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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제5회 고창선운산배 전국유소년 야구대회 성공적 마무리
고창 선운산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 [PEDIEN] 고창군이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고창스포츠타운에서 제5회 고창선운산배 전국유소년 야구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이번 대회는 대한야구위원회가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와 고창군이 후원하며, 전국 각지에서 모인 50개 유소년 야구팀, 6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하여 열띤 경쟁을 펼쳤다.미래의 야구 스타를 꿈꾸는 유소년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며 스포츠 정신을 함양하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이번 대회는 선수 가족들을 포함하여 1,000여 명이 고창군에 머물면서 지역 숙박업소와 음식점, 관광지 등을 이용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심덕섭 고창군수는 시구자로 나서 유소년 선수들의 꿈과 열정을 응원하며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했다.고창군은 앞으로도 유소년 야구 저변 확대와 스포츠 도시로서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
전북자치도, 납세자 권익 증진 우수사례로 '우수상' 수상 쾌거
전북특별자치도 도청 (전라북도 제공) [PEDIEN] 전북특별자치도가 납세자 권익 보호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으로 행정안전부 주최 '2025년 지방세 납세자 권익증진 우수사례 통합 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전국 91개 사례 중 13개 본선 진출작에 포함된 전북자치도는, 광역 자치단체 중 선도적으로 마을세무사 제도를 조례에 명시하고 도청 내 상설 상담소를 운영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제도적 안정성을 확보하고 납세자 접근성을 높인 점이 주효했다.전북자치도는 2023년부터 시장, 축제 현장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을 찾아가는 무료 세무 상담소를 운영하며 도민들의 만족도를 높여왔다. 2024년에는 농공단지까지 상담 대상을 확대하며 현장 중심의 세무 서비스를 강화했다.도민들의 수요를 반영하여 올해 상반기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하반기부터 도청 내 상설 상담소를 정식 운영함으로써 지방세 상담의 전문성과 지속성을 확보했다. 납세보호관 제도, 지방세 불복청구 지원 제도, 희망법률상담 서비스 등 다양한 납세자 편의 시책도 운영 중이다.세무·법률 상담은 도청 1층 상담실 방문, 전화, 전북특별자치도 홈페이지 예약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이용 가능하며, 천영평 전북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수상은 도민 편의를 최우선으로 제도를 개선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납세자 권익을 보호할 수 있는 제도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정읍초산로타리클럽, 연지동에 사랑의 연탄 600장 전달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시청 [PEDIEN] 정읍초산로타리클럽이 지난 22일 연지동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었다. 이번 봉사로 클럽은 관내 저소득층 두 가구에 각각 300장씩, 총 600장의 연탄을 전달하며 추운 겨울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초등학생부터 성인, 시니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하여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가족 단위 참여자, 학생 봉사자, 일반 회원들이 함께 힘을 모아 연탄을 직접 전달하며 따뜻한 공동체 정신을 실천하는 모습이 돋보였다.유형선 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작은 정성을 모아 지역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김태완 연지동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준 초산로타리클럽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한편, 정읍초산로타리클럽은 매년 연지동의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 가정을 위한 집수리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진행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클럽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돕고, 더불어 사는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는 데 힘쓸 예정이다. -
