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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순창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현장 방문…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조성 가속화
전북자치도, 순창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현장 방문…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조성 가속화 [PEDIEN] 전북자치도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7월 29일 순창군 순창읍 민속마을길에 위치한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을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지역 그린바이오산업과 연계한 발전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전북자치도 농식품산업과장을 비롯해 순창 부군수와 장류산업사업소장 등 순창군 관계자,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센터장 등 총 1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진흥원 시설을 둘러보며 미생물 보존·연구 인프라와 장비 구축 현황, 향후 운영 방향 등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지역 핵심 기반산업과의 연계 방안을 모색했다. 유용미생물은행은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총사업비 300억원이 투입된 미생물분야 핵심 사업으로 장류·발효식품의 중심지인 순창군의 산업특구 내 7,847㎡ 부지에 연면적 약 7,950㎡ 규모로 작년 11월에 완공됐다. 본 시설은 미생물 보존, 유전체 및 단백질 분석, 효능시험 등을 수행할 수 있는 첨단 연구 장비와 시스템을 갖추고 향후 농축산·식품·환경 분야에서 수집한 미생물 자원의 유전체 정보와 기능성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미생물 빅데이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의 유용미생물은행 외에도 ‘순창 발효테마파크’,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조성사업’ 등과의 연계를 강조했다. 유용미생물은행은 수집된 미생물 자원의 효능을 기반으로 산업화 활용도를 높이는 역할을 하며 순창 발효테마파크는 장류와 전통 발효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관광·체험형 플랫폼으로 기능하고 있다. 또한, 전북자치도가 추진 중인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는 미생물기반 연구개발, 생산, 기업지원을 아우르는 종합 연구·생산 거점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전북자치도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이 중심이 되어 순창의 고유한 발효문화를 현대 바이오기술과 접목시킴으로써, 지역을 대표하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미생물산업을 중심으로 한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지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전북자치경찰위원회, 삼천동자율방범대와 합동순찰 활동 전개
[PEDIEN] 전북특별자치도 자치경찰위원회가 범죄예방과 지역안전 강화를 위한 야간 합동순찰에 나섰다. 도 자치경찰위원회는 28일 저녁, 전주시 완산구 삼천동 일대에서 이연주 자치경찰위원장을 비롯해 최형열 전북도의원, 전주완산경찰서 삼천동자율방범대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도보 순찰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순찰은 식당가와 원룸 밀집 지역 등 범죄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주민 불안 요소를 직접 살피고 현장에서 즉각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뒀다. 특히 자율방범대원들과의 간담회도 함께 열려 지역 치안현안에 대한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이연주 위원장은 “생업을 병행하면서도 지역 안전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주시는 자율방범대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치안정책을 현장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주 삼천동자율방범대는 약 50명의 대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야간 순찰과 범죄예방 캠페인 등 지역 안전망 구축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고창군 지역아동센터 한마음대회 열려.“아이들의 웃음과 희망이 한자리에”
