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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하세요" 익산시, 폭염 드론 정찰병
"조심하세요" 익산시, 폭염 드론 정찰병 [PEDIEN] 익산시가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 스마트 예찰과 선제적 조치로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전방위 대책을 가동하고 있다. 익산시는 폭염 대응 상황 점검을 강화하고 온열질환 예방과 피해 최소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시는 올 여름부터 드론을 활용한 폭염 예찰 시스템을 시범적으로 가동한다. 15개 읍·면을 3개 권역으로 나눠 드론 3대를 투입, 접근이 어려운 영농 취약지와 들녘을 중심으로 실시간 점검에 나서는 방식이다. 드론은 고온 노출 위험지역을 촬영하고 작업자가 발견되면 스피커를 통해 폭염 안전수칙을 즉시 안내한다. 온열질환 의심 상황이 확인되면 119 신고와 함께 이동식 쉼터 버스를 현장에 급파, 얼음 생수 제공과 휴식 지원 등 긴급 구호체계를 가동한다. 시는 이 밖에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보건소·노인복지관 등 유관기관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온열질환 응급감시체계를 운영 중이다. 아울러 무더위 쉼터 501곳에 대한 냉방기기 점검을 완료하고 고장 등 부족한 시설에 대한 보완을 빠르게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7월에 303곳을 추가 지정해 총 804곳을 개방하는 등 시민 안전망을 확대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기후변화로 폭염이 일상화된 만큼, 기술 기반의 예찰과 신속 대응이 시민 생명 보호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드론 등 스마트 대응체계를 확대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익산시, 국가예산 확보 '정조준'…국회 설득전 돌입
[PEDIEN] 익산시가 지역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가예산 확보 총력전에 돌입했다. 시는 30일 국회를 방문해 이춘석 국회 법제사법위원장과 한병도 국회 예산결산위원장을 차례로 만나, 2026년 주요 현안 사업의 정부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이번 방문에서 시는 총 23건, 사업비 2조 7,300억원 규모의 핵심 사업을 설명하며 익산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 필요성을 강조했다. 주요 건의 사업으로는 미래 성장 기반을 위한 바이오 프린팅 기술 고도화와 핵심부품 비파괴 3D 안전성 검사시설 구축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그린바이오 전문인력 양성기관 건립, 국가식품산업클러스터 근로자 기숙사, 소상공인 연수원, 디자인 진흥원, 석재산업 지원센터 설치도 건의했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백제왕궁 관광벨트 조성, K-에코토피아 테마온실 조성, 국립익산식품박물관 건립 등 관광자원 확충 사업이 포함됐다. 또한 환경·안전 분야에서는 왕궁정착농원 자연환경 복원사업과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설치, 평화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재난안전클러스터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주민 교통 편의와 물류망 개선을 위해 서부내륙고속도로 익산~부여 구간의 조기 착공을 강력히 요청했으며 국가식품클러스터 인입선, 전주권 광역철도망 구축, KTX익산역 확장사업 등 철도 인프라 확충도 건의했다. 이밖에 복지·보건 및 생활안전 향상을 위해 전북권 산재전문병원, 한의임상교육센터, 동물용의약품 임상시험 지원센터 설립과 함께, 군경묘지 정비사업 추진도 요청했다. 익산시는 향후 기획재정부와 국회를 지속 방문하며 예산안 확정 전까지 적극적인 설득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최재용 익산시 부시장은 "이번 국회 방문은 익산시의 미래를 책임질 핵심사업 추진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지역 국회의원들과 긴밀히 협력해 주요 사업이 반드시 현실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익산시, 시민과의 약속 성공적 마무리 총력
[PEDIEN] 익산시 민선8기가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 사업'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익산시는 30일 민선8기 공약사업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민선8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정헌율 익산시장 주재로 민선8기 출범 이후 추진 중인 공약사업 중에서 대규모 예산 등 13개 부서의 17개 공약사업에 대한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계획 등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익산시 민선8기 공약사업은 7대 분야에 걸친 87건이다. 이중 올해 상반기 기준 완료된 사업은 52.9%인 46건이며 정상 추진 35건, 일부 추진 사업 6건으로 전체 공약 중 93.1%를 완료 또는 정상 추진했다. 시는 공약사업 추진 상황을 분기마다 점검해 익산시청 누리집에 공개하고 있다. 하반기 공약 이행현황 점검을 위한 시민배심원제를 운영해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공약에 대한 투명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한 핵심 과제인 만큼, 계획된 일정 내에 차질 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의 소중한 약속을 끝까지 책임 있게 완료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혁신창업허브 성장동 입주기업 모집
