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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휴가철 부패 취약 시기 ‘청렴주의보’발령
임실군, 휴가철 부패 취약 시기 ‘청렴주의보’발령 [PEDIEN] 임실군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공직기강 해이를 사전에 방지하고 청렴한 조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8월 말까지 ‘청렴주의보’를 발령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청렴주의보는 공직자들이 느슨해지기 쉬운 하계 휴가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부패 행위와 품위손상 사례를 사전에 방지하고 경각심을 제고하기 위한 조치이다. 주요 내용은 △직무 관련자와의 사적 접촉 금지 △직무 관련자로부터의 휴가비, 숙박 편의 등 일체의 금품·편의 수수 금지 △휴가지에서의 과도한 음주, 음주 운전, 도박, 성범죄 등 품위손상 행위 금지 △휴가철을 핑계로 한 민원 처리 지연·방치 금지 등이다. 군은 청렴주의보 내용을 내부 행정 게시판을 통해 전 직원에게 공유하고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특별 감찰을 병행 실시할 예정이며 위반 사항이 적발될 경우 엄정하게 책임을 묻겠다는 방침이다. 심 민 군수는“청렴한 조직 문화는 모두의 노력으로 만들어진다”며 “휴가 기간에도 공직자로서 자긍심을 갖고 스스로가 청렴 의식을 되새기고 실천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임실엔치즈, 대전 서구청 판촉 행사 성료
임실엔치즈, 대전 서구청 판촉 행사 성료 [PEDIEN] 대한민국 대표 유가공 브랜드‘임실엔치즈’ 가 지난 25일 대전 서구청 청사 로비에서 유제품 판촉 행사를 개최하며 전국 소비자와의 접점을 더욱 넓혀가고 있다. 이번 행사는 전북을 넘어 전국으로 확장하고 있는 임실엔치즈 유제품의 품질과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기 위한 판촉 활동의 일환으로 50여 종의 유제품이 소개됐다. 특히 최근 소비자들의 건강 지향적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숙성치즈와 무가당요구르트를 중심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행사 현장에서는 깊은 풍미를 지닌 숙성치즈와 첨가물을 줄이고 원유 본연의 맛을 살린 무가당요구르트가 소비자들에게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으며 건강을 중시하는 중장년층은 물론 젊은 세대에게도 큰 인기를 끌었다. 임실군의 청정 자연 속에서 시작된 임실엔치즈는 전통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품질 향상을 이어오고 있으며 최근 저지종 젖소 도입을 통한 원유를 고급화하고 유가공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이번 대전 서구청 판촉 행사는 약 7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소비자들의 임실엔치즈에 대한 신뢰도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현장을 찾은 한 시민은“요즘 건강한 식단에 관심이 많아 유제품도 까다롭게 고르는 편인데, 무가당요구르트가 담백하면서도 진한 맛이 나서 만족스러웠다”며“국내에서 생산된 숙성치즈가 이렇게 풍미 깊고 고급스러운 줄은 몰랐다”고 전했다. 심 민 군수는“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전국 각지에서 임실엔치즈의 우수한 품질과 가치를 알리기 위한 홍보활동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배롱나무 꽃 붉게 물든 여름, 정읍 서현사지가 전하는 고요한 감동
배롱나무 꽃 붉게 물든 여름, 정읍 서현사지가 전하는 고요한 감동 [PEDIEN] 짙푸른 하늘 아래 붉게 피어난 배롱나무 꽃이 고택의 지붕을 감싸 안는다. 정읍시 태인면 서현사지에 여름이 물들었다. 백일홍이라는 별명처럼, 오랜 시간 꽃을 피워내는 배롱나무가 사지를 에워싸며 짙은 녹음과 붉은 꽃 그림자를 드리운다. 돌담 너머로 번지는 색감과 고즈넉한 한옥의 선들이 어우러지며 마치 시간이 느리게 흐르는 또 하나의 계절이 펼쳐진다. 서현사지는 조선 순조 19년, 임진왜란 때 순절한 참의 박문효를 기리기 위해 세워진 곳이다. 지금은 사우는 철거됐지만, 유허비와 정려문이 남아 과거를 이야기해준다. 그 주변에 오래도록 자리를 지켜온 배롱나무들이 매년 여름이면 찬란한 풍경을 만들어낸다. 꽃잎은 바람을 따라 천천히 떨어지고 그 아래로 햇살과 그늘이 교차하는 공간이 이어진다. 건물 처마를 감싼 단청의 빛깔과 꽃의 색이 자연스레 어우러져, 여름날 이곳을 찾는 이들에게 잊을 수 없는 정취를 선사한다. 시 관계자는 “서현사지는 정적인 아름다움이 흐르는 공간”이라며 “배롱나무꽃이 활짝 핀 여름철에 방문하면, 오래된 풍경 속에서 마음이 머무는 시간을 경험할 수 있다”고 전했다. 태인면 서재길 13번지에 위치한 서현사지는 전북특별자치도 기념물 제48호로 지정돼 있으며 여름철에는 특히 풍경 사진 작가들과 여행객들에게 사랑받는 명소다. -
청년농업인 49명 정읍에 모였다…영농정착 교육으로 미래농업 준비