정읍시, 전국 최초 기초지자체 장애인 기능경기대회 열어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시청 [PEDIEN] 정읍시가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장애인 기능경기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장애인 평생학습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전북지체장애인협회 정읍시지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정읍곰두리스포츠센터 등에서 진행되었으며, 가구제작, 목공예, 화훼장식, 제과제빵, 바리스타, 컴퓨터활용능력, 워드, 네일아트, 그림 등 총 9개 직종에 50명의 선수가 참가하여 열띤 경쟁을 펼쳤다.그동안 광역 단위에서만 개최되던 장애인 기능경기대회를 기초지자체 차원에서 처음으로 개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정읍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인들의 직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사회에 평생학습 기반을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이다.치열한 경쟁 끝에 각 분야에서 뛰어난 실력을 발휘한 23명의 우수 기능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더 배우고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송현 지회장은 “이번 대회는 지역 장애인 학습자들이 배움을 실제 기술로 발전시키고 성과를 증명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숨은 기능 장애인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유호연 부시장은 “정읍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새로운 복지 모델을 제시했다”며, “수상자들이 도 대회와 전국대회로 진출하여 기술 능력을 발휘하고 사회 참여를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정읍시는 올해 국립특수교육원으로부터 ‘장애인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되어 국비 5천만 원을 확보했다. 향후 3년간 장애인의 직업 역량 강화와 고용 연계, 평생학습 기반 구축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정읍시, 역사문화 체험 '정읍의 기억' 성황리에 막 내려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시청 [PEDIEN] 정읍시가 지난 15일과 22일, 수성동 기억저장소에서 '정읍의 기억'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 행사는 정읍의 역사와 개화기 문화를 주제로 시민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정읍시와 정읍정심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단순한 관람을 넘어 전시, 해설, 체험, 놀이가 어우러진 복합 문화 행사로 기획됐다. 행사장은 청소년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과 관광객들로 북적였다.행사장에서는 정읍의 옛 모습과 개화기 시대를 담은 사진 20점이 전시되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QR코드를 활용한 해설 서비스와 전문 해설가의 도슨트 프로그램은 관람객들이 정읍의 역사적 배경을 깊이 있게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방문객들에게 가장 인기 있었던 프로그램은 '개화기 스튜디오 체험'이었다. 한복과 양장이 공존했던 개화기 시대의 의상을 직접 입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체험 공간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았다.이 외에도 정읍 역사 퀴즈, 천연 디퓨저 만들기, 헌책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더했다. 시민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정읍의 역사를 새롭게 배우고,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했다.이학수 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정읍의 역사를 재발견하고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활기찬 정읍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정읍시, 2026년 '정읍형 복지 모델' 구축에 속도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시청 [PEDIEN] 정읍시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실현을 목표로 2026년 복지 청사진을 구체화했다.시는 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회의를 열어 5대 핵심 분야, 46개 세부 사업을 담은 연차별 시행계획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이학수 시장을 비롯해 대표협의체 위원, 사업 담당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사회복지 현장에서 얻은 경험과 지혜를 공유하며, 각 부서별 추진 사업을 점검하고 내년도 실행 계획의 방향성을 설정했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관련 법률에 따라 4년마다 수립하는 지자체 종합 계획이다.복지뿐 아니라 고용, 건강, 교육, 문화, 환경, 주거 등 시민 삶의 질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를 포괄하며, 매년 연차별 시행계획을 통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한다.이번 2026년 연차별 시행계획은 건강·돌봄, 민생경제, 생활환경, 보육·교육, 지역 안전망 등 5대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시는 이를 실현하기 위해 8대 추진 전략과 46개의 세부 사업을 확정했다.주요 사업으로는 위기가구 발굴 시스템 강화, 사회보장급여 이용 기반 구축을 통해 지역사회 전반의 안전망과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 민관 협력 강화와 거버넌스 운영, 관련 인프라 확충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특히 청소년 글로벌 인재 양성, 수상 안전 교육, 교육 협력 지구 사업 등 미래 세대를 위한 지원 기반 확대에 집중한다. 