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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노인대학, 43번째 결실…120명 어르신 배움의 기쁨 나눠
배우는 인생은 언제나 청춘2025년 노인대학 수료식 성황 (군산시 제공) [PEDIEN] 군산 노인대학이 27일 노인회관에서 제43회 수료식을 개최하며, 120명의 어르신들이 배움의 결실을 맺었다.이번 수료식은 학생들의 공연으로 시작해 노인강령 낭독, 학사보고, 수료증 수여, 축사, 회고사, 졸업가 제창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전북특별자치도지사의 축하 영상 상영은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군산시지회 부설 노인대학은 올해 교양 강좌, 건강 강좌, 치매 예방 교육, 안전 교육, 현장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어르신들의 평생학습을 적극 지원했다. 전문 강사 초빙 강의는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며 지식 정보 제공 기능을 강화했다.1981년 개설된 노인대학은 2023년 신축 청사로 이전하며 쾌적한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까지 총 3652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지역사회 평생교육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했다.조성돈 학장은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한 해를 가득 채운 어르신들에게 감사와 축하를 전하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군산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자기 계발과 사회 참여 확대를 적극 지원하고,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임실군, 고추 생산성 향상 위해 스마트 농업 기술 도입
임실군, 고추 생산성 향상 신기술 현장 실증 연구 박차 (임실군 제공) [PEDIEN] 임실군이 고추 생산량 증대와 농가 소득 향상을 목표로 1억 500만 원을 투자, 신기술 현장 실증 연구에 적극적으로 나섰다.최근 몇 년간 이상 기온과 연작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고추 농가를 위해 자동 관수·관비 시스템, 바이오차 활용, 비가림 양액 재배 등 다양한 스마트 농업 기술을 도입하여 안정적인 생산 체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임실군의 노지 고추 재배는 이상 기온으로 인한 수정 불량, 칼슘 결핍 등의 생리 장해와 연작으로 인한 염류 집적 피해가 심각한 상황이다. 특히 올여름에는 집중 호우 후 고온 다습한 환경이 지속되면서 탄저병, 세균성점무늬병 등 병해 확산으로 방제 비용까지 늘어 농가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이에 임실군은 노지 재배에 적합한 자동 관수·관비 기술을 개발·보급하여 노동력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동시에 꾀하고 있다. 또한, 저탄소 농업 기술로 주목받는 바이오차를 고추 재배에 적용, 토양 환경을 개선하고 농가에서 활용 가능한 재배 기술을 확립하는 데 주력한다.비가림 양액 재배 실증을 통해 연작 장해와 병해충 발생률을 낮추고, 차광제 사용 및 환기 시설 설치 등으로 고온으로 인한 생리 장해를 최소화하는 방안도 모색 중이다.심 민 임실군수는 “기후 변화로 농업 환경이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생산성 향상을 위한 신기술 개발과 보급은 필수적”이라며 “과학적인 재배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여 농가 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완주군, 이용섭 신임 지역자율방재단장 취임…재난 대응 역량 강화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군청 [PEDIEN] 완주군이 이용섭 신임 지역자율방재단장의 취임식을 개최하고, 겨울철 재난 대비 태세 강화에 나섰다. 지난 26일 완주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지역자율방재단 단원 200여 명이 참석하여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이용섭 신임 단장은 취임사를 통해 “겨울철 재난 발생 가능성에 대비하여 단원 중심의 사전 예찰을 강화하고, 읍·면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완주군 지역자율방재단은 13개 읍·면에서 약 200여 명의 단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겨울철 적설 및 결빙 취약 구간을 점검하고, 재난 예방 홍보 활동을 펼치며, 재난 발생 시 긴급 복구 지원 등 지역 방재의 최일선에서 활약한다.취임식 이후에는 단원들의 겨울철 자연재난 현장 대응 능력 향상과 사전 예찰 강화를 위한 직무 교육이 진행되었다. 교육은 방재단의 임무와 역할, 재난 초기 대응 요령, 예찰 시 유의 사항 등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유희태 완주군수는 “지역의 안전과 재난 대비를 위해 헌신하는 방재단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신임 단장을 중심으로 더욱 협력하여 완주군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힘써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덧붙여 군에서도 방재단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 방재를 위해 헌신한 전임 임원진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
