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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알츠하이머 치매 위험도 무료 혈액검사 실시…조기 발견 주력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시청 [PEDIEN] 남원시가 알츠하이머 치매 위험도를 조기에 진단하기 위한 무료 혈액검사를 실시한다. 2026년 검사 희망자 2000명을 대상으로 하며, 만 60세부터 70세까지의 남원시민이 신청 대상이다.이번 검사는 치매 발병 가능성을 미리 예측하고 대비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남원시는 11월 24일부터 내년 2월 27일까지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남원시 치매안심센터 또는 가까운 보건지소나 진료소에 전화 또는 방문하여 접수하면 된다. 검사 비용은 남원시가 전액 부담한다.알츠하이머 치매 위험도 혈액검사는 단 한 번의 채혈로 혈액 속 베타-아밀로이드 농도를 측정하여 미래의 치매 발병 위험을 예측하는 검사다. 이 검사를 통해 10~15년 후 발병할 수 있는 치매 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다.남원시는 2021년부터 전국 최초로 이 검사를 시행해왔다. 지금까지 9080명을 검사하여 치매 위험도가 높은 1050명을 발견하고, 맞춤형 사후관리를 제공하고 있다.위험군으로 판정된 시민에게는 기저질환 관리 방법, 신체활동 프로그램 참여, 모바일 교육 앱을 통한 인지 훈련, 신경과 전문의 상담 등 다양한 지원이 제공된다.한용재 보건소장은 “치매는 조기 발견과 대비가 중요하며, 이번 검사를 통해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남원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방한복 지원…따뜻한 겨울나기 돕는다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시청 [PEDIEN] 남원시가 겨울철을 맞아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안전과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방한복을 지원한다.이번 지원은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입국하여 내년 3월 이후 출국 예정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추운 한국의 겨울 날씨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남원시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도입 4년 차를 맞이하며, 일손이 부족한 농가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숙련된 기술을 가진 근로자들의 재입국이 꾸준히 이어지면서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남원시는 과거 여름철에도 근로자들에게 의류를 지원했으나, 체격 조건에 맞는 의류를 구하기 어려웠던 점을 고려하여 이번에는 방한복을 직접 구매하여 지원한다. 단순한 의류 지원을 넘어 따뜻한 정을 나누는 의미를 더했다.지난 7월 입국한 라오스 국적의 A씨는 “날씨가 추워지면서 옷이 부족해 걱정했는데, 따뜻한 옷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남원시에 감사를 표했다.올해 남원시는 법무부로부터 928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배정받았으며, 현재 85명 정도가 남아 겨울 농사를 돕고 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남원시 인구의 1%를 차지하는 경제 인구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단순히 돈을 벌러 온 외국인이 아닌 함께하는 이웃으로서 안전 관리와 인권 보호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남원시, 전국 소방 가족 힐링캠프 개최…영웅들의 마음 치유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시청 [PEDIEN] 남원시가 전국 소방공무원과 그 가족들을 위한 특별한 힐링캠프를 개최한다.이번 캠프는 오는 11월 26일부터 28일까지 2박 3일간 남원시 일원에서 진행되며, 소방청과 저스피스 재단, 해피빈 기부자들의 후원으로 마련됐다.이태원 참사, 12.29 여객기 사고, 대형 산불 등 각종 재난 현장에서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공무원과 가족들의 심리적 안정과 회복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캠프에는 전국에서 선발된 35가족, 총 140명이 참여하여 다채로운 힐링 프로그램에 참여한다.남원시는 이전부터 소방청 및 전북소방본부와 협력하여 소방 관련 행사와 치유 프로그램을 유치하며 '소방 치유 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2024년 소방공무원 심신수련 힐링프로그램을 시작으로, 2025년에는 전국 초등학생 대상 소방안전캠프, 소방가족 대상 치유캠프 등으로 대상을 확대하고 프로그램 또한 다각화할 계획이다.특히 이번 힐링캠프는 행정안전부의 '지방 살리기 상생 자매결연'을 계기로 소방청과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발걸음이다.