[PEDIEN] 고창군지역아동센터연합회가 29일 고창군 실내체육관에서 관내 7개 지역아동센터 아동과 종사자 약 300여명이 함께하는 ‘고창군 지역아동센터 한마음대회’를성황리에 열었다. 아동복지 향상에 기여한 종사자와 모범아동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고창군수상 5명, 고창군의회의장상 3명, 국회의원상으로 총 9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고창군 공무원노동조합은 지역 아동들을 위한 지원의 일환으로 고창사랑상품권 100만원을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안남귀 고창군 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은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기부가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기랑 고창군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은 “아이들이 신나게 뛰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친구들과 화합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고창군, ‘제 1회 고창군 청년상 제정’.8월14일까지 후보자 추천
고창군, ‘제 1회 고창군 청년상 제정’.8월14일까지 후보자 추천 [PEDIEN] 고창군이 오는 9월 ‘청년의 날’을 맞아 지역사회를 빛낸 청년을 발굴·시상하는 ‘제1회 고창군 청년상’을 제정하고 수상 후보자 모집에 나섰다. 청년상은 ‘고창군 청년 기본조례’에 따라 제정된 상으로 고창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45세 이하 청년 중 지역사회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준 개인을 대상으로 한다. 시상은 △봉사 △청년기업가 △문화예술 △청년활동 등 4개 분야로 나누어 진행되며 분야별로 1명씩 총 4명이 선정될 예정이다. 청년상은 청년정책의 실천적 기반을 다지고 지역 내 청년들의 활발한 사회 참여와 기여에 대해 공적을 인정받을 수 있는 공식 시상이다. 후보자 추천은 오는 8월14일까지 3주간 진행되며 고창군 실·과·소장, 읍·면장, 군의원, 지역 내 기관 및 사회단체장, 청년단체장, 일반 주민 10인 이상의 연명 등 다양한 경로로 추천이 가능하다. 접수는 고창군청 신활력경제정책관 또는 읍·면사무소에 직접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8월 중 외부 전문가와 내부 위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공적의 적절성과 지역 기여도, 활동의 지속성, 서류 충실도 등을 평가해 공정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고창군수 명의의 상장과 상패가 수여되며 시상식은 9월 20일 ‘청년의 날’ 기념식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청년상은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지역을 밝히는 청년들을 발굴하고 응원하기 위한 의미 있는 시도다”며 “청년이 지역의 주역이 되는 분위기 조성과 청년친화도시 기반 마련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
고창군, 주요 관광지에서 ‘여행우산 대여 서비스’ 운영···장마·폭염에도 OK
고창군, 주요 관광지에서 ‘여행우산 대여 서비스’ 운영···장마·폭염에도 OK [PEDIEN] 고창군이 휴가시즌을 맞아 쾌적하고 안전한 여행을 위한 ‘여행우산’ 대여 사업을 시작했다. 29일 고창군에 따르면 관광객들이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주요 관광지에서 ‘여행우산 대여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 여름 휴가 시즌이 시작되면서 지역을 찾는 관광객이 크게 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관광지가 야외인 탓에 강한 햇볕과 소나기로 불편이 컸다. 이에 군은 관광지 곳곳에 대형우산을 비치해 갑작스러운 비나 강한 햇볕 속에서도 고창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유산을 마음껏 즐길 수 있게 했다. 여행우산은 △고창 세계유산 고인돌 박물관, △람사르고창갯벌센터, △운곡습지 탐방열차 승·하차장 3곳에 비치돼 있고 방문객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사용 후에는 같은 장소에 반납하면 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을 찾는 분들이 날씨에 상관없이 불편 없이 여행하고 더 오래 머물며 고창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준비했다”며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체류시간을 늘려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고창군은 여행객들의 작은 불편까지 세심히 살피며 누구나 안심하고 방문해 오래 머물고 싶은 사계절 머물고 싶은 여행지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관광 편의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군산시 ‘어린이·청소년의회’ 아동 권리 실태조사 활동 추진