청년농업인 49명 정읍에 모였다…영농정착 교육으로 미래농업 준비 [PEDIEN] 정읍시가 청년농업인 49명을 대상으로 영농정착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시작하며 미래 농업의 주역 양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오는 8월 25일까지 총 8회에 걸쳐 2025년도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에 선정된 전국형 46명과 전북형 3명 등 총 49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영농 초기 청년들이 겪는 실질적인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교육 내용은 농업의 가치와 비전, 경영관리 능력, 마케팅 전략 등 농업 전반에 걸친 실무 중심의 과정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향기테라피와 농기계 안전사용 실습, 라이브커머스 교육까지 더해져 실용성과 다양성을 갖췄다. 이번 프로그램은 7월에 진행된 2차례 선정자 교육에 이어 본격적인 영농을 앞둔 청년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후속 과정이다. 특히 문화적·정서적 고립을 막고 인적 네트워크를 조성하는 데도 중점을 두고 있어, 참가자들 간의 유대감 형성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김원심 농촌지원과장은 “청년농업인은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핵심 자원”이라며 “전문농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교육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
“생수 한 병에 담긴 정성” 정읍 의용소방대, 폭염 속 ‘시민안전지킴이’ 나서
“생수 한 병에 담긴 정성” 정읍 의용소방대, 폭염 속 ‘시민안전지킴이’ 나서 [PEDIEN] 정읍시 남녀의용소방대가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생수 나눔과 캠페인 활동을 벌이며 시민들의 여름나기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의용소방대는 지난 28일부터 8월 8일까지 평일마다 10일간 정읍시 중앙로 정읍우체국 앞에서 ‘폭염 안전지킴이’ 활동을 펼친다. 대원들은 무더위 속 거리를 오가는 시민들에게 얼음 생수를 건네고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행동 수칙을 알리며 건강 피해를 막기 위한 실천에 나섰다. 이번 활동에는 남성·여성의용소방대원 40명이 하루 4명씩 교대로 참여하고 있다. 이들이 나눠줄 생수는 총 2400병으로 모두 의용소방대 자체 예산으로 마련됐다. 단순한 나눔을 넘어, 시민을 향한 정성과 책임이 담긴 진심 어린 봉사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의용소방대는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은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한낮 외출 자제 △충분한 수분 섭취 △시원한 장소 이용 등 생활 속 예방 수칙을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한상호 대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시민 여러분께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한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위한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순 대장도 “특히 어르신 등 폭염에 취약한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정읍시 의용소방대는 평소에도 화재 예방, 재난 대응, 각종 안전 캠페인 등 지역 안전망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으며 이번 폭염 대응 활동을 통해 ‘시민 안전지킴이’로서의 역할을 다시 한 번 입증하고 있다. -
김제시, 2025년 제1회 주소정보위원회 개최
[PEDIEN] 김제시는 지난 25일 김제시 주소정보위원회를 개최하고 심의·의결 했다고 밝혔다. 시는 새만금 동서도로가 지난 2월 김제시로 관할 결정되고 5월 15일 지적공부 등록이 완료됨에 따라 새만금 동서도로의 도로명 부여를 위해 주소정보위원회를 개최했다. 신규로 부여된 도로명은 새만금동서로이며 새만금 방조제에서 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를 동서로 연결하는 도로다. 시는 오는 31일 도로명 부여를 고시하고 소방서 경찰서 등 관계기관에 도로명 부여를 통지할 예정이며 9월 30일까지 차량용 도로명판 등 주소정보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 새만금동서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 증진과 긴급 상황 시 경찰서 또는 소방서 등에서 위치를 용이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도로명판, 기초번호판 등 각종 주소정보시설을 확충하고 관리해 나갈 계획이며 시민들이 누구나 위치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새만금 동서도로의 김제시 관할 결정으로 도로명이 부여되고 주소정보시설이 확충되면 도내 및 다른 지역에서 새만금을 찾는 시민들의 편의와 안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함께여서 든든한 여름