남원시는 앞으로도 정례적인 소방 치유 프로그램 유치, 지역 인프라를 활용한 힐링 콘텐츠 개발, 가족 중심 프로그램 고도화 등 소방 분야 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캠프 참가자들은 남원의 아름다운 자연과 풍부한 문화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가족 구성원의 특성에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저스피스 재단은 이번 캠프에 후원기관으로 참여하여 예술 치유 프로그램, 홍보 콘텐츠, 행사 운영 지원 등 다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특히 지드래곤의 산불 피해 지원 기부금을 기반으로 시작된 소방관 지원 프로젝트 '영웅 회복' 사업의 일환으로, 소방관과 가족들의 마음 건강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남원시는 저스피스 재단과 함께 소리 문화 기반을 활용한 소리 치유 콘텐츠 개발 및 적용에 대한 협업도 추진할 계획이다.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번 전국 소방가족 힐링캠프는 소방청과 남원시의 상생협력이 본격화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전국의 소방공무원들에게 힘이 되는 도시가 되겠다”고 밝혔다. -
순창군, 2026년 본예산 5747억 원 편성…역대 최대 규모
순창군, 2026년도 본예산 5747억 원 편성 (순창군 제공) [PEDIEN] 순창군이 2026년도 본예산을 5747억 원 규모로 편성하여 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전년 대비 약 436억 원 증가한 수치로, 순창군 역사상 최대 규모다.농어촌 기본소득 사업을 포함한 국도비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군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군민 체감형 정책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는 데 주력했다.이번 예산안은 일반회계 5568억 원, 특별회계 179억 원으로 구성된다. 일반회계는 전년 대비 9.26% 증가한 반면, 특별회계는 16.48% 감소했다.분야별로는 사회복지 분야에 1289억 원, 농림해양수산 분야에 1034억 원, 일반공공행정에 748억 원, 환경 분야에 596억 원이 배정되었다.특히, 군은 상하수도 시설 정비, 재난재해 예방, 폐기물 처리 등 생활 밀착형 사업과 환경 개선 사업 예산을 대폭 늘려 군민들의 생활 환경 개선에 힘쓸 예정이다.이번 예산안에는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예산 420억 원이 새롭게 반영되었다. 이 사업은 지역 주민에게 매월 15만 원의 기본소득을 지급하여 인구 유입과 공동체 회복을 도모하는 정책이다.군은 농어촌 기본소득 사업을 통해 농촌 인구 구조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 예산안은 군민의 삶의 실질적인 변화와 순창의 미래에 대한 기대를 담았다”며 “읍면 지역 균형 발전과 군민 행복 실현을 통해 순창의 미래를 보장하는 첫 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예산안은 순창군의회 정례회 심의를 거쳐 12월 중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
남원시, 희망2026 나눔 캠페인 준비 돌입…읍면동 협력체계 구축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시청 [PEDIEN] 남원시가 희망2026 나눔 캠페인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읍면동 담당자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캠페인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성금 접수 및 기부 협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캠페인 기간 동안 집중적인 기부 활동을 위해 읍면동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수적임을 강조했다.남원시는 2025년 12월 1일부터 2026년 1월 31일까지 두 달간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전북'이라는 슬로건으로 희망2026 나눔 캠페인을 진행한다.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남원시청 주민복지과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성금 접수가 가능하다.김현욱 주민복지과장은 간담회를 통해 읍면동 담당자들이 캠페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또한, 모든 시민이 나눔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이 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남원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나눔의 가치가 지역사회에 널리 퍼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성금·품 기탁 문의는 남원시청 주민복지과 희망복지지원팀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
남원시 민원과, 청렴 교육으로 시민 신뢰 쌓는다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시청 [PEDIEN] 남원시 민원과가 시민들의 신뢰를 얻기 위해 실천 중심의 청렴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매월 두 차례 청렴 교육을 실시하여 직원들의 청렴 관련 법률 이해도를 높이고, 실제 민원 응대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하는 데 집중한다.특히, 실제 발생했던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하여 민원 응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해를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 이는 실질적인 효과를 높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또한, 민원창구와 사무실 전화기에 청렴 스티커를 부착하여 직원 스스로 청렴 의식을 되새기게 하고, 민원인에게는 투명하고 공정한 민원 처리 의지를 전달하고 있다.