[PEDIEN] 군산시 어린이·청소년의회가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아동 권리 실태조사 활동을 29일 추진했다. 이번 실태조사는 어린이·청소년의원들의 논의를 거쳐 준비됐다. 각 상임위원회는 미디어 중독, 스트레스, 쉴 수 있는 공간 마련, 상담 및 자살 예방, 신체활동과 영양 등 5개의 주제를 선정해 설문지를 직접 구성했으며 군산의료원을 방문하는 시민과 이용객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했다. 특히 아동·청소년이 일상에서 겪는 아동 권리 침해 현황 및 개선 방향을 직접 조사한 만큼, 이번 조사 결과는 하반기 정례회에서 제안할 정책을 구체화하는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다. 이영란 아동정책과장은 “어린이·청소년의원들이 직접 시민과 소통하며 아동 권리 인식에 대해 조사 활동을 펼친 것이 의미가 컸다”며 “이를 통해 아동의 다양한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제안의 기틀이 마련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어린이·청소년의회는 한 해 동안 굿네이버스 전북북부지부와 협업해 △국회 견학 △의제 발굴을 위한 상임위원회별 활동 △발의한 정책 건의안을 심의·의결하는 본회의 개최 등의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
“도심 속 피서지 열린다”
[PEDIEN] 군산시가 도심 속 피서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는 미제천 바닥분수를 8월 2일 개장한다. 미제천 바닥분수는 미룡동 66-3번지에 자리하고 있으며 해마다 무더위를 식히는 물놀이 명소로 사랑받아왔다. 올해도 인근 용문초등학교 여름방학 기간에 맞춰 개장을 준비 중이며 운영 기간은 8월 2일부터 31일까지로 매일 오전 10시~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단, 우천 시에는 중단되며 기상 상황에 따라 운영시간이나 기간이 탄력적으로 운영될 수 있다. 시는 어린이와 시민들이 애용하는 장소인 만큼 △바닥분수 용수로 수돗물 사용△주 3회의 물저장시설 청소 및 소독을 통한 수질관리 △월 2회 수질검사 실시 등을 통해 수질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관리원을 상주시켜 쾌적하고 안전한 물놀이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여름방학을 앞두고 개장하는 도심 물놀이 시설은 시민들이 멀리 가지 않고도 가까운 곳에서 무더위를 식히며 즐겁게 시간을 보내는 공간.”이라며 “시설 안전과 수질관리에 최선을 다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군산시, 긴급구조 신고 QR 부호 기입형 사물주소판 설치 완료
군산시, 긴급구조 신고 QR 부호 기입형 사물주소판 설치 완료 [PEDIEN] 군산시가 위급 상황 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긴급구조 신고 QR 부호가 포함된 사물주소판 198개를 설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사물주소’는 건물이 아닌 생활과 밀접한 사물에 주소를 부여하는 것으로 버스정류장, 인명구조함, 자전거 거치대, 지진옥외대피장소 등 행안부가 고시한 23종의 사물에 도로명주소가 설치된다. ‘사물주소판’은 시민들이 쉽고 정확하게 위치를 파악할 수 있도록 돕게 되며 도로명주소법 개정으로 시는 작년부터 ‘사물주소판’ 부착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현재까지 버스정류장, 어린이놀이시설, 전기차충전소를 포함한 198개소에 사물주소판이 설치됐으며 특히 음식판매자동차 허가구역에도 부착해 시민 안전과 생활 편의를 크게 높였다. 이외에도 자동심장충격기, 무인민원발급기 등 총 6종이 사물주소 부여 대상 시설물의 유형으로 추가되면서 내년부터 신규 설치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위치제공을 통해 위급시 한 생명이라도 더 구조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생활 및 여가, 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와 관련된 사물을 발굴해 사물 주소를 부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군산시, 2025년 제4회 공유재산심의회 개최
[PEDIEN] 군산시는 29일 시청 상황실에서 공유재산심의회 위원, 관계 공무원들과 ‘2025년 제4회 공유재산심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영민 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시유재산의 용도폐지·취득·사용료 면제 등 총 9건의 안건에 대해 심의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신관동·조촌동 일대 3필지의 공유재산 용도폐지 △한국건설기계연구원·새만금기업성장센터·농업근로자 기숙사·경로당 신축 등과 관련된 공유재산 취득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서래포구마을·군산먹거리통합지원센터 등 정부출연연구기관·공동이용시설 사용료 면제 등이 다뤄졌다. 회의에 참석한 당연직 및 위촉직 등 총 9명의 위원들은 각 부서에서 상정한 안건 설명을 듣고 사업 목적과 타당성 등을 면밀하게 검토했으며 공유재산의 공공성 확보와 행정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회의를 마친 김영민 부시장은 “공유재산은 시민 모두의 자산으로 그 취득과 처분, 활용에 있어 신중하고 합리적인 판단이 요구된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심의 절차를 통해 공공성과 투명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는 올해 들어 총 네 차례에 걸쳐 공유재산심의회를 개최했으며 재산의 합리적 운영과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한 심의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
