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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2025 농림어업총조사 실시…미래 농촌 정책 설계 나선다
장수군, ‘2025 농림어업총조사’실시 (장수군 제공) [PEDIEN] 장수군이 농산어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미래 정책 설계를 위해 '2025 농림어업총조사'를 25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실시한다.이번 조사는 5년마다 시행되는 국가 기본 통계 조사로, 장수군 관내 약 6천여 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전수조사다. 기후변화와 스마트농업 등 최신 농업 환경을 반영하여 향후 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농림어업총조사는 국가데이터처가 주관하며, 조사 기준 시점 현재 장수군에 거주하는 모든 농가, 임가, 내수면 어가와 행정리를 포함하여 조사한다. 이를 통해 농림어업의 구조 변화와 산업 경쟁력, 농산어촌의 삶의 질 등을 측정하고, 지속 가능한 국가 핵심 정책과 지역 균형 발전 계획을 수립하는 데 필수적인 기초 자료로 활용한다.정확한 통계 확보를 위해 장수군은 조사 요원 48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24일부터 27일까지 담당 공무원과 함께 직무 교육을 이수한 뒤 현장 조사에 참여한다.조사표는 농가, 임가, 어가, 지역 조사 등 4종으로 총 133개 항목으로 구성된다. 인터넷 조사는 다음 달 10일까지, 방문 면접 조사는 다음 달 2일부터 22일까지 가구를 방문하여 진행한다.이번 총조사는 농산어촌의 변화와 정부 정책 수요를 반영하여 기후변화 대응, 스마트농업, 인구 및 사회 변화 등 주요 항목을 강화했다. 행정리 지역 조사를 통해 의료, 복지, 생활, 교육, 교통 등 마을 인프라를 종합적으로 파악하여 지역 생태계를 분석할 계획이다.최훈식 장수군수는 농림어업총조사가 농림어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산어촌의 삶의 질을 높여 모든 국민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정책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지속 가능한 농산어촌의 미래를 설계하는 중요한 조사인 만큼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농림어업인들의 적극적인 답변을 당부했다.조사 응답 내용은 통계법에 따라 통계 작성 목적 외 사용이 엄격히 제한된다. 기타 문의는 장수군 행정지원과로 하면 된다. -
장수군, 참샘골 행복주택 건립 주민설명회 개최…지역 활력 기대
장수군, ‘참샘골 행복주택 건립사업’주민설명회 개최 (장수군 제공) [PEDIEN] 장수군이 계북면에서 ‘참샘골 행복주택 건립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행복주택 사업의 필요성을 알리고,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계북면 주민자치위원회와 지역 주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설명회에서는 행복주택의 주요 시설 구성과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한 안내가 이루어졌다. 특히, 입주자 선정 방법에 대한 주민들의 질의가 이어졌으며, 장수군 관계자는 투명하고 공정한 선정 기준을 확립할 것을 약속했다.‘참샘골 행복주택’은 덕유샘 학교 개교에 발맞춰 학생과 학부모에게 안정적인 주거 공간을 제공하고, 청년, 신혼부부, 고령자 등 다양한 계층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총 사업비 58억 원이 투입되어 계북면 어전리 일원에 18세대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장수군은 다양한 계층의 주거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여러 평형의 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진입 도로 확장, 회전 교차로 설치 등도 고려하고 있다.최훈식 장수군수는 “참샘골 행복주택은 인구 감소 문제에 직면한 농촌 지역의 주거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 활력을 증진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사업을 추진하고, 지역사회와 조화를 이루는 공공임대주택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장수군은 계북면을 시작으로 다른 면 지역에도 공공임대주택 조성을 확대하여 지역 전반의 주거 안정망을 강화할 계획이다. -
임실군,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 노력 인정…농업진흥청 경진대회 우수기관 선정