이와 더불어 청렴 교육 이수, 청렴 동영상 시청, 청렴 서약서 작성, 전 직원 참여형 청렴 실천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청렴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최경식 남원시장은 청렴을 행정의 기본 가치로 강조하며, 부패 예방 시스템을 강화하고 시민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투명한 민원실을 만들겠다고 밝혔다.남원시 민원과는 앞으로도 사례 중심의 청렴 교육을 강화하고, 전 직원이 참여하는 청렴 10대 실천 수칙을 운영하는 등 청렴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갈 계획이다. -
남원시사회복지협의회, 23회째 이어져 온 사랑의 김장나눔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시청 [PEDIEN] 남원시 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11월 21일 ‘사랑의 김장나눔’행사를 진행하여 관내 저소득층 120여가구에 김장 김치를 지원했다.이번 행사는 겨울철 부식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협의회가 주관하여 추진한 것으로, 총 1200포기의 김장김치를준비해 대상 가구에 전달했다.행사의 시작에는 김춘수 남원불교대학 학장이 배추 1200포기와 무·갓등을 기증하며 따뜻한 나눔을 더했다.남원시사회복지협의회 임직원 13명과 자원봉사자 3명 등 총 16명은 배추 수확, 절임 등 김장 과정 전반을 직접 진행해 정성을 보탰다.김장 작업을 마친 21일에는 1차로 70가구에 우선 배분을 완료하였으며, 나머지 대상자들에게도 순차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사랑의 김장나눔’은 2003년부터 올해까지 23회째 이어져 온 지역의 대표 나눔 활동으로. 매년 저소득층의 겨울철 식생활 안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최경식 남원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보태주신 남원시사회복지협의회와 자원봉사자 어려분께 깊이 감사드린다. 남원시는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따뜻한 복지 실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군산시, '2025 체력증진의 날' 성황…시민 건강 축제 한마당
군산시, ‘2025 체력증진의날-체력왕 선발대회’성황리에 개최 (군산시 제공) [PEDIEN] 군산시가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2025 체력증진의 날 with 체력왕 선발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체력 향상을 장려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들이 참여하여 성황을 이루었다.행사는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1부에서는 19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체력왕 선발대회가 열려 참가자들의 근력, 유연성, 순발력 등을 측정했다. 성인과 어르신 그룹으로 나누어 각 분야별 우수자를 선발하고 시상했다.오후에 진행된 2부 체력증진의 날 행사에서는 타바타 트레이닝, 리듬 트레이닝, 미니 운동회 등 시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운동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시민들은 함께 땀을 흘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건강을 증진하는 기회를 가졌다.군산체력인증센터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의 참여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육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여 시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군산체력인증센터는 올해 5185명의 체력 측정을 진행했으며, 체력증진교실에는 1만1715명이 참여하는 등 시민들의 건강 관리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서군산체육센터 개장에 맞춰 체력증진교실을 시범 운영하며 서군산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에도 힘쓰고 있다.군산시는 2026년 서군산체력인증센터 출장소를 정식으로 운영하여 체력 측정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군산체력인증센터는 만 4세 이상 시민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평일 및 야간, 토요일에도 운영하여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참여 희망자는 군산체력인증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
순창군 옥천인재숙 2026학년도 입사생 선발