2025년 제2회 군산시 일자리정책위원회 개최
2025년 제2회 군산시 일자리정책위원회 개최 [PEDIEN] 군산시가 일자리 현장과 시민 맞춤 일자리 지원 방안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2025년 제2회 군산시 일자리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지난 28일 진행됐던 회의에는 군산교육지원청, 군산상공회의소, 군산시소상공인연합회 등 일자리 민·관·산·학 전문가 20여명으로 구성된 위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일자리정책 실무협의회에서 4월에서 6월까지 함께 논의해 발굴한 신규 일자리 사업을 공유했고 이를 더욱 발전시키는 방안들을 함께 모색했다. 먼저 시는 지난 3월에 개최된 제1차 회의 당시 위원들이 제안한 청년대상 지원정책 확대 등 9개 사항에 대한 검토 결과를 보고했다. 또한 실무협의회 4개 분과에서 각각 발굴한 9개 사업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주요 발굴사업으로는 △청년층을 위한 내일채움공제 사업 △소상공인을 위한 고용지원 사업 △통합 일자리 정보 알림 플랫폼 구축사업 등이 제시됐다.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청년층을 위한 내일채움공제 사업’은 청년 인구 유출과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장기근속 유도와 타지로의 인력 유출을 방지하는 한편 청년의 지역 정착과 기업의 고용안정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정책으로 제시됐다. ‘소상공인을 위한 고용지원 사업’의 경우 경기 침체와 인력난, 고용 불안정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한 특화 정책으로 선보였다. 실무협의회는 고용 유지와 신규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 소상공업의 지속 가능한 경영 생태계를 구축해 고용 사각지대를 해소하려는 종합적 대책을 제시했다. 또한 이들 계층에 대한 맞춤형 일자리 지원정책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에 꼭 필요한 과제임을 재확인 시켰다. ‘통합 일자리 정보 알림 플랫폼 구축사업’은 시민들의 일자리 정보 접근성을 용이하게 하는 정책으로 지역 내 일자리 기관별 일자리 지원 서비스와 구인·구직 정보를 한곳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발굴사업을 살펴본 위원들은 이후 토의와 의견수렴을 통해 일자리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자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회의를 주재한 김영민 부시장은 “일자리 민·관·산·학 협력체계가 실제 사업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수요에 부합하는 현장 중심의 일자리 정책을 통해 시민과 함께 지속 발전하는 군산을 조성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위원회에서 보고된 일자리 사업은 실무적인 검토를 거쳐 ‘26년 우선 추진사업과 중장기 검토사업으로 나누어 실제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전주시, 완주 고산면 찾아 통합 필요성 소통 ‘행보’
전주시, 완주 고산면 찾아 통합 필요성 소통 ‘행보’ [PEDIEN] 전주시가 완주·전주 통합의 필요성과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해 완주군 고산면 일대를 찾았다. 전주시 자원순환녹지국 소속 직원들은 29일 완주군 고산면에 있는 미소시장과 고산장을 찾아 지역 농산물을 구매하고 인근 식당을 이용하며 완주군민과 소통했다. 완주·전주 통합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이영섭 전주시 자원순환녹지국장을 비롯한 소속 부서장들이 동참했다. 참석한 공무원들은 고산면 일대를 돌면서 완주군민을 상대로 완전 통합의 필요성과 통합 후 추진될 1조5000억원 규모의 105개 상생방안 등을 설명했다. 특히 완주군민 동의 없이는 혐오 시설이 완주 지역에 올 수 없는 상황 등 다양한 의견과 상황을 공유했다. 또 시청 공무원들은 완주군청 관련 부서를 방문해 전주에 위치한 전주권 광역매립장과 소각자원센터의 공동이용 등과 관련한 업무교류 및 주민 동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영섭 전주시 자원순환녹지국장은 “앞으로도 관련 단체 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지역 간 협력과 소통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부안군, 2025 부안붉은노을축제 프로그램 개발 회의 개최