이학수 시장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복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또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민관 협력 복지를 실현하고, 따뜻한 정읍형 복지 모델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고창군, ‘군민활력지원금’·‘민생회복 소비쿠폰’ 이달까지 서둘러 사용 당부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군청 [PEDIEN] 고창군이 ‘군민활력지원금’과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사용 마감일이 오는 11월30일로 다가옴에 따라, 아직 사용하지 않은 군민들에게 기한 내 서둘러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11월20일 기준, 군민활력지원금은 총 지급액 99억8200만원 중 92%, 소비쿠폰은 1·2차 전체 지급액 159억5300만원 중 96.4%가 사용을 완료하였다.군은 모든 군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기한 내 사용을 독려하기 위해 현장 대응에 집중하고 있다.군민활력지원금은 일부 도박 및 사행성 업종을 제외하고, 고창군 관내 모든 사업장에서 사용 가능하다.소비쿠폰은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대형마트·백화점·온라인 쇼핑몰·유흥업소 등 일부 업종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특히 소비쿠폰은 지난 8월 22일부터 고창군 관내 10개 하나로마트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도록 사용처가 확대됐다.소비쿠폰 잔액은 신용·체크카드의 경우 카드사 홈페이지, 지역사랑상품권은 모바일 앱, 선불카드와 군민활력지원금은 카드 뒷면의 고객센터 전화번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창군 관계자는 “군민활력지원금과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 증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며 “군민 모두가 기한 내 서둘러 사용해 지역상권에 활기를 불어넣는 데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정읍시, 관내 농업법인 1056곳 실태 집중 점검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시청 [PEDIEN] 정읍시가 관내 1056개 농업법인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실태 조사에 착수한다. 이번 조사는 농업법인의 건전성을 확보하고, 부실하게 운영되는 법인을 정상화하여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둔다.시는 오는 27일부터 내년 4월 27일까지 영농조합법인 623개소와 농업회사법인 433개소를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한다. 중점 점검 사항은 농업법인의 설립 요건 충족 여부와 사업 범위 준수 여부다.영농조합법인은 농업인 조합원 수가 5인 이상인지, 농업회사법인은 농업인의 출자 비율이 10% 이상 유지되고 있는지 등을 꼼꼼히 확인한다. 또한, 정당한 사유 없이 1년 이상 운영 실적이 없는 휴면 법인 여부도 조사 대상에 포함된다.시는 조사 결과에 따라 목적 외 사업을 영위하거나 설립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부적격 법인에 대해서는 농어업경영체법에 의거, 시정명령 또는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특히, 사안이 중대할 경우에는 해산명령 청구까지 진행하여 법인 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할 계획이다.이병택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비정상적으로 운영되는 법인을 정상화하고, 농업법인 제도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조사 기간 동안 자료 제출 요구와 현장 조사 등에 농업법인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
정읍시, 공공산후조리원 착공…아이 낳기 좋은 도시로 발돋움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시청 [PEDIEN] 정읍시가 '아이 낳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한 핵심 사업으로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21일 용계동 건립 부지에서 착공식을 열고 산모와 신생아를 위한 체계적인 치유 공간 조성의 첫 삽을 떴다.이번 착공식에는 이학수 시장을 비롯해 박일 시의회 의장, 윤준병 국회의원 등 주요 인사와 지역 주민, 시공사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정읍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의 시작을 축하했다. 행사는 사업 추진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시삽식 순으로 진행됐다.정읍 공공산후조리원은 총사업비 105억 3400만원이 투입되어 연면적 1686.6㎡,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진다. 내부에는 산모실 10실과 신생아실을 비롯해 행정실, 상담실, 가족 면회실, 프로그램실, 마사지실, 조리실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정읍시는 2026년 11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하고 내부 인테리어 작업을 거쳐 2027년 1월 정식 개원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통해 그간 타 지역으로 원정 출산을 가야 했던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청년층의 지역 정착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이학수 시장은 “공공산후조리원은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아이를 낳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정읍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전북자치도, 2025년 하반기일자리 거버넌스 실무협의회 개최