임실군, 농작업 예방사업 안전한 농작업 환경 조성“참 잘했어요” (임실군 제공) [PEDIEN] 임실군이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을 위한 노력으로 농업진흥청 주최 '2025년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사업 경진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군은 농업인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안전한 농작업 환경 조성과 사고 제로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번 수상은 그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로 평가된다.임실군은 농업인 안전실천 역량강화 지원사업 등 4개의 예방사업을 확대 운영하고,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 교육을 65회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쳤다. 특히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전 직원이 현장 기술지원을 48회 실시하며 농업인 건강 지키기에 힘썼다.또한 농업인 안전 365 캠페인을 10회 진행하고, 농진청, 질병관리청,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안전 물품을 배부하는 등 농업인의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했다. 전국 최초로 시행한 '농업인 안전 365 릴레이 챌린지'는 폭염 대응 안전 수칙을 널리 알리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임실군 관내 농업인의 온열질환 발생률은 지난해 대비 75%나 감소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더불어 농작업 안전 분야 국고보조금 상반기 집행률 100% 달성, 안전 재해 예방 지원 근거 마련을 위한 조례 제정 등 사업 관리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심 민 군수는 “농업은 타 산업 대비 재해 위험이 높은 만큼 농업인의 안전 재해 예방을 위한 사업과 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며 “안전한 농작업 환경 조성과 사고 제로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진안군, 딸기·샤인머스캣 농가 방문…농업 현장 소통 강화
진안군, 부귀면 딸기・샤인머스캣 농가 방문으로 현장행정 추진 (진안군 제공) [PEDIEN] 진안군이 부귀면 일대의 딸기, 샤인머스캣 재배 농가를 방문하여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을 펼쳤다. 이번 방문은 농가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전춘성 진안군수는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딸기 농가와 샤인머스캣 농가를 차례로 방문하여 재배 현황을 꼼꼼히 점검했다. 딸기 농가에서는 비닐하우스를 활용한 양액재배 시설 운영 상황을 확인하고, 12월 첫 수확을 앞둔 농가의 기대감을 함께 나눴다.농가는 시설 활용 경험과 판매 계획을 공유하며 재배 과정의 어려움을 토로했고, 이에 전 군수는 귀 기울여 경청했다. 이어 방문한 샤인머스캣 농가에서는 토경재배 비닐하우스 운영 상황과 포도 재배 현황을 점검했다.농가는 수확 후 저장 및 출하 준비 상황을 설명하며 지난해 재해 피해에 대한 군의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또한 지역 샤인머스캣 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적 보완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전춘성 군수는 “농업인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것이 정책의 중요한 기반이 된다”며, “농가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앞으로도 현장 중심 행정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진안군은 비닐하우스 지원 사업을 포함하여 농가의 안정적인 영농 활동과 소득 기반 확충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농업 경쟁력 제고에 힘쓸 예정이다. -
무주곤충박물관, 문체부 공립박물관 인증 2회 연속 획득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군청 [PEDIEN] 무주곤충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립박물관 인증을 2회 연속으로 획득하며 그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이번 인증은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따라 전국 296개 공립박물관을 대상으로 운영의 질적 수준과 부실 운영 방지를 위해 실시되었다. 무주곤충박물관은 설립 목적 달성도, 자료 수집 및 관리의 충실성, 공적 책임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특히 2022년 첫 인증 이후 재인증을 받으며 지속적인 발전과 노력을 인정받았다.박물관은 4450㎡ 규모로 전시실, 영상실, 수족관, 생태온실, 반딧불이 생태전시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2천여 종의 희귀 곤충 표본을 보유하고 있으며, 하루 최대 5백 명까지 동시 관람이 가능하다.무주군청은 이번 재인증을 통해 무주곤충박물관이 더욱 발전된 전시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박물관이 전북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박물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한편 무주곤충박물관이 위치한 반디랜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로부터 4년 연속 한국 관광 100선에 선정된 명소다. 곤충박물관 외에도 천문과학관, 사계절 썰매장, 통나무집, 반딧불이 서식지 등 다양한 체험·휴양·학습 공간을 제공하며 연간 21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고 있다. -
