, 행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지역 실정에 맞는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마련된 제도다. 이번 공모는 순창군에 주소를 둔 주민 또는 순창군 관내 기관에 근무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제안은 순창군청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뿐 아니라 읍·면 행정복지센터 방문 및 우편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제안된 사업은 관련 부서의 타당성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026년도 본예산에 반영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총 171건, 약 233억원 규모의 주민 제안이 접수됐으며 이 중 34건이 최종 선정되어 예산에 반영됐다. 특히 군은 올해부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내 심사체계를 강화해 형식적인 절차를 넘어 실제로 도움이 되는 사업을 선별할 수 있도록 운영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영일 순창군수는“주민참여예산제는 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고 군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중요한 소통 창구”며“군민들의 제안이 순창의 내일을 바꾸는 밑거름이 되는 만큼, 작은 아이디어라도 적극적으로 제안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이번 제안 공모를 시작으로 8월부터는 사업 분류 및 실무 검토를 거쳐 9월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의를 진행하며 이후 최종 선정된 사업은 11월 군의회에 예산안을 제출하고 12월 본예산 편성에 반영할 계획이다. -
"일바지 입고 익산 고구마 축제 가자"
"일바지 입고 익산 고구마 축제 가자" [PEDIEN] 익산의 대표 농산물 고구마와 고구마순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다시 태어난다. 익산시는 오는 9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2025 익산 고구마 축제'를 삼기농협 로컬푸드 하나로마트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익산시가 주최하고 익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해 열리며 고구마와 고구마순을 주제로 한 체험형 행사 형태로 마련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보석 고구마 캐기, 돌확 고구마순 김치 담그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돼 방문객들에게 이색적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일바지'를 착용하고 개막행사에 참여하면 고구마순을 무료 증정하는 이벤트는 현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시는 축제 개막에 앞서 사전 프로그램으로 '익산 고구마를 부탁해' 캐릭터 손그림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청소년들의 상상력으로 축제 홍보 캐릭터를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전국 만 18세 이하 청소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종이 또는 태블릿 등에 그린 캐릭터를 오는 8월 7일 오후 6시까지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작은 전문가 심사와 대중 온라인 투표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선정하며 수상자에게는 상품과 상금을 비롯해 익산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상이 수여된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익산문화관광재단 또는 '다다익산 문화통신사 협동조합'에 문의하면 된다. 시는 익산문화관광재단과 함께 지역 자원을 활용한 참여형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방문객 모두가 즐기고 함께 만드는 축제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김세만 대표이사는 "이번 축제는 고구마와 고구마순의 매력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며 "방문객 모두가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고구마와 고구마순은 익산을 대표하는 농산물로 이번 공모전으로 청소년의 상상력이 담긴 캐릭터가 축제의 얼굴로 탄생하길 기대한다"며 "고구마처럼 달콤하고 정겨운 축제를 통해 방문객들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고당도·고품질 명품 임실N복숭아 전국에 본격 출하
고당도·고품질 명품 임실N복숭아 전국에 본격 출하 [PEDIEN] 임실군의 대표 농특산물로 당도가 높고 최상의 품질을 자랑하는 임실N복숭아가 본격적인 출하 시기를 맞아 전국 소비자와 만난다. 임실군조합공동사업법인을 중심으로 집중 출하 시기인 오는 8월 말까지 롯데마트와 이마트, 서울 가락시장 등 공영도매시장과 온라인 쇼핑몰 등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을 통해 임실N복숭아를 전국에 선보인다. 주로 황도와 백도, 천중도 등의 품종이 출하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임실표‘납작복숭아’품종까지 출하되면서 색다른 맛과 형태로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에는 270여 농가에 300ha 면적에서 복숭아를 생산해 1,600톤을 임실N복숭아 공동 선별장을 통해 엄선, 전국으로 유통할 계획이다. 임실N복숭아는 해발 250~400m의 청정 고랭지에서 재배돼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해 육질이 단단하면서도 당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올해는 적절한 강우와 고온 현상으로 예년에 비해 당도가 높고 품질이 뛰어나 소비자 반응이 뜨겁다. 군은 지난해 총 77억원의 출하 금액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1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유통 확대와 품질 고급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복숭아의 품질 경쟁력 강화와 농가소득 안정화를 위해 임실군조합공동사업법인을 중심으로 한 생산유통통합조직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선별·포장·물류 과정을 공동으로 처리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품질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 선별장 운영과 더불어 포장재 지원, 선별비, 물류비 등 약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통합조직 활성화와 공동출하 기반 마련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심 민 군수는“임실N복숭아는 철저한 품질관리와 고품질 생산시스템을 통해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명품 과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앞으로도 지속적인 품질관리와 판로 확대를 통해 농가소득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시 제5기 희망농정위 출범 "함께 만드는 농정"
[PEDIEN] 익산시가 지역 농민과 함께 현장 중심 농정 체계를 새롭게 만들어간다. 익산시는 23일 북부청사에서 '제5기 희망농정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희망농정위원회는 지역 농업인과 전문가·행정 등 다양한 주체로 구성된 농정 협의 기구다. 2017년 발족 이래, 총 330여 차례의 회의를 통해 익산의 농업정책을 설계해 온 대표적인 민관 협치 모델이다. 이번 제5기 위원회는 기존 성과를 바탕으로 실효성과 내실을 강화해 운영된다. 1개 운영협의회와 9개 분과로 구성돼 전문성과 다양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각 분과는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정책에 반영하고 익산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일 다양한 대안을 발굴해 제안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날 정헌율 익산시장은 "희망농정위원회는 익산 농정의 나침반이자 농민과 행정이 함께 만드는 협치의 중심"이라며 "제5기 위원회가 익산형 농정 모델을 이끌고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농촌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여는 구심점이 돼달라"고 당부했다. -
익산시,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 조성 본격화
[PEDIEN] 익산시가 지역 주도의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 조성에 팔을 걷어붙인다. 익산시는 23일 익산시청 소회의실에서 'AI 전문가 초청 간담회'를 열고 인공지능 기반 산업전환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민·관·산·학 협력 전략을 논의한다. 이번 간담회는 이재명 정부가 국가 중점과제로 추진 중인 '인공지능 기반 국가디지털 전환 전략'에 발맞춰, 지역 단위의 인공지능 활용 생태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하기 위한 소중한 첫걸음이다. 간담회에는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해 통신기업 관계자, 대학교수·정책 자문 전문가, 문화콘텐츠 분야 대표, 청년 창업가 등 20여명이 참석한다. 이들은 익산시의 디지털 전환 전략과 더불어, 식품·주얼리·문화관광·농업 등 지역 특화 산업과 AI 기술의 융합 가능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친다. 행정 효율화와 산업 고도화, 전문 인력양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방안과 함께, 익산시의 여건에 맞는 실현 가능한 정책 과제가 다수 제시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제안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는 한편 인공지능 생태계 조성을 위한 후속 과제를 지속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지역 특성과 자원을 연계한 AI 활용 모델을 발굴하고 청년 창업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는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인공지능은 도시 경쟁력을 결정짓는 핵심 인프라이자 산업구조를 혁신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전략적인 자산"이라며 "익산형 AI 생태계를 구축해 청년이 돌아오고 기업이 성장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