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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영농정착기술교육 수료식 개최
진안군, 영농정착기술교육 수료식 개최 [PEDIEN] 전북 진안군은 농업기술센터에서 2025년 영농정착기술교육 수료식을 29일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귀농귀촌의 첫걸음이자 기초교육 과정으로 지난달 10일부터 매주 화요일마다 총 40시간 동안 진행됐다. 관내·외 27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귀농귀촌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초기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귀농법률상식 △선도농가 견학 △농기계 안전교육 및 실습 △귀농귀촌 정책 등 다양한 이론교육과 함께 실습교육을 병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수료식은 식물의 이해 및 스마트팜 활용 교육, 수료증 수여, 만족도 조사 등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27명 중 23명이 전 과정을 이수하고 수료증을 받았다. 농업기술센터 노금선 소장는 “이번 교육이 실질적인 진안 정착으로 이어지는 든든한 가교역할을 하길 바라며 진안을 제2의 고향으로 선택하는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성공적인 귀농귀촌을 위해서는 체계적인 준비와 끊임없는 노력이 수반되어야 하는 만큼, 우리 행정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장수군, 다음달 2일 ‘2025 쿨밸리 트레일레이스’ 개최
[PEDIEN] 장수군은 다음달 2일 장수종합경기장에서 일원에서 전국 750여명의 트레일러너가 참가하는 여름철 산악 마라톤인‘2025 쿨밸리 트레일레이스’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장수군이 주최하고 ㈜락앤런이 주관하며 오전 7시 30분 개회식을 시작으로 장수 종합경기장에서 출발해 방화동자연휴양림으로 골인하는 18.8km 단일 코스로 진행된다. 제한시간은 6시간이다. 이번 코스는 동촌리고분군, 마봉산, 논개활공장, 사두봉 능선 등 군 대표 명소들을 경유하며 방화동 생태길과 방화동 자연휴양림에 이르는 자연 경관을 즐길 수 있는 길이다. 울창한 숲과 맑은 계곡을 따라 이어지는 이색적인 트레일 코스들은 참가자들에게 장수군 산악 트레일만의 독특한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방화동 자연휴양림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3회 장수 쿨밸리 페스티벌’과 함께 열려 참가자들과 가족들이 트레일레이스를 마치고 축제장에서 장수 농특산물, 물놀이 프로그램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체험할 수 있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대회는 자연과 스포츠가 조화를 이루는 행사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 홍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오는 9월에 열리는 ‘제6회 장수트레일레이스’도 성공적으로 개최해 장수군이 국제산악관광도시로서 확실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트레일러닝은 트레일과 러닝의 합성어로 아스팔트나 트랙 등 인위적인 지형이 아닌 시골길, 산길 등 자연 그대로의 길을 달리는 산악 마라톤이다. 최근 마라톤 열풍과 함께 트레일런 역시 주목받고 있다. -
장수군, 농기계 안전교육 및 순회수리 실시
장수군, 농기계 안전교육 및 순회수리 실시 [PEDIEN] 장수군은 영농철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과 이용 불편 해소를 위해 지난 15일부터 24일 중 7일간 읍·면 7개 마을을 대상으로 ‘농기계 안전교육 및 순회수리’ 를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현장에서 농업인과 직접 마주하며 경운기, 관리기, 예초기 등 농작업에 자주사용하는 농기계의 자가 정비 교육과 함께 기본 작동 원리와 사고 발생 시 주의사항을 중심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농업기술센터 직원 7명으로 구성된 봉사반을 편성하고 50여 종의 공구와 유·무상 수리 부품을 사전 준비해 자가 정비가 어려운 경운기, 예취기, 엔진톱 등 사용 빈도가 높은 중·소형 농기계를 대상으로 한 순회 수리도 병행했다. 이번 교육은 농기계 안전교육뿐 아니라 여름철 농업인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낮 시간대 농작업 중단과 온열질환 예방 3대 수칙등 농촌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고를 사전 예방하고자 농작업 안전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장수군은 이번 안전교육과 순회수리가 영농철 농기계 사고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농업인은 “영농철마다 직접 마을로 찾아와 농기계 수리와 안전교육을 해주니 현장에서 큰 도움이 된다”며 “우리 농업인들도 안전한 농기계 사용과 사고 예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훈식 군수는 “농기계 사고 예방은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이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농작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세심한 행정을 통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진안군보건소‘함께하는 보건 소통의 날’ 운영