전북특별자치도 도청 (전라북도 제공) [PEDIEN] 전북특별자치도가 25일 전북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에서 ‘2025년 하반기 전북특별자치도 일자리 거버넌스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이번 협의회는 도내 산·학·연·관 30개 기관의 실무자들이 참석해 기관별 2026년도 일자리 지원 방향을 공유하고, 일자리 거버넌스 협업사업 운영을 논의하는 등 지역 고용환경 변화에 대응하고자 마련됐다.이날 자리에서는 세대별 일자리 지원방안과 각 기관이 보유한 자원을 연계하는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올해 상반기 협의로 구축한 협업 체계를 토대로 정책 실효성을 강화할 과제들도 공유됐다.특히 △신중년층의 노동시장 재진입을 위한 유연근무 지원 확대 △지역 청년의 정착 유도를 위한 공공기관 인턴십 기회 확충 △도내 우수기업의 인지도 제고를 위한 홍보·브랜딩 강화 등 현장 수요를 반영한 정책 제안들이 제시됐다.참석자들은 신중년 유연근무 확대가 경력직 인재 활용과 기업 인력난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는 점에 공감하며, 기업 참여를 유도할 인센티브와 제도적 지원 방안을 함께 검토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청년 지원과 관련해서는 청년들이 지역에 머물며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기관 간 협업을 통한 실무 중심 인턴십 프로그램의 확대와 개편 필요성이 강조됐다.일자리 거버넌스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2026년도 지역고용 활성화 사업을 기관 간 공동 추진하는 방안도 논의됐다.각 기관은 내년도 「전북자치도 채용박람회」와 구인·구직 연계를 위한 「현장면접의 날」을 함께 운영하기로 했으며, 이를 통해 기관별 보유 자원의 효율적 연계와 구인·구직 미스매치 해소에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도는 하반기 실무협의회를 통해 도출된 정책 방향을 바탕으로, 신중년·청년·기업을 아우르는 맞춤형 일자리 생태계 재설계와 지역경제 경쟁력 강화 전략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서재영 전북자치도 일자리민생경제과장은 "이번 실무협의회에서 논의된 제안들은 현장의 목소리를 기반으로 한 매우 실질적인 내용"이라며 "제시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2026년 사업 계획과 신규 일자리 정책 등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
정읍시, 시민소통위원회 개최…주요 정책 방향 논의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시청 [PEDIEN] 정읍시가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며 민선 8기 주요 정책 조정에 나섰다. 시는 시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공약 이행의 투명성과 실현 가능성을 높이는 데 주력한다.지난 21일, 정읍시청 중회의실에서는 시민소통위원회가 개최되었다. 이 자리에서는 동학농민혁명 선양 사업을 포함한 핵심 공약 4건에 대한 조정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되었다.이번 회의는 정책 추진 과정에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하려는 시의 적극적인 의지를 보여준다. 위원회에서는 동학농민혁명 관련 유적 테마별 선양 사업, 내장저수지 주변 생태 공원화 사업, 정읍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등 시민들의 관심이 높은 사안들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각 안건에 대해 심도 있는 질문과 함께 다양한 대안을 제시하며 열띤 토론을 벌였다. 시는 시민소통위원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을 정책 결정 과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이를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공약 이행을 추진하고, 시정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이학수 시장은 시민과의 소통이 정책 결정에 있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위원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시정에 적극 반영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
심덕섭 고창군수, 람사르습지도시 시장단 회의 참석…고창 습지 보전 정책 공유
람사르습지도시 운곡습지 [PEDIEN] 심덕섭 고창군수가 헝가리 타타시에서 개최된 제4회 람사르습지도시 시장단 회의에 참석해 고창군의 습지 보전 정책을 국제 사회에 알렸다.이번 회의는 동아시아람사르습지센터와 헝가리 타타시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전 세계 27개국 74개 습지도시 시장단과 국제기구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에서는 기후에너지환경부, 국립생태원 등 정부 부처와 고창군을 포함한 5개 지자체가 참여했다.회의에서는 람사르습지도시들의 습지 보전 및 관리 경험을 공유하고, 향후 습지도시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심 군수는 특히 '주민이 행복하고 활력 넘치는 고창 람사르습지'를 주제로 고창군만의 주민 주도형 습지 관리 사례를 발표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고창군은 운곡 람사르습지와 고창갯벌 람사르습지 2곳을 보유하고 있으며, 습지 보전 정책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022년 람사르습지도시로 인증받았다. 이번 회의 참석을 통해 고창군은 습지 보전 분야의 선도적인 역할을 더욱 강화하고, 국제적인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심 군수는 타타 시청에서 열린 시장단 원탁회의에 참석하여 습지도시 간 협력 방안과 람사르습지 관리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협력 사항을 논의하고 의결했다. 이를 통해 고창군은 습지 보전과 현명한 이용을 위한 국제적인 노력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