전주혁신창업허브 성장동 입주기업 모집 [PEDIEN] 전주시는 오는 8월 12일까지 팔복동 전주첨단벤처단지에 위치한 전주혁신창업허브 성장동에 입주할 기업을 공개 모집한다. 지난해 10월 준공된 전주혁신창업허브 성장동은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됐으며 창업 및 기업 성장을 도울 총 35개의 기업실과 기업활동에 필요한 회의실, 교육실 등 시설을 갖추고 있다. 현재 준공 직후 입주한 AI·ICT·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의 13개 기업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모집 규모는 일반기업실 10개실로 △벤처기업 △첨단지식기반산업기업 △기술개발 연구시설 △청년 창업 기업 등이 입주할 수 있다. 특히 복합소재와 메카트로닉스, 드론, PAV, ICT 융복합 기업 등에 대해서는 선정 시 우대사항이 적용될 예정이다. 평가와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기업은 올 하반기 중 입주 계약을 체결하고 순차적으로 입주하게 된다. 입주 후 최초 사용 허가 기간은 3년으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청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임숙희 전주시 경제산업국장은 “이번 기업 모집을 통해 우수한 잠재력과 기술력을 갖춘 기업을 유치해 지역 산업의 경쟁력 제고 나아가 지역사회·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중소 벤처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환경 조성 등 지원을 통해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시설 재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남원시, ‘찾아가는 구강이동진료차량’본격 운영
[PEDIEN] 남원시는 오는 7월 30일 구강이동진료차량 제막식을 개최하고 읍면 지역 주민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찾아가는 구강이동진료차량’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강이동진료차량은 지역 내 구강보건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으로 특히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고령자, 농촌지역 주민 등 의료 접근성이 낮은 계층에게 구강예방서비스를 제공해 구강질환 예방과 조기 치료로 건강 격차를 해소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사업은 2024년도 농어촌의료서비스 개선 공모사업에 남원시가 공모해 같은 해 9월에 국비 지원이 최종 확정되면서 본격 추진됐으며 특히 차량 도입과 장비 확보에 필수적인 자산 및 물품취득비 2억원의 예산이 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확보되어 사업 정상 추진의 밑거름이 됐다. 이번에 도입된 차량은 디지털 기반의 이동형 치과 진료실로 현장에서 바로 무료 구강검진, 스케일링, 불소도포, 틀니 관련 상담 및 관리법 안내, 칫솔질 등 올바른 구강관리 교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아동대상 예방 서비스로는 학교로 직접 방문해 ‘치아홈메우기’ 시술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 읍면지역을 순차적으로 순회하며 치과 접근성이 낮은 지역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구강검진과 예방 중심의 치과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것으로 총 20개소 이상을 방문해 약 3,000명에게 치과서비스를 무료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남원시 보건소 건강증진팀은 지역 내 복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대상자 발굴부터 서비스 연계까지 긴밀하게 협조함으로써 더 많은 시민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의 내실을 다질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구강이동진료차량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병원을 방문하기 어려운 어르신, 지역 아동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건강한 치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구강보건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남원시, 소아 야간 진료 예산확보 위해 보건복지부 방문