[PEDIEN] 진안군보건소는 효율적인 보건사업 추진과 직원 간 소통 강화를 위해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직원 50여명이 한자리에 모이는 ‘함께하는 보건 소통의 날’을 29일 운영했다. 이번 보건 소통의 날은 보건사업별 중점 추진계획과 사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사업 추진현황을 공유하며 기관 간 정보 교류와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앞으로 매월 정례화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 현안과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소통 중심의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계기가 됐다. 문민수 진안군보건소장은 “지역보건사업 추진에 있어 현장 직원들의 의견 수렴과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주민 건강증진과 효율적인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협업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진안군보건소는 앞으로도 보건기관 간 긴밀한 협력과 활발한 소통으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건강한 진안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
진안고원 수박축제 문화누리카드 한시적 가맹점 운영
[PEDIEN]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은 문화누리카드 이용 활성화를 위해 제15회 진안고원 수박축제 기간 8월 2일부터 3일까지 한시적으로 문화누리카드 축제 가맹점을 운영한다. 문화누리카드사업은 소외계층의 문화향유 증진을 위해 문화·관광·체육 분야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연 14만원의 금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축제장에서는 수박을 주제로 한 체험프로그램과 진안고원 청정수박 판매 외 다양한 예술공연을 즐길 수 있다. 진안군 담당자는 ‘진안에서 개최하는 다양한 축제를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으로 등록해 운영할 것이며 이번 수박축제 이후 문화누리카드로 즐기는 진안군 다음 축제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홍삼축제가 열린다’라고 말했다. -
순창군, 제3기 군민소통혁신추진단 발대식 개최
순창군, 제3기 군민소통혁신추진단 발대식 개최 [PEDIEN] 순창군이 군민과 행정의 가교 역할을 담당할 제3기 군민소통혁신추진단을 공식 출범시키며 참여형 소통행정 강화에 나섰다. 군은 지난 28일 군청 2층 영상회의실에서 제3기 군민소통혁신추진단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발대식에는 최영일 순창군수와 단원 18명이 참석했으며 위촉장 수여를 비롯해 단장 선출과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군민소통혁신추진단은 2023년 1기 출범 이래 순창군 대표 소통플랫폼으로 자리 잡아왔으며 군민과 행정을 잇는 소통 창구로서의 꾸준히 역할을 확대해 왔다. 이번 3기 추진단은 관내 11개 읍·면에서 다양한 연령과 배경을 지닌 주민들로 구성되어 지역 현안과 생활불편 사항, 정책 제안 등을 군에 직접 전달하는 ‘생활 속 소통 창구’로서 활동할 예정이다. 군은 단원들에게 소통역량 향상을 위해 정기적인 회의 및 간담회를 개최하고 군정 전반에 걸쳐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운영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날 발대식에서 최영일 군수는“군민소통혁신추진단은 군민과 행정을 연결하는 중요한 다리로 군민 중심의 열린 군정을 실현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며“부담 없이 편안한 마음으로 군민과 소통하며 적극적으로 활동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선출된 신임 단장은“군민의 목소리를 듣고 행정에 전달하는 중요한 자리에 선 만큼 책임감을 느낀다”며“단원들과 함께 열린 자세로 군민 의견을 경청하고 순창군 발전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이 제안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군은 앞으로도 군민소통혁신추진단을 중심으로 군민 의견 수렴 채널을 다각화하고 군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참여형 행정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
순창군, 제4회 대한노인회 순창군지회장기 한궁대회 개최
순창군, 제4회 대한노인회 순창군지회장기 한궁대회 개최 [PEDIEN] 제4회 순창군지회장기 한궁대회가 29일 순창군 장애인체육관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대한노인회순창군지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순창군 11개 읍면 대표선수들과 내빈을 포함해 총 250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호응 속에서 진행됐다. 한궁은 우리나라가 창안한 전통 창시형 생활체육 종목이다. 전통놀이인 투호와 전통무예 궁도, 그리고 서양의 양궁과 다트의 장점을 결합해 만든운동이다. 특히 양손을 모두 사용하기 때문에 좌우 균형감각과 집중력, 협동심을 기르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또한, 오십견과 치매 예방에 효과적인 어르신 맞춤형 스포츠로 주목받고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한궁은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한궁대회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