대전~남해 철도 건설,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기대감 고조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군청 [PEDIEN] 대전과 남해를 잇는 철도 건설 사업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무주군을 비롯한 옥천, 장수, 함양, 산청, 하동, 남해 등 7개 지역 단체장은 지난 25일 국토교통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철도 건설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이들은 철도 건설을 통해 지역 균형 발전을 이루고, 덕유산, 지리산, 남해안을 연계한 관광 벨트를 구축할 수 있다는 점을 피력했다. 또한 철도 운영을 통한 고용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 친환경 교통 수단 확보를 통한 탄소 중립 실현 등 다양한 기대 효과를 제시하며 공동 건의문을 전달했다.'대전~남해선'은 총연장 약 203km의 단선 전철 신설 사업으로, 대전에서 옥천, 무주, 장수, 함양, 산청, 하동을 거쳐 남해까지 연결된다. 총 사업비는 5조 4655억 원 규모로 예상된다.황인홍 무주군수는 “그동안 철도 인프라에서 소외되었던 내륙 산악 지역과 남해안권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서울에서 남해까지 이동 시간이 기존 5시간에서 3시간으로 단축되어 생활, 경제, 문화권을 하나로 연결하는 상생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무주군은 그동안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등 관계 기관을 방문하여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전북특별자치도 및 인접 지자체와 협력하여 공동 대응 체계를 강화해 왔다. 지난 8월에는 관련 지자체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며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한편, 무주군은 이날 면담에서 무주를 경유하는 전주~김천 철도 건설 사업 역시 관광 수요 창출과 이동 수단 다양화를 위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
강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2026년 특화 사업으로 복지 강화
강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기 회의 개최 (임실군 제공) [PEDIEN] 강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지난 25일 강진면사무소에서 열린 정기 회의에서 협의체 위원들은 2025년 운영 성과를 점검하고, 2026년 신규 특화 사업 발굴 및 나눔 문화 확산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특히, 2026년에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복지 사업을 활성화하는 데 초점을 맞춰 신규 사업 아이디어를 모색했다.회의 결과, 야간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범죄를 예방하는 태양광 LED 가로등 설치 사업과, 이웃 간 정을 나누는 동지팥죽 나눔 행사를 신규 사업으로 확정했다.이 외에도 안전한 주거 환경을 위한 주거 안전 지킴이 사업, 독거노인 및 장애인 등 건강 취약 계층을 위한 건강식품 전달 및 안부 확인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강준희 민간위원장은 “지역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따뜻한 복지 사업을 통해 누구나 행복한 강진면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진안군,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 사업 성공적 마무리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 군청 [PEDIEN] 진안군이 올해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필리핀 카비테주 마갈레스시에서 온 55명의 근로자들이 농작업을 마치고 26일 본국으로 돌아갔다. 이들은 농번기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큰 도움을 주었다.진안군은 2023년 2월 마갈레스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을 추진해왔다. 올해 참여한 근로자들은 지난 1월 진안군 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 필리핀 현지에서 진행한 면접을 통해 선발되었다. 신규 근로자는 33명, 재입국 근로자는 24명으로 구성되었다.이들은 진안군 농업근로자 기숙사를 비롯한 6개 권역별 공동숙소에 분산 배치되어, 지역 농가의 단기 농작업을 지원했다. 