[PEDIEN] 남원시보건소는 소아 야간 진료 기관인 달빛어린이병원 운영 지원 확대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가 주도의 재정지원을 요청하기 위해 7월 29일 보건복지부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소아 야간·휴일 진료 공백이 지속되고 있는 지역 여건 속에서 달빛어린이병원이 지역 내 필수 소아 진료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국가의 지원이 필요함을 설명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지난 6월부터 운영 중인 남원시 달빛어린이병원이 지방의료원 중심의 공공의료기관으로서 기능하고 있으며 공공산후조리원 10월 개소에 맞춰 주말 및 공휴일에도 진료할 수 있도록 확대 운영을 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재정 확보가 필수임을 강조했다. 또한, 인구 감소 및 의료 인프라 취약에 따라 민간의료기관 중심의 대응이 어려운 현실을 설명하며 지방재정만으로는 운영 지속에 한계가 있다는 점을 들어 국고보조금 확대 필요성을 요청했다. 한용재 남원시보건소장은 “지역 소아 환자들의 진료 공백 해소와 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해서는 정부 차원의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이 절실하다”며 “앞으로도 중앙정부 및 유관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지역의 필수 의료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남원일반산업단지 ‘기회발전특구’지정, 라이프케어 산업 기업유치‘더 탄력’
[PEDIEN] 남원 일반산업단지가 기업들의 대규모 지방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추진하는 산업통상자원부 ‘기회발전특구’에 추가로 지정됐다. 남원시에 따르면 산자부가 지난해 세 차례에 걸쳐 기회발전특구를 지정한 이후, 올해 처음으로 전북·경남 기회발전특구를 추가 지정함에 따라 남원 일반산업단지가 산자부에서 추진하는 기회발전특구에 지정됐다. 기회발전특구는 지방시대 대표 특구로 지방정부가 비교우위 산업을 정해 기업을 유치하고 계획을 수립해 신청하는 ‘상향식’의 특구로서 지방에 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세제·재정 지원과 정주여건 개선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구역을 말한다. 이번 특구 지정에 따라 남원 일반산업단지는 앞으로 바이오를 포함한 라이프케어 산업 육성은 물론 연관 기업의 투자유치에 탄력을 받게 됐다. 특히 일반산업단지 특구 내 창업 및 사업장 신설시 △소득·법인세 5년간 면제 + 추가 2년간 50% 감면 △취득세 75%~100% 감면△재산세 5년간 75%~100% 감면 △지방투자촉진보조금 5~10% 지원 확대△입주기업 대상 전문인력양성 프로그램 지원 등 투자기업에 파격적인 혜택이 부여된다. 남원시는 앞서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위해 그간 전북특별자치도 6대 혁신성장산업이자, 남원 지역특화 전략산업과 연계성이 높은 라이프케어산업을 비교우위 산업으로 정하고 남원일반산업단지 511,706㎡규모를 산자부에 신청, 특히 적극적인 기업유치 활동을 펼쳐 한미양행 등 총10개 기업과 880억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등 그 기반을 닦아왔다. 특히 시는 민선 8기 최경식 남원시장의 기업 유치 의지를 바탕으로 기업 및 투자유치 관련 조례개정을 통해 △국내 기업 보조금 지원 비율 5% 상향 △대규모 투자기업 보조금 지원 비율 15% 상향 △지역특화산업 특별지원 △투자기업의 물류비 지원 상향 △관외 기업 이주직원 보조금 지원 등의 자체 인센티브를 마련해 놓은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 이번에 남원일반산업단지가 기회발전특구로 추가 지정됨에 따라 남원시는 현재 시에서 추진하는 전략산업인 바이오·헬스케어 관련 기업과 연구시설을 기반으로 한 실증 테스트베드와 관련 산업단지를 활용한 구체적인 성과 도출이 가능하게 될 예정이다. 특히 지방시대 양대 특구 중 다른 하나인 ‘교육발전특구’ 와 연계해 지역교육을 혁신하고 이를 통해 성장한 인재가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전망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번 기회발전특구 지정으로 지역특화 전략산업 육성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한 만큼 남원 일반산업단지 내 대규모 투자유치와 지역균형발전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남원시는 이를 기반으로 교육발전특구,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까지 연계해 기업 맞춤형 인력양성 및 정주여건 조성 등 지자체 중심의 선순환 발전체계를 구축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
진안군, 민물가마우지 포획단 본격 운영
진안군, 민물가마우지 포획단 본격 운영 [PEDIEN] 진안군은 내수면 어업 자원 보호와 어업 피해 예방을 위해 오는 7월 20일부터 12월 31일까지 ‘민물가마우지 포획단’을 운영한다. 민물가마우지는 물고기를 포식하는 습성으로 인해 내수면 어업에 피해를 주는 대표적인 유해조류로 개체 수 조절을 위한 포획이 필요한 상황이다. 군에서 운영하는 포획단은 총 8명으로 구성되며 용담호 등 진안군 내 내수면 어업 허가구역 일원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포획은 주로 선박을 이용한 감시 및 총기 포획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30일에는 용담댐 물문화관에서 포획단을 대상으로 포획 활동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사전 교육을 실시하고 포획 지침 및 안전수칙을 철저히 안내했다. 조봉진 진안군 환경과장은 “민물가마우지로 인한 어업 피해를 줄이고 생태계 균형을 유지하는 데 이번 포획단 운영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내수면 환경 보호와 어업인 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진안군, 김승수 작가초청 전북시민대학 강연 개최