[PEDIEN] 김제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8일 본격적인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관내에서 근무 중인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점검은 기상청의 폭염 특보가 잇따라 발효되는 등 기온이 급격히 상승함에 따라, 무더위에 장시간 노출되는 야외 농작업 근로자들의 건강 보호와 안전 확보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점검 현장에서는 △온열질환 5대 기본수칙 안내, △폭염 민감군 대상 관리 요령 교육, △폭염 대응 물품 배부 등이 진행됐으며 특히 오후 2시부터 5시 사이의 무더위 시간대에는 실외 작업을 자제할 것을 강력히 권고했다. 강기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해 560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김제시에 배정되어 농촌의 인력난 해소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무더위에 노출되기 쉬운 농작업 현장에서의 재해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폭염 속 근로자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을 제공하는 것은 고용주의 기본적인 의무임을 명심해야 한다”며 “김제시는 앞으로도 계절근로자들의 작업 안전성과 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현장 모니터링과 지원 체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
2025년 원평공설시장 활성화를 위한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PEDIEN] 김제시는 지난 28일 2층 상황실에서 올해 추진 중인 원평공설시장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재 금산면에 위치한 원평공설시장은 시설 노후화로 인한 안전문제, 상인 고령화와 폐점포 증가 등으로 존폐의 위기속에 직면해 있으며 이에 시는 원평공설시장의 장래 활성화 대책 마련을 위해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중간보고회에는 김희옥 부시장, 새만금경제국장, 금산면장 등 시 관계 공무원 및 김제시의회 의원, 원평공설시장 상인회, 금산면 주민자치위원장, 이장협의회장, 용역사가 참석해 용역 중간 보고와 주요 내용, 향후 일정 등을 공유했고 또한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특히 시장 활성화를 위해 나아갈 큰 방향성들과 그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여러 문제점과 건의사항에 대한 의견 공유가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김 부시장은 “중간보고회는 용역에 대한 공무원들과 금산면민들, 용역사의 의견을 공유하고 조율할 수 있는 좋은 소통의 장이다”며 “참석하신 분들의 의견을 최대한 듣고 반영해 적절한 원평공설시장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2025년 오식도평생학습센터 2기 강좌 수강생 모집
[PEDIEN]2025년 하반기에 접어들면서 오식도평생학습센터가 2기 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2기 강좌는 8월 18일부터 12월 12일까지 16주간 운영되며 총 24개 강좌에 230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그간 오식도 산업단지는 군산 도심과 떨어져 있어 교육·문화 인프라 접근성이 쉽지 않은 지역이었다. 그러나 오식도평생학습센터가 산업단지 근로자와 지역주민들에게 근거리 학습권을 보장하며 평생학습 사각지대를 해소해 지역 평생교육의 핵심 거점이 되고 있다. 이번 2기 강좌에서는 기존 1기 강좌에 더해 중국어·일본어·업사이클링·아로마테라피·오카리나·셔플댄스 등 시민들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새로운 강좌들이 추가되어 학습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오식도 산단 지역의 특성과 주민들의 다양한 학습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주민주도형 강좌’도 개설된다. ‘주민주도형 강좌’는 7인 이상이 원하는 강좌를 신청하면 강사를 배정하는 방식으로 빈 강의실을 활용해 최대 효율의 평생학습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다. 특히 산업단지의 다양한 직종 근로자들이 자신의 상황에 맞게 학습할 수 있는 유연한 평생학습 체계로 참여율 증대를 도모하고 있다. 시는 이번 2기부터 평생학습 상담활동가도 새롭게 배치할 예정이다. 정보 접근성이 낮은 지역주민들에게 학습 상담을 제공해, 세심한 학습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정주 여건 개선은 물론, 지역 공동체의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강좌 모집 대상은 군산시민, 관내 재직자, 결혼이민자, 외국인 근로자 등이며 지역 활성화를 위해 1인당 최대 3개 강좌까지 신청할 수 있다. 접수는 7월 29일부터 8월 8일까지 군산시 평생학습정보망 온라인과 오식도평생학습센터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박홍순 교육지원과장은 “오식도평생학습센터는 도심에서 떨어진 소외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거점.”이라며 “지역의 산업단지 특성을 살려 주민과 근로자 모두가 원하는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함께 만들어 나가는 주도형 평생학습 문화 활성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평생학습 체계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군산시, ‘방축도 심리케어 섬크닉’ 성황리에 마쳐