부안군, 2025 부안붉은노을축제 프로그램 개발 회의 개최 [PEDIEN] 부안군은 오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변산해수욕장에서 열리는 2025 부안붉은노을축제 프로그램 개발에 대한 회의가 지난 28일 정화영 부군수 주재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정화영 부군수를 비롯해 이영민 대표축제 총감독, 용역사 등이 참석했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기존 프로그램 보완 및 신규 프로그램 개발과 함께 작년 평가에서 개선해야 할 점으로 지적된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레드와인페스타의 모래사장으로의 장소 변경에 따른 이동 불편성 개선, 먹거리 다양화 및 바가지 요금 근절, 날씨에 구애받지 않는 프로그램 추가 개발 등 관광객 편의를 위한 다양한 대책들에 대해 논의하고 점검하는 자리를 가졌다. 정화영 부군수는 “작년 부안붉은노을축제에 약 10만명의 관광객들이 찾은 만큼 올해에도 부안의 노을과 어울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부안군, 여름철 축산농가 폭염 피해 예방 물품 긴급 지원
[PEDIEN] 부안군은 최근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가축 폐사율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축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재난안전특별교부세와 예비비를 활용한 긴급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총 4억 6,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축사 단열자재 및 폭염 대응 약품을 지원하며 약품은 7월 28일부터 공급을 시작해 7월 말까지 공급을 완료할 계획이며 단열자재는 8월 초까지 공급을 마칠 예정이다. 사업 추진에 앞서 부안군은 지난 7월 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폭염에 취약한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에서는 축사 시설 내 환기 및 냉방시설 가동 여부를 확인하고 폭염 대비 축사 관리와 가축 관리 요령에 대한 현장 지도 병행했다. 또한, 방역 차량 4대를 동원해 축사 주변에 살수를 지원하는 등 폭염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축사 내 온도 상승은 가축의 스트레스와 폐사, 생산성 저하를 유발할 수 있는 만큼, 군은 비닐하우스형 오리사 등 폭염에 취약한 축사를 중심으로 차광막과 열차단 필름 등 단열자재를 43농가 70동에 지원하고폭염으로 인한 가축의 가축 면역력 저하와 사료 섭취량 감소에 대비해 면역력 증강에 효과적인 스트레스 완화제도 함께 지원해 농가의 실질적인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폭염 스트레스 완화제는 닭 90농가, 오리 53농가, 돼지 16농가, 소 677농가 등 총836농가에 19,210포가 공급될 예정이다. 부안군 축산과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폭염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축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 대응이 중요하다"며 "이번 지원이 가축의 건강과 생산성 유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부안 위도띠뱃놀이 모티브 창작무용극 ‘고섬섬’ 해외 공연 성황
부안 위도띠뱃놀이 모티브 창작무용극 ‘고섬섬’ 해외 공연 성황 [PEDIEN] 부안군의 소중한 전통문화인 위도띠뱃놀이를 모티브로 한 창작무용극 ‘고섬섬’ 이 지난 27일 독일 베를린 슈타츠오퍼 국립오페라극장에서 성황리에 공연되며 지역 고유문화의 세계적 가능성을 확인했다. 특히 해당 공연은 온라인 티켓 판매 10분 만에 공연장 4층 총 1300여석 전석이 매진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졌으며 티켓을 구하지 못한 관객들의 요청으로 예정에 없던 드레스 리허설 공개 등 현지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고섬섬’ 공연은 부안 위도의 전통 해양의례인 국가무형유산 제82-3호 위도띠뱃놀이를 현대 무대예술로 재창조해 세계 관객과 교감한 국제 문화교류의 의미 있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공연은 부안의 전통문화가 처음으로 글로벌 무대에 공식적으로 소개된 자리이자 지역 고유문화가 창의적 예술 콘텐츠로 발전해 세계와 소통할 수 있음을 보여준 상징적인 첫걸음이었다. ‘고섬섬’은 위도 어민들의 삶과 공동체 정신, 섬의 정서를 무용·음악·영상이 결합된 융복합 형식으로 풀어내 현지 관객과 예술계의 주목을 받았으며 군과 전북특별자치도립국악원의 공동 기획으로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선보여 그 예술성과 기획력을 인정받았다. 공연과 함께 진행된 부안의 자연과 관광자원을 소개하는 사진 전시, 재독 동포와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함께한 리셉션은 부안의 문화정체성과 예술적 가치를 공유하는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군은 이번 해외공연을 통해 위도띠뱃놀이의 예술적 확장성과 세계적 관심을 확인했으며 전통문화가 현대예술 콘텐츠로 성공적으로 탈바꿈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이는 곧 부안의 전통문화유산을 기반으로 한 문화관광 브랜드 확장의 전략적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고섬섬’은 단순한 예술적 공연을 넘어 부안의 해양문화를 토대로 인간과 자연, 생명과 치유라는 보편적 가치를 예술적으로 깊이 있게 조명한 소중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전통과 문화유산을 바탕으로 세계와 소통하고 교류하는 품격 있는 문화예술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