진안군, 김승수 작가초청 전북시민대학 강연 개최 [PEDIEN] 진안군이 전 전주시장이자 ‘도시의 마음’ 저자인 김승수 작가를 초청해 도시와 삶, 공공성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의 자리를 마련했다. 군은 지난 29일 관내 책방카페 ‘카페공간 153’에서 군민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장소는 우리의 삶을 어떻게 바꾸는가’를 주제로 전북시민대학 공통과정 강연을 개최했다. 전북시민대학 운영사업의 일환인 공통과정은 성숙한 시민의식 함양과 학습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날 김승수 작가는 전주시장 재임 시절의 경험을 토대로 낡은 산업단지를 문화예술 공간으로 재생시키고 곳곳에 도서관과 책 놀이터를 조성하며 전주를 문화도시로 탈바꿈시킨 정책 사례를 소개했다. 그는 “사람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관점과 안목’을 갖고 도시를 바라봐야 한다”고 강조하며 “공공 공간은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자산이며 시민들에게는 아름다움을 누릴 공적 권리가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감동은 사적인 공간만이 아닌, 도시 그 자체가 줄 수 있어야 한다”며 도시 계획과 정책의 방향성에 대해 다양한 사례와 함께 성찰을 나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강연이 가장 인간적인 도시를 만드는 데 필요한 새로운 관점과 가치에 대해 함께 고민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진안군, 베트남과 업무협약 체결을 위한 사전 협상 진행
진안군, 베트남과 업무협약 체결을 위한 사전 협상 진행 [PEDIEN] 진안군이 외국인 계절근로자 수급 안정화를 위해 베트남과의 협력 강화에 나섰다. 이는 법무부의 지침 변경으로 오는 2026년부터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 범위가 기존 4촌 이내에서 2촌 이내로 축소됨에 따라, 관내에 베트남 국적 근로자의 유입이 급감할 것으로 예상되는 데 따른 선제적 대응 조치다. 이에 진안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신규 체결국 확보를 위해 지난 29일 베트남 꽝응아이성을 방문해 외무부 장관 및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업무협약 체결을 위한 사전 협의를 본격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방문에는 농산촌미래국장이 직접 참석해 실무 논의를 이끌었으며 근로자 교육기관과 농업현장을 둘러보며 현지 여건을 면밀히 파악했다. 진안군이 방문한 베트남 꽝응아이성은 2018년 진안군과 문화, 경제, 관광 분야에서 교류 협력을 이어오던 꼰뚬성과 2025년 7월 1일 자로 통합된 지역이다. 군은 기존 우호 관계를 바탕으로 연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2026년부터 본격적인 근로자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진안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통해 파종기와 수확기에 집중되는 농촌 인력난을 해소하고 갈수록 증가하는 영농비용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경영 부담을 줄여 왔다. 실제로 진안군은 2022년 필리핀 이사벨라주와의 MOU 체결을 시작으로 2023년에는 퀴리노주와 카베테주 마갈레스시와도 협약을 맺으며 외국인 인력의 안정적인 수급 체계를 구축해오며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MOU 체결국 및 관내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을 통해 진안군이 도입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2022년 155명, 2023년 390명, 2024년 588명, 2025년에는 751명으로 꾸준히 증가해왔다. 이들은 청정 진안의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인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진안군은 계절근로자들이 단순한 인력 제공을 넘어 지역 사회의 새로운 이웃으로서 역할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정책도 함께 추진 중이다. 군은 근로자들의 안정적인 생활을 위해 공동숙소를 제공하고 매월 기초 한국어 교육 및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있다. 또한 진안군 농촌일손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해 농가와 근로자 간의 효율적인 연결과 관리, 갈등 예방을 위한 세심한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급변하는 국제 정세와 제도 변화에 신속히 대응해 안정적인 농업인력 수급 기반을 마련하고 농가의 선택권도 넓히겠다”며 “MOU 체결국 확대를 통해 해당 국가와 긴밀히 협력하고 농업경영 규모와 작물 특성에 맞는 인력 도입으로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임실군, 시각장애인 하계수련대회 개최
임실군, 시각장애인 하계수련대회 개최 [PEDIEN] 임실군과 전북시각장애인연합회임실지회가 지난 29일 임실군민회관에서 장애인, 자원봉사자 등 1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임실군 시각장애인 하계수련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심 민 군수를 비롯해 장종민 임실군의회 의장, 박정규 전북자치도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각장애인에게 희망과 용기를 북돋는 축하의 인사가 전해졌다. 개회식을 시작으로 행사 지원금 전달, 오찬, 지역동아리의 난타 공연 및 회원 노래자랑 등으로 진행됐으며 회원 간 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시각장애인 하계수련대회는 시각장애로 인해 바깥 활동이 제한될 수밖에 없는 장애인들에게 소통의 창구를 제공함으로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심 민 군수는“장애인 비장애인 모두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더 나은 임실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실군, 2025년 수산종자 방류사업 본격 추진