순창군청 소프트테니스팀, 제63회 대통령기 전국대회서 빛난 활약
순창군청 소프트테니스팀, 제63회 대통령기 전국대회서 빛난 활약 [PEDIEN] 순창군 공설운동장에서 지난 21일부터 29일까지 9일간 열린 제63회 대통령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에서 순창군청 소프트테니스팀이 빛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는 전국 일반부, 대학부 등 5개 부문에 총 871명의 선수들이 출전한 국내 최대 규모의 소프트테니스 대회 중 하나로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가 주최하고 전북소프트테니스협회가 주관했다. 특히 순창군청 여자팀의 에이스 하야시다 리코 선수는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강력한 공격력을 바탕으로 여자 단식 부문에서 정상에 올라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는 최근 여러 대회에서 꾸준히 보여준 실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값진 성과다. 또한, 여자 복식에서는 하야시다 리코 선수와 문혜연 선수가 호흡을 맞춰 준우승을 차지하며 뛰어난 팀워크로 순창군의 위상을 높였다. 순창군청 소프트테니스팀은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 강팀으로서의 저력을 재확인했으며 이는 군의 체계적인 지원이 지역 체육 발전과 선수 역량 강화에 기여한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연일 계속되는 무더위 속에서도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깊은 격려와 축하를 보낸다”며“앞으로도 선수들이 최적의 환경에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쿨~한 옥’에서 한복 입고 즐기는 전통문화
[PEDIEN] 남원시 화인당이 위치한 예촌지구에서 운영하는 여름 전통문화체험 행사 ‘전통누리 夏 - 화인당 전통문화체험’ 이 오는 7월 24일부터 8월 24일까지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한다. 이번 행사는 ‘쿨~~한 옥에서 한복입고 놀자’를 슬로건으로 혹서기 관광 비수기를 극복하고 전통문화 향유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한복을 중심으로 다도, 공예, 전통놀이 등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남원이 지닌 한복문화도시의 정체성과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전통 및 테마 한복을 입고 남원의 한옥을 거닐며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한복체험’을 비롯해, 한복 예절 교육과 함께 진행되는 ‘다도체험’, 직접 향기 나는 한복 방향제를 만들어보는 ‘공예체험’, 주말마다 운영되는 저포놀이 및 산가지놀이 등 전통놀이가 포함된다. 체험 장소는 화인당과 예루원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예루원 내 팝업스토어도 함께 운영된다. 체험은 요일별로 구분되어 운영되며 일부는 무료 또는 유료로 제공된다. 특히 다도체험은 매주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총 20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한복의 일상문화화 촉진은 물론, 전통문화 체험을 통해 남원 예촌지구의 관광 매력을 높이고 여름철 방문객 유입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남원 화인당에서 펼쳐지는 전통문화체험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전통의 멋을 새롭게 느낄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고유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남원시,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국토지리정보원 상호 협력, 시각장애인 점자안내지도 제작
[PEDIEN] 남원시가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국토지리정보원과 함께 시각장애인들의 문화·유적의 이해를 돕고 탐방 편의를 제공하는 ‘남원 문화·유적지 탐방 점자 안내지도’를 제작한다. 이번 남원 문화·유적지 탐방 점자 안내지도는 남원시가 지난 2024년 9월부터 국토지리정보원을 방문, 남원 문화·유적지에 대한 탐방 점자 안내지도 제작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이뤄진 결과로 남원시는 국토지리정보원과 올 초부터 제작 방향에 대해 논의해왔다. 그 결과 지난 10년간 대민민국전도, 세계점자지도집, 종이점자지구본 등 다양한 점자지도를 제작하고 보급해 온 국토지리정보원은 지난 6월부터 점자지도 제작전문업체와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점자지도 제작에 착수했다. 남원시 또한 원활한 점자 안내지도 제작을 위해 최근 국토지리정보원, 수행업체와 남원시청 회의실에서 점자지도 제작 간담회를 열고 지도의 제작 방향과 지도 형태 및 담길 내용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친 바 있다. 