특히 숙련된 기술과 성실한 근무 태도로 농가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3년째 진안군 계절근로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근로자는 한국 문화 체험 기회에 감사를 표하며, “내년에도 꼭 다시 돌아오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전춘성 진안군수는 “단 한 명의 이탈 없이 모든 근로자가 안전하게 근무를 마치고 귀국할 수 있었던 것은 농가와 진안군 조공의 협조 덕분”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또한, “내년에는 공공형 계절근로자를 80명으로 확대하고, 4월 초 조기 입국을 추진하여 농번기 인력 수급을 안정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안군은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농업 기반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진안군, 겨울철 불법 소각 집중 단속…미세먼지·산불 방지 나서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 군청 [PEDIEN] 진안군이 겨울철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고 산불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영농 부산물과 생활 쓰레기 불법 소각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이번 단속은 15일까지 진안군 전 지역의 논, 밭 등 경작지와 산림 인접 지역, 공사장 등 불법 소각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된다.진안군은 환경과와 읍, 면에서 특별 단속반을 편성하여 현장 중심의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주요 단속 대상은 농촌 지역에 방치된 폐비닐, 영농 부산물 등의 노천 소각 행위와 투기 행위, 화목 보일러에 생활 폐기물을 소각하는 행위, 야간에 몰래 소각하는 행위 등이다.진안군은 불법 소각 행위 적발 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상습적이거나 고의적인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엄중하게 조치할 방침이다.진안군 관계자는 불법 소각은 미세먼지 등 환경 오염의 주요 원인일 뿐만 아니라, 대형 산불과 같은 재난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하며, 불법 소각 근절을 위해 지속적인 감시와 단속을 강화하여 깨끗하고 안전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장수군 한지연 씨, 아산상 효행·가족상 수상 쾌거
‘아산상 효행·가족상’수상자에 장수군 한지연 씨 선정 (장수군 제공) [PEDIEN] 장수군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 한지연 씨가 아산사회복지재단에서 주관하는 제37회 아산상 효행·가족상 수상자로 선정되어 화제다.시상식은 서울아산병원에서 개최되었으며, 한지연 씨 가족과 여러 다문화가정 구성원들이 참석하여 수상을 축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일본 출신인 한지연 씨는 결혼 후 장수군에 정착, 치매를 앓고 있는 시부모를 극진히 봉양하며 대가족을 헌신적으로 돌봐왔다. 그녀는 이 과정에서 한국 며느리로서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수행하며 주변에 감동을 주었다.한지연 씨는 수상 소감에서 가족의 응원과 믿음 덕분에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었다고 겸손하게 밝혔다. 그녀는 사랑은 모든 허물을 덮는다는 신념으로 살아왔다고 덧붙였다.장수군가족센터 홍선희 센터장은 한지연 씨가 다문화가정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부모 봉양, 자녀 양육, 지역사회 기여에 헌신한 공로를 높이 평가했다. 센터 측은 그녀의 수상이 다문화가정의 안정과 사회 통합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고 강조했다.아산상 효행·가족상은 아산사회복지재단이 매년 효행과 가족 사랑을 실천하고 건전한 가족 문화 형성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에게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한지연 씨의 수상은 장수군뿐 아니라 다문화가정 전체에 귀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
임실 낙촌마을 박왕순 이장, 취약계층에 김장 김치 20상자 쾌척
임실읍 낙촌마을 이장, 취약계층에 김장 김치 20상자 기부 (임실군 제공) [PEDIEN] 임실읍 낙촌마을의 박왕순 이장이 추운 겨울을 맞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박 이장은 김장 김치 20상자를 기부하며, 경제적 어려움으로 김장 준비가 힘든 독거노인과 건강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다고 밝혔다.이번 나눔은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지역 사회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 의미있는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박왕순 이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힘이 되길 바란다”며 “함께 행복할 수 있는 공동체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송기찬 임실읍장은 나눔에 앞장선 박 이장에게 감사를 표하며, 기부받은 김치는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 가구에 신속하게 전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김장 김치 나눔은 낙촌마을의 따뜻한 공동체 정신을 보여주는 사례로, 지역 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이러한 나눔 활동이 확산되어 더욱 따뜻한 임실읍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임실군, 수천·지장지구 지적재조사 현장사무소 운영으로 주민 소통 강화