순창군 옥천인재숙 2026학년도 입사생 선발 (순창군 제공) [PEDIEN] 순창군옥천장학회는 ‘2026학년도 옥천인재숙 입사생’을 오는 12월 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옥천인재숙은 지역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운영하는 교육지원 기관으로, 관내 중·고등학생들이 안정된 학습 환경 속에서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기숙형 학습관이다.접수는 옥천인재숙 행정실에서 방문 접수로 진행되며, 선발고사는 12월 20일에 실시될 예정이다.이번 선발 인원은 총 200명으로, △중학교 2학년 60명 △고등학교 1학년 50명 △고등학교 2학년 50명 △고등학교 3학년 40명을 모집한다.응시 자격은 관내 중ㆍ고등학교 재학생 중 보호자와 학생이 공고일 기준 1년 전부터 순창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한 경우에 주어진다.또한, 올해부터 조례 개정에 따라 거주 기간이 1년 미만인 학생도 응시할 수 있으며, 이 경우 전체 정원의 10% 이내에서 선발할 예정이다.선발고사는 국어, 영어, 수학 3과목으로 구성되며, 총점 150점 이상인 학생 중 고득점자순으로 입사생을 최종 선발한다.시험 난이도는 예년과 유사한 수준으로 출제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장학회 홈페이지 및 순창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최영일 순창군수는 “옥천인재숙은 지역 인재 양성의 중심 기관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해오고 있다”며,“앞으로도 교육지원청과 지역 학교들과 긴밀히 협력하여 아이들이 꿈을 키우기 좋은 교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보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거 취약 가구에 따뜻한 겨울 이불 선물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시청 [PEDIEN] 보절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1월 21일, 관내 주거 환경이 열악한 저소득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사업을 펼쳤다.이번 지원은 추운 겨울을 맞아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의 난방비 부담을 덜고, 보다 위생적이고 따뜻한 환경에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지원 대상은 1일 1가구 방문을 통해 발굴된 주거 취약 가구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업 운영 중 발견된 위기 가구 총 25세대다. 협의체 위원들은 직접 대상 가정을 방문하여 겨울철 난방에 필요한 이불 세트를 전달했다.이불을 지원받은 한 주민은 “오래된 이불을 계속 사용하고 있었지만, 형편이 어려워 새로 구입할 엄두를 내지 못했다”며 “협의체에서 새 이불을 선물해줘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고 전했다.한기수 민간위원장은 “최근 한파 예보가 잇따르는 가운데,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사업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덧붙여 “작은 정성이지만, 따뜻한 이불 지원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순창군, 자치경찰 연관 사무 우수 시군 선정 쾌거
순창군, 자치경찰 연관 사무 우수 시군 선정 (순창군 제공) [PEDIEN] 순창군이 전북특별자치도 자치경찰위원회의 자치경찰 연관 사무 평가에서 우수 시군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이번 평가는 전북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 1년간의 자치경찰 사무 실적과 주요 시책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결정되었다.순창군은 자율방범대 인센티브 포인트제를 통해 대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하여 지역 치안 수준을 향상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 시군에 이름을 올렸다.순창군의 자율방범대 인센티브 포인트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었으며, 야간 순찰 및 범죄 예방 활동 실적에 따라 포인트를 지급하고, 누적된 포인트를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자율방범대원들은 지급받은 상품권으로 방범 활동에 필요한 물품을 구매하거나 활동비를 지원받을 수 있어, 제도 시행 이후 방범 활동 참여율과 질적 수준이 동시에 향상되었다는 평가를 받는다.순창군은 올해에도 순창경찰서와 긴밀히 협력하여 지원 대상자를 발굴하고, 방범 활동 활성화에 주력할 계획이다.이를 통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 안전도를 더욱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 우수 시군 선정은 지역 치안을 위해 헌신하는 자율방범대원들의 노고에 대한 보상”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치안 정책을 통해 군민 모두가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남원시-호원대, 공공분야 드론 전문인력 양성 본격화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시청 [PEDIEN] 남원시는 지역 드론 운용·방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향후 지역 드론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11월 24일부터 12월 22일까지 총 21일간 ‘K-방제 드론 전문가 양성 2기 교육과정’을 운영한다.지난 9월 추진된 1기 ‘K-컬처 드론 융합콘텐츠 4종 과정’에는 10명의 교육생이 참여해 높은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으며, 이를 통해 후속 교육과 연계 사업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도 형성되었다.