임실군, 2025년 수산종자 방류사업 본격 추진 [PEDIEN] 임실군이 내수면 어족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 기반 강화를 위해 2025년 수산종자 매입 방류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군은 지난 25일 토종 어종인 붕어 13만 마리를 관내 주요 하천에 방류했고 8월까지 모든 방류사업을 마칠 예정이다. 방류된 붕어는 3~5cm 크기의 건강한 치어로 어류 전염병 검사를 통과한 안전한 종자이다. 잡식성 어종으로서 수질정화와 생태계 안정에 필수적인 역할을 수행함과 동시에, 지역 어업인들의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붕어 방류에 이어 다슬기 400만 마리와 쏘가리 2만 마리도 순차적으로 방류할 계획이다. 다슬기는 수질정화 능력이 뛰어난 토종자원으로 건강식품 수요가 높으며 쏘가리는 양식이 어려운 고부가가치 어종으로 방류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방류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수산자원 현황 조사와 사후 모니터링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수산 생태계 조성과 어업 기반 강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심 민 군수는“붕어 방류를 시작으로 올해 예정된 다슬기와 쏘가리 방류를 순차적으로 완료할 계획이다”며“이번 수산종자 방류사업이 수산자원의 안정적 증강과 지역 어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을 다지는 것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2025년산 임실 홍실 고추, 본격 수매 돌입
2025년산 임실 홍실 고추, 본격 수매 돌입 [PEDIEN] 임실군의 대표적인 농산물이자 소비자들의 신뢰가 두터운 고품질을 자랑하는 ‘임실 홍실 고추’ 가 수매에 본격 돌입했다. 군은 이달 28일부터 9월30일까지 약 2개월간 관내 634개 농가를 대상으로 총 1,450톤 규모의 홍고추를 수매할 계획이다. 임실 홍실 고추는 GAP 인증을 독려한 농가에서 직접 꼭지를 제거한 상태로 수매해 조합에 납품되며 엄격한 선별과 검수 과정을 거쳐 고품질 고춧가루로 가공된다. 수매된 고추는 3회의 고압 살균과 세척 후, 저온에서 약 3시간 동안 건조과정을 거친다. 이후 HACCP 인증을 받은 위생가공 설비에서 금속검출 확인 및 자외선 살균 등의 과정을 거쳐 소비자에게 안전하게 제공된다. 홍실 고추는 임실군에서 생산되는 우수품질의 건 고추로 캡사이신 함량이 높고 색상이 선명해 조미용 고추로 인기가 높다. 특히 가공공장의 최신설비를 통해 균일성과 안전성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무엇보다 위해 요소 중점관리기준인 HACCP 인증을 획득한 고추 브랜드로서 전국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한 신뢰를 얻고 있다. 올해 수매는 관내 농가에서 생산한 홍고추 중 신미도 분석과 등급별 정밀 선별을 거쳐 임실고추영농조합에서 직접 위생적으로 가공 포장해 자체 브랜드 상품으로 전국의 소비자에게 판매될 예정이다. 임실 홍실 고춧가루는 오는 8월 15일부터 구매가 가능하며 임실고추앤농산물가공판매 직영 판매장 방문 또는 홈페이지 온라인판매, 고객센터를 통해 주문할 수 있다. 심 민 군수는“임실은 예부터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서 최고 품질의 고추가 자라는 지역”이라며“우수한 품질에 까다로운 위생가공 공정이 더해진 임실 홍실 고춧가루는 믿고 먹을 수 있는 명품브랜드로 앞으로도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안전한 유통관리와 판로 확대를 통해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임실군, 대리·방현·방수지구 지적재조사사업 경계 결정
임실군, 대리·방현·방수지구 지적재조사사업 경계 결정 [PEDIEN] 임실군이 지난 23일 임실군 경계결정위원회를 개최해 2023년 지적재조사사업지구로 지정된 신평면 대리 1,160필지 723,910.5㎡의 토지와 2024년 사업지구인 관촌면 방현리 206필지 55,663.1㎡, 방수리 446필지 208,951.3㎡의 토지에 대한 경계를 결정했다. 이번 경계 결정은 토지현황조사 및 지적재조사측량을 실시한 후 토지소유자의 협의를 거쳐 설정된 경계에 대해 의견제출 접수를 받아 임실군 경계결정위원회의 심의를 통한 것이다. 결정된 결과는 토지소유자 또는 이해 관계인에게 통지되며 경계 결정에 동의하지 않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 관계인은 통지받은 날로부터 60일 이내에 임실군청 종합민원과로 이의신청을 해야 한다. 군은 이의신청이 없을 경우 지적공부정리 및 등기촉탁을 완료해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심 민 군수는“지적불부합지 및 경계분쟁 등의 해결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대리, 방현, 방수지구 토지소유자 및 주민께 감사하다”며“지적재조사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군민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