[PEDIEN] 군산시가 K-관광섬 육성사업의 하나로 개최했던 ‘방축도 심리케어 섬크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1박 2일간 방축도에서 진행됐던 행사는 방축도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참가자들의 스트레스 완화와 심리적 안정, 창의적 영감 회복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문화 예술인 10여명이 참여했으며 심리 치료 전문 솔루션 기업인 마인드쉘터가 프로그램의 기획과 운영을 맡았다. 마인드쉘터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회복 탄력성 검사 △회복 연수회 △개인별 해석 편지 제공 등의 심리 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검사 결과를 통해 스트레스 상황에서도 무너지지 않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내면의 힘 ‘회복 탄력성’을 점검했고 개인별로 제공된 해석 편지를 받아 자신의 감정 반응과 대처 방식을 되돌아보는 자기 성찰의 시간을 가졌다. 이외에도 참가자의 심리 상태와 성향을 반영한 맞춤형 도서 추천과 독서 처방을 통해 감정 회복과 정서적 안정을 도왔으며 때문에 단순한 치유를 넘어 자기 이해와 정서적 성장으로 이어지는 의미 있는 체험으로 평가됐다. 아울러 참가자들은 방축도의 청정한 자연환경을 만끽할 수 있는 섬 트레킹 을 즐기고 여름 밤하늘을 수놓은 별빛 감상 시간을 통해 몸과 마음을 정화하는 치유의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 처음에는 단순한 심리 치유 프로그램인줄 알았다. 하지만 나 자신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지고 따뜻한 위로를 받으며 마음이 많이 가벼워졌다. 자연과 심리 프로그램이 어우러져 진짜 치유가 무엇인지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는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참가자 만족도 조사와 개선방안을 도출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 특화 프로그램을 마련하기 위한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방축도의 자연과 매력을 담은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하고 섬을 통해 심리 치료, 건강 회복 치료 등 마음이 쉬는 섬, 내 마음의 방파제 방축도로서의 가치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방축도는 고군산군도 북서쪽에 있는 섬이자 외부 풍랑으로부터 주변 섬들을 보호하는 천연 방파제 역할을 하는 자연의 섬으로 방축도 출렁다리, 독립문 바위 등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
군산시, 청년창업플랫폼 ‘청춘미가’ 사업 참여자 모집
[PEDIEN] 군산시가 오는 8월 8일까지 2025년 청년창업플랫폼 ‘청춘미가’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청년창업플랫폼 ‘청춘미가’는 외식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에게 기본 주방 설비가 완비된 창업플랫폼 사업장을 최대 9개월간 무료로 제공해, 실제 창업 시 위험부담을 최소화하고 실전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본 사업장의 위치는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구영6길 74-1로 도시재생 선도사업으로 조성됐다. 시는 2018년부터 7년간 총 8명의 창업가에게 사업장 운영 기회를 제공해 시작 단계의 시행착오를 줄여 창업 성공률 향상에 기여했다. 참여 지원 자격은 △ 만 19세 이상 ~ 만 39세 이하 △ 외식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 △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군산시로 되어있는 자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외식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 중 특히 아직 사업장이 없거나 창업에 대한 부담이 큰 분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신청은 군산시청 6층 기업지원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단, 전자우편으로 접수할 때는 지원서류에 도장이나 서명을 필수로 기재해야 한다. -
김제 단야마을 주민, K-로컬살이 청년들과 ‘문화의 밤’ 개최