국토지리정보원과 남원시는 이번 남원 문화유적 점자 안내지도에서 시각장애인들이 남원의 대표 문화유산인 광한루원, 실상사, 만인의총, 가야고분군, 만복사지 5개소 문화·유적지에 대한 구조와 특징을 직접 느껴며 그 문화·역사적 가치를 보다 깊게 이해하고 스스로 탐방할 수 있도록 점자와 돌출 형태의 촉각적 형태로 제작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광한루원, 실상사 등 현장을 관광문화해설사와 함께 답사해 시각장애인 탐방 동선 및 유적·유물의 역사·문화적 의미를 자세히 파악하고 있다. 또한 남원시와 국토지리정보원은 시각장애인분들의 의견 청취와 전문위원회의 자문, 현장 검증을 거치는 등 점자지도 제작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점자지도가 완성되면 내년 2026년에 전국 맹아학교, 시각장애인단체 및 장애인복지센터 등에 제공해 남원의 지리, 역사, 환경 학습이나 탐방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번 탐방 점자 안내지도를 통해 전국 시각장애인분들이 정유재란 순국한 만인의 애국충절, 김시습의 만복사저포기 등 깊은 남원 문화와 역사를 느끼고 무엇보다 스스로 이동하고 탐방할 수 있는 자신감과 자립감을 갖는 행복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남원시는 시각장애인들의 편의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원시는 7월부터 시각장애인들이 불편없이 민원을 신청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민원실에 점·묵자 혼용 민원업무 안내책자와 7종류의 점자 민원신청서식을 비치하고 있다. -
남원시, “전국 최초”어르신 행복공간 스마트경로당서 비대면진료 서비스 본격화
[PEDIEN] 남원시가 지난 29일 ‘어르신 행복공간 스마트경로당 구축사업’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이 사업은 2023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공모사업인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에 선정되면서 시작됐다. 시는 2024년부터 중앙부처 및 관계 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사업을 구체화했고 올해부터 실행단계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은 관내 496개소 경로당에 스마트화상회의, 디지털헬스케어, 생활안전 서비스 등 3대 디지털 서비스를 구축해 어르신 건강관리와 소통, 안전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전국 최초로 경로당 내 비대면 진료 시스템을 시범 도입해 지역 중심 의료복지 체계 전환을 이끄는 모델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사업은 총 41.7억원의 사업비로 지난 6월 제안서 평가 후 협상에 의한 계약을 통해 ㈜비트컴퓨터, 한국정보기술, ㈜천산정보통신, ㈜메디컬에이아이 4개 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행한다. 비대면 진료는 물론 약 대리 수령, 양방향 화상회의, IoT 기반 화재 감지 서비스까지 포함되어 어르신 돌봄 환경의 질적 도약이 기대된다. 스마트경로당의 핵심은 ‘비대면 진료 서비스’다. 시는 보건복지부 권고에 따라 시범적으로 16개 거점 경로당에 디지털 헬스케어 장비를 설치하고 어르신들이 경로당 내에서 의사와 영상통화를 통해 진료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진료 후에는 운영인력을 통해 약을 경로당까지 대리 수령 해주며 병원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도 상시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를 위해 남원시는 관내 보건소는 물론 지역 병·의원 및 약국과도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또한 진료 중 재진단이 필요한 어르신을 의료기관과 연계하고 약국은 약 대리 수령 외에도 복약지도를 병행하며 건강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한다. 또한 어르신의 건강 데이터를 수집·관리할 수 있도록 헬스케어 장비와 DB를 구축하고 향후 의료지원 차량을 활용해 거점 외 경로당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스마트화상회의 서비스는 경로당의 새로운 소통 창구로 자리 잡는다. 시는 경로당 496개소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23곳, 거점 스튜디오 5곳 총 524개소에 스마트화상회의 시스템을 설치하고 중앙에서 통합 제어하는 구조로 운영한다. 특히 남원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한 번에 모든 경로당에 스마트화상회의를 구축해 타 지자체와 차별화를 이룬다. 이 시스템을 활용해 각종 회의뿐 아니라, 어르신 대상 노래 교실, 운동 교실 등 다양한 여가·복지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경로당 간 온택트 콘테스트도 개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고립감 해소 등 어르신의 정서적 안정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경로당 안전을 위한 ‘생활안전 서비스’는 올해로 완성단계에 접어들었다. 시는 23년 추진한 스마트솔루션 확산사업을 통해 읍면지역에 IoT 기반 화재 감지 시스템을 구축했고 이번 사업으로 동 지역 106개 경로당에도 서비스를 확대 적용한다. 