임실군, 수천‧지장지구 지적재조사사업 현장사무소 운영 (임실군 제공) [PEDIEN] 임실군이 신덕면 수천·지장지구 지적재조사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24일부터 이틀간 현장사무소를 운영했다.수천리 마을회관과 지장리 경로당에서 진행된 이번 현장사무소는 해당 지구 토지소유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경계 협의 및 의견 청취를 용이하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임실군은 한국국토정보공사와 협력하여 측량 도면과 드론 촬영 항공 영상을 활용, 토지소유자들이 토지 경계를 쉽게 이해하도록 지원했다. 이를 통해 경계 협의의 효율성을 높였다.특히, 임실군은 외지 거주 등으로 현장 참석이 어려운 토지소유자들을 위해 유선 및 이메일을 통한 협의를 적극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토지소유자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한 노력이다.경계 협의 후에는 지적확정예정조서를 작성하여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에게 통지서를 발송할 예정이다.심 민 군수는 "주민 편의를 위한 적극 행정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현장사무소를 운영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적극 소통하는 지적재조사사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장수군, ‘2025년 장수군축구협회장배 축구대회’성황리 개최
장수군, ‘2025년 장수군축구협회장배 축구대회’성황리 개최 (장수군 제공) [PEDIEN] 장수군은 24일 장수종합경기장에서 ‘2025 장수군축구협회장배 축구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장수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장수군축구협회가 주관했으며, 장수군축구협회 소속 동호인 팀과 지역 아마추어 선수들이 참여해 총 6개 팀, 120여 명이 출전했다.다양한 연령대와 실력의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겨루며 지역 축구의 저변을 넓히는 뜻깊은 장이 마련됐다.경기는 조별 풀리그 방식으로 운영되었고 협회 심판진이 투입되어 공정하고 매끄러운 경기 진행을 도왔다.이번 대회는 성적 경쟁보다는 화합과 교류에 초점을 둔 친선대회로 진행돼, 각 팀은 승패에 얽매이지 않고 서로의 기량을 존중하며 즐겁게 경기를 펼쳤다.선수들은 기량 향상뿐 아니라 운동을 통한 건강 증진과 동호인 간 유대 강화에 의미를 두었고, 경기를 지켜본 군민들도 생활체육의 긍정적 에너지를 느끼며 축구가 지역 공동체에 활력을 주는 종목임을 다시 확인하는 시간이었다.최훈식 장수군수는 “축구는 협동심과 체력을 함께 길러주는 대표적인 생활체육으로, 군민들이 꾸준히 즐길 수 있는 건강한 스포츠 문화 조성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동호인 활동이 더욱 활성화되고, 장수군의 스포츠 인프라가 한층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장수군체육회와 장수군축구협회는 매년 동호인 리그와 생활축구 대회를 운영하며 지역 축구문화 확산과 군민 여가활동 활성화에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
장수군 번암면, 취약계층에 난방유 지원으로 따뜻한 겨울 선물
전북특별자치도 장수군 군청 [PEDIEN] 장수군 번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관내 취약계층 10가구를 대상으로 난방유 지원 사업을 펼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이번 사업은 겨울철 한파에 취약한 이웃들의 난방비 부담을 덜어주고, 건강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협의체 위원들은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과 함께 주거 환경, 난방 설비, 건강 상태 등을 꼼꼼히 살펴 지원 대상 가구를 선정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저소득 가구를 우선적으로 고려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노력했다.단순히 난방유를 지원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가구별 난방기 상태를 점검하고 안전 사용법을 안내하는 등 생활 밀착형 서비스도 함께 제공했다. 이를 통해 겨울철 화재나 질식 사고를 예방하는 데도 기여했다.이번 사업은 민과 관이 협력하여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역사회의 안전망을 구축하는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박장옥 민간위원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김성은 번암면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다양한 특화 사업을 추진하여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