[PEDIEN] 김제시 부량면 단야마을에서 지난 25일 마을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외부 청년들을 초청한 ‘K-로컬살기와 함께하는 문화의 밤’ 행사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K-로컬살이 3기 프로그램에 참가 중인 국내외 청년 20여명과 단야마을 주민들 간의 자발적인 교류의 장으로 마련돼, 지역공동체와 외부 청년 간의 상생과 환대문화를 상징하는 의미 있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행사는 단야마을 주민들이 준비한 치맥파티와 마을 이야기 나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마을주민과 청년들이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지역의 문화와 삶에 대해 자유롭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 자리는 주민이 주도적으로 청년들을 초대하고 환영하는 방식으로 기획되어 시가 지향하는 ‘열린 지역사회’ 와 관계 인구 확대 전략을 실현하는 현장으로서 큰 의미를 더했다. 시는 올해 상반기 K-로컬살이 1·2기 운영을 통해 외부 청년들에게 김제의 다양한 자원과 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해왔다. 참가자들은 체류 중 SNS 콘텐츠, 유튜브 영상, 블로그 등을 통해 김제를 외부에 적극 홍보하며 단기 방문자에서 장기적 관계인구로의 전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들은 또한 김제의 관광자산을 자신만의 시선으로 콘텐츠화해 김제를 국내외에 홍보하는 민간 관광홍보대사로 활약했다. 특히 프로그램 참여 전후 인식조사 결과 김제에 대한 청년들의 인식도가 상승했으며 재방문 의향과 지역에 대한 애정이 높아지는 등 지속가능한 지역관계망 형성의 기반으로 작용하고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청년과 지역이 교류하고 상생하는 구조를 일회성이 아닌 지속가능한 정책 흐름 속에 정착시킬 수 있도록, 김제시는 지역주도형 청년활동과 외부 인재 유입을 위한 지원방안을 계속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주민과 청년이 함께 만들어낸 상호 존중과 공감의 로컬 네트워킹 사례로 향후 김제시 청년정책과 지역 정주여건 개선, 공동체 관광 활성화 정책에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김제시, 국가균형성장특별위원회 찾아 지역공약 반영 제안
[PEDIEN] 김제시는 지난 25일 정부서울청사 창성별관에 있는 국가균형성장특별위원회 박수현 위원장을 만나 이재명 정부의 김제시 7대 공약을 국정과제 세부사업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균형성장특위는 이재명 대통령의 지방분권 및 균형발전 공약을 효율적으로 이행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 산하에 설치된 기구로 지역 전략산업 육성, 지역에 대한 투자, 지역 소멸에 대한 방지 대책, 지방인재에 대한 육성, 지역의료 격차 해소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가 균형성장을 모색하고 지역공약을 국정 과제화를 담당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5일 정성주 김제시장이 직접 박수현 위원장과의 면담을 통해 김제시 7대 지역 대선공약인 △김제 지능형 농업로봇 첨단과학기술단지, △새만금 국가정원, △국립 치유농업 혁신클러스터, △해양생명과학관, △차질없는 새만금 사업 추진, △종자산업 혁신클러스터, △지방도 702호선 국도 승격에 대해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국정과제 세부 실천 과제로 반영해 줄 것을 절실히 건의했으며 박 위원장 역시 지역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앞서 지난 21일에는 이원택 국회의원과 국정기획위 경제2분과 소속인 이춘석 국회의원실, 윤준병 국회의원실을, 23일에는 이춘석 경제2분과 위원장을 직접 찾아 7대 지역 대선공약에 대한 국정과제 채택 건의를 추진하는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발 빠르게 대응해 오고 있다. 정 시장은 “김제시가 보유한 자연적·산업적 강점이 살아날 수 있는 세부사업들이 국정과제 균형성장 전략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촘촘히 챙겨 김제시 백년대계를 실현하고 김제 시민 행복 시대를 열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김제시, 수변 도시숲 새단장. 시민운동장과 연계한 휴식공간으로 탈바꿈
[PEDIEN] 김제시는 검산동 시민운동장 인근에 위치한 수변 도시숲을 새롭게 정비해 시민들이 사계절 꽃을 즐기며 휴식할 수 있는 정원형 도시숲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성계획은 접근성과 활용성이 높은 시민운동장 인근에 위치한 점을 활용해, 도시민이 산책하고 머물 수 있는 복합 힐링 공간으로 도시숲을 업그레이드하는 데 목적이 있다. 해당 부지는 지난 2019년 도시숲으로 조성됐으나, 장기간 방치된 불량한 토양에 대해 토양개량으로 식생 회복 및 느티나무·단풍나무 등 수목과 초화류를 식재하고 산책로 벤치, 향후 조명을 포함한 휴식공간을 조성해 시민문화체육공원과 연계한 생활권 녹지허브로 재정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조성으로 시민운동장 일원은 어린이놀이터, 수변 산책로 물놀이장 등 기존 시설에 더해 자연 속에서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정원형 숲공간이 결합되며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건강·산책 수요를 가진 다양한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변 도시숲 정비는 단순한 조경 개선을 넘어, 도심 속 자연 공간을 시민 곁으로 되돌리는 의미 있는 작업”이라며 “시민운동장과 연계한 다채로운 녹색 인프라 구축으로 김제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