이로써 관내 전 경로당이 통합관제센터와 연결된 화재 감지망 안에 들어오게 된다. 화재·연기 발생 시 실시간 알림을 통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졌으며 고령자가 많은 경로당에서의 화재 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경로당 사업은 단순한 기기 설치를 넘어, 어르신의 건강·안전·소통 환경을 통합적으로 개선하는 새로운 복지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통해 지역 단위에서의 1차 의료체계가 실현됨으로써 지역사회 중심의 의료전달체계 전환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우리 시는 응급의료 취약지이자 인구소멸 지역으로 시민의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의료복지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 야간에도 진료할 수 있는 ‘달빛 어린이 병원’을 운영 중이며 오는 10월에는 공공산후조리원도 문을 연다. 이번 스마트경로당 사업으로 어르신 돌봄까지 체계화하면서 산모·어린이·노인을 모두 아우르는 지역 밀착형 의료복지 체계가 완성될 전망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스마트경로당은 단순한 디지털 전환이 아닌, 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고립감 감소, 안정강화를 모두 아우르는 남원형 복지 모델”이라며 “지역사회의 협력 속에 새로운 의료체계 구축을 실현하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남원시가 산모부터 어린이, 어르신까지 생애 전 주기를 포괄하는 의료복지 시스템을 점진적으로 완성해가고 있는 만큼, 이번 사업도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완주군, 벼 이삭거름 적기 시용 당부
[PEDIEN] 완주군이 고품질 쌀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벼 이삭거름을 적기에 알맞은 양으로 시용하고 벼멸구, 도열병 등 병해충 발생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29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삭거름은 벼 이삭이 형성되기 전 주는 웃거름으로 출수기 기준 약 20일 전에 시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완주군은 중만생종 기준 출수기가 8월 중순경으로 예상되므로 7월 말경이 이삭거름 적기로 적절하다. 이삭거름은 벼의 수량과 품질에 영향을 미치므로 논의 생육 상태를 고려해 10a당 10~15kg 내외로 시비하되, 엽색이 짙은 논은 질소 시비를 줄이거나 생략하고 염화가리만 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완효성 비료를 사용한 논의 경우에는 이삭거름을 생략해도 충분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아울러 최근 타시군에서 벼멸구의 유입이 관측됨에 따라 논 주변 잡초 제거, 수시 예찰, 밀식 포장 집중 관찰 등 사전 방제가 중요하다. 이삭이 패기 시작한 이후에는 벼멸구가 직접 이삭에 피해를 줄 수 있어, 방제 기준 도달 시에는 등록된 약제를 사용해 신속하게 방제해야 한다. 정순연 기술보과장은 “농가의 안정적인 벼농사를 위해 현장 기술지도와 병해충 예찰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완주군 LH삼봉사회복지관 주민 강좌 모집
[PEDIEN] 완주군 삼봉지구 단지내에 있는 LH삼봉사회복지관이 지역 주민들을 위한 취미·자격 분야의 하반기 주민 강좌 프로그램을 8월 4일부터 14일까지 모집한다. 2025년 하반기 모집분야는 노래교실, 스마트폰 활용교육, 소도구 필라테스. 라인댄스, 줌바댄스, 오카리나, 줄리하프, 난타, 집 반찬 만들기, 수채캘리그라피, 홈패션 등 12개 반으로 241명을 모집한다. 이번 강좌에서 삼봉사회복지관은 취미 염색반을 개설해 운영하며 추후 취약계층을 봉사 실습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임평화 관장은 “LH삼봉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완주군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평생교육 강좌를 많이 열고 복지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LH삼봉사회복지관은 2021년 임시개관을 시작으로 완주군사회복지협의회가 완주군청으로부터 위탁받아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
'시원한 한 모금' 익산시, 생수 들고 시민 곁으로
[PEDIEN] 익산시가 여름철 시민 온열질환 예방에 발 벗고 나섰다. 익산시는 29일 자율방재단과 함께 영등동에서 생수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시원한 생수 3,000병을 제공했다. 이날 시청 직원과 자율방재단원 30여명은 오후 2시부터 생수를 배부해 갈증 해소를 돕고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행동 요령을 적극 안내했다. 이번 생수 나눔은 폭염특보 발효에 따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건강 보호 조치의 하나로 마련됐다. 지난 25일에도 영등동·모현동·신동 내 주요 교차로 3곳과 김동문 배드민턴장, 실외작업장 4곳 등 총 10개소에서 생수 5,000병을 배부한 바 있다. 생수를 건네받은 한 시민은 "폭염에 목이 마른 참이었는데 정말 고맙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폭염 속 생수 공급이 시민들의 온열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