정읍시, 인구 10만 사수 총력… 자활센터 등 3개 기관 '인구사랑 캠페인'동참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시청 [PEDIEN] 최근 정읍지역자활센터와 마음사랑의집, 정읍시정신건강복지센터 등 복지 기관들이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하며 인구 10만 명 유지를 위한 공감대가 더욱 넓어지고 있다.인구사랑 범시민운동은 인구 10만 명 이상 지속 유지와 월 생활인구 50만 명 달성을 목표로 한다.이를 위해 시는 △주민 전입 △사계절 체류인구 확대 △외국인 정주 여건 개선 등 3대 중점 전략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특히 ‘정읍 주소갖기’는 지속적인 인구 감소 추세 속에서 전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가 필수적이다.시는 안정적인 지역 정착과 생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주요 혜택으로는 △세대원 1인당 15만원의 전입지원금 △연 50만원의 전입 대학생 거주비용 △최고 50만원의 전입 청년 이사비용 등이 있다.또한, 출산 장려를 위해 첫째 200만원부터 넷째 이상 1000만원까지의 출생축하금을 지급하며, 59개월 이하 영유아에게는 월 20만원의 육아수당을 지원한다.청년·신혼부부를 위한 보금자리 이자 지원사업도 시행 중이다.이러한 노력은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행정안전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1분기 생활인구’산정 결과, 시는 전북 10개 인구감소지역 중 2024년 4분기에 이어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체류 인구 확대 전략의 실효성을 입증했다.외국인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사업도 활발하다.올해부터 계절근로자 공공기숙사 운영을 시작했으며, 1시군 1외국인 지원센터를 통해 한국어 교실, 문화탐방 등 다양한 지역 정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이번 캠페인에 새롭게 참여한 정읍지역자활센터는 저소득층의 일자리 제공과 사회참여를 돕고 있으며, 마음사랑의 집은 정신장애인의 재활과 사회복귀를 지원한다.정읍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전 연령층의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 예방에 힘쓰고 있다.이들 세 기관은 각자의 영역에서 복지 공동체 실현에 기여하며 인구 문제 해결에도 힘을 보태기로 했다.이학수 시장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사람 중심의 정책과 시민이 머물고 싶은 정읍을 만들어가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인구 감소 문제는 지역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하는 중요한 과제인 만큼, 시민과 각 기관·단체가 힘을 모아 인구 회복과 지역 활력 증진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한편, 인구사랑 범시민 운동 캠페인에는 ‘1부서 1기관 전담제’를 통해 공공기관, 연구소, 대학 등 39개소가 참여했으며, 릴레이 캠페인에는 시의회, 농협, 새마을금고, 기업체, 복지시설 등 35개소가 동참하여 인구 유입을 통한 지역 활력 회복에 앞장서고 있다. -
전주 하계올림픽, 새만금 크루즈가 숙박난 해결의 열쇠 될까
새만금 크루즈 활용, 전주 하계 올림픽 성공 열쇠 될까 (전라북도 제공) [PEDIEN]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를 앞두고 새만금 신항만을 활용한 크루즈 숙박 시설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숙박 문제 해결은 물론, 지역 해양 관광 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전북특별자치도는 올림픽 개최를 위한 숙박 시설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새만금 신항만 크루즈 활용을 적극 검토 중이다. 크루즈는 한 척당 수천 명을 수용할 수 있어 단기간에 대규모 숙박 수요를 해결할 수 있는 효과적인 대안으로 평가받는다.크루즈 활용은 경제성과 환경성 측면에서도 장점을 가진다. 호텔 신축에 비해 건설 비용이 들지 않고, 대회 종료 후 유지·철거 비용 부담도 없다. 토지 훼손을 최소화하고 친환경적인 대회 개최가 가능하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새만금은 크루즈 관광에 필요한 매력적인 관광 여건도 갖추고 있다. 고군산군도, 부안 채석강 등 천혜의 자연 경관과 익산 미륵사지, 군산 근대역사박물관 등 풍부한 문화 유산을 보유하고 있다.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개통으로 대회 현장 접근성도 크게 개선됐다.실제로 APEC, 리우 올림픽, 카타르 월드컵 등 대형 국제 행사에서 크루즈를 숙박 시설로 활용한 사례가 있다. 이러한 경험은 새만금 신항만의 크루즈 활용 가능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새만금 신항만은 아시아 최대 크루즈 관광 국가인 중국과 인접해 있어 크루즈 활성화를 위한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췄다. 중국 선사와의 협력을 통해 대회 이후에도 정기적인 크루즈 기항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새만금개발청은 홍콩 월렘 그룹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크루즈 기항지 운영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2026년 2개 선석 개장을 시작으로 2035년까지 4개 선석을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전북자치도 관계자는 크루즈 활용이 하계올림픽 유치를 넘어 서해안 크루즈 허브 구축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새만금 해양 도시 브랜드 강화, 친환경 스마트 대회 실현, 해양 관광 산업 활성화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