이에 2기 과정은 농업·산림·환경 방제 분야에 특화된 ‘K-방제 드론 1종 전문가 교육’으로 기획·추진되었고, 실전 중심의 커리큘럼을 한층 강화해 지역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전문 조종자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2기 교육과정은 △항공법규 △항공기상 △항공역학 △비행운용 △방제드론 △운용 및 안전관리 △재난·방제 실습 등 총 7개 과목으로 운영되며, 최대이륙중량 25kg 초과~150kg 이하 기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교육 장소는 1종 자격 인증 교육기관인 알파드론 무인항공교육원으로, 드론 실습을 위한 장비·교육장 등을 체계적으로 갖춘 전문 교육기관이다.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단기-중기-장기 단계별 인력 양성 로드맵을 구축해 지역 드론 산업 생태계를 더욱 탄탄히 조성하겠다”고 밝혔다.남원시와 호원대학교는 지난 4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국비 5억 원을 확보했으며, 본 교육은 교육부–호원대학교–남원시가 연계해 운영하는 국비 사업이다.이번 사업을 통해 남원시는 전문교육 수료 후 국가 자격을 취득하여 향후 지역 방제·재난 대응 참여로 이어지는 연계체계를 마련하여, 지역에 필요한 전문 드론 조종자 양성과 산업 기반 조성을 마련하고자 한다. -
임실군, 교통약자 이동 지원 강화…특별교통수단 1대 추가 투입
임실군,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1대 증차…이동지원 서비스 강화 (임실군 제공) [PEDIEN] 임실군이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위해 특별교통수단을 1대 더 늘리기로 결정했다.이번 증차로 임실군은 법정 기준인 8대의 특별교통수단을 확보, 교통약자 이동 지원 서비스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특별교통수단은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특수 차량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교통약자를 위해 운영된다. 보행이 불편한 장애인 등이 주요 이용 대상이다.특히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되어 시간 제약 없이 필요할 때 언제든 이용 가능하다. 지역 제한 또한 없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임실군은 증차된 차량의 안전 점검을 마친 후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운행에 들어갈 예정이다.한편 임실군은 2013년부터 민간 위탁 방식으로 ‘임실군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를 운영하며 교통약자 이동 지원에 힘쓰고 있다. 2025년 3월에는 운전원 서비스 만족도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심 민 임실군수는 “특별교통수단 확대를 통해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복지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남원시, 미용실에서 마음 건강 챙기는 '마음쉼표 미용실' 운영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시청 [PEDIEN] 남원시보건소가 시민들의 정신 건강을 위해 이색적인 사업을 시작한다. 오는 11월부터 관내 미용실 10곳과 손잡고 '우리동네 마음건강 상담실-마음쉼표 미용실'을 운영하며,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편안하게 정신 건강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최근 경제 불황과 사회적 불안감으로 소상공인들의 정신 건강 악화와 자살률 증가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남원시는 시민들이 자주 방문하는 미용실을 활용해 정신 건강 정보를 제공하고, 필요한 경우 전문 상담 및 치료 기관으로 연계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마음쉼표 미용실'은 단순한 미용 공간을 넘어 시민들이 편안하게 대화를 나누며 마음을 돌볼 수 있는 '생활 속 상담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미용실을 방문하는 시민들은 마음 건강 자가 검진을 통해 자신의 상태를 확인하고, 관련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다. 필요에 따라서는 전문 상담 기관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미용실 종사자들은 정신 건강 교육을 이수하여 위기 징후를 보이는 시민을 발견했을 때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한다. 협약 업소에는 자가 검진 안내물, 상담 안내 자료, 109 상담 전화 홍보물 등이 비치되어 시민들이 언제든 마음 건강을 챙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예정이다.남원시보건소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마음 건강을 돌볼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지역사회 자원과 네트워크를 활용한 촘촘한 정신 건강 안전망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자살 예방은 물론, 정신 건강 고위험군 발굴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