완주군 청년도전지원사업, 13명 취업 성공하며 결실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군청 [PEDIEN] 완주군이 청년들의 자립을 돕는 '청년도전지원사업'을 통해 올해 13명의 취업 성공을 이끌었다.이 사업은 사회 참여가 단절된 청년들이 다시 삶을 설계하고 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고용노동부의 지원을 받아 2년째 운영되고 있다.완주군은 올해 진로 재설정, 취업 역량 강화, 심리 안정, 사회 참여 활성화 등 다방면으로 청년들을 지원했다. 특히 전문 상담사와 멘토단의 1:1 멘토링은 청년들의 심리적 안정과 자신감 회복에 큰 도움을 줬다.참여자들은 개별 상담을 통해 진로를 구체화하고,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첨삭, 모의 면접 등 실전형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 역량을 강화했다.그 결과, 올해 수료생 80명 중 13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국민취업지원제도 연계, 직업훈련 참여, 미래내일 일경험 연계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사회 진입 성과를 냈다.또한, 완주군은 작년 참여자 90명을 대상으로 사후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총 180명 중 절반 이상이 경제활동인구로 전환되는 성과를 거뒀다. 취업자들은 공공기관, 유통업, 제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완주군은 12월 4일 '제1회 청년도전지원사업 활동보고회'를 개최하여 올해 성과를 공유하고 참여 청년들을 격려할 예정이다.유희태 완주군수는 청년들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한, 청년들의 도전과 성장을 응원하며 완주군에서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
군산시 사회적경제기업, 사랑의 연탄으로 온기 나눠
군산시 사회적경제기업 임직원 ‘사랑의 연탄봉사’ (군산시 제공) [PEDIEN] 군산시 사회적경제기업 임직원들이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자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번 봉사활동은 군산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주관으로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스래나래협동조합, 사회적협동조합 자윤, 사회적협동조합 이웃사랑복지센터, 꽃빛마루협동조합, 카페보네 등 군산시 관내 사회적경제기업 임직원 및 활동가 20여 명이 참여하여 구슬땀을 흘렸다.봉사자들은 대야면 일대의 난방 취약계층 3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각 가정에 연탄 500장씩, 총 1,500장을 전달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가구에는 봉사자들이 릴레이 방식으로 연탄을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더했다.이헌현 군산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연탄 봉사는 사회적경제기업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사회적 연대감을 높이는 의미 있는 활동”이라며, “이러한 나눔 문화가 지속적으로 이어져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군산시 사회적경제기업은 연탄 나눔 봉사 외에도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 사회 서비스 공급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앞으로도 이들은 이윤 추구와 더불어 사회적 가치 실현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완주 구이노인복지센터, 어르신들에게 흥겨운 국악 선물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군청 [PEDIEN] 완주군 구이노인복지센터가 완주풍류학교와 손잡고 어르신들을 위한 특별한 국악 공연을 개최했다.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이용하는 어르신 중 사회 참여 기회가 적은 60여 명을 초청, 다채로운 전통 예술 공연을 선보이며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이번 공연은 시조창, 시 낭송, 사물판굿, 장고장단, 성주풀이 춤, 대금 연주, 판소리, 섹스폰 연주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어르신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특히 창극, 부채춤, 대중가요, 마술쇼 등은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공연의 열기를 더했다.공연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가까이에서 공연을 보니 신기하고 설렜다. 덩실덩실 춤이 절로 나올 만큼 즐거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안정현 구이노인복지센터 센터장은 “어르신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 완주풍류학교 김종덕 교장에게 감사를 표했다.이어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문화 활동을 통해 활력을 얻고 정서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완주군은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제공하며 안정적인 노후 생활과 신체적, 정신적 기능 유지를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
완주 경천면 새마을부녀회, 김장 500포기로 따뜻한 겨울 선물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군청 [PEDIEN] 완주군 경천면 새마을부녀회가 김장철을 맞아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하며 훈훈한 소식을 전했다.경천면 새마을부녀회 회원 11명은 최근 경천면 행정복지센터에 모여 3일간 정성껏 김장 김치를 담갔다. 배추 500여 포기에 직접 만든 양념을 넣어 사랑과 정성을 가득 담았다.부녀회원들은 손수 담근 김치를 경로당과 취약계층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전달하고, 안부를 묻는 등 이웃 간의 따뜻한 정을 나누었다.경천면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통해 지역 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전하고 있다. 이명례 경천면 새마을부녀회 연합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이승희 경천면장은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더 많은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완주군시설관리공단, ESG 경영 선언으로 지속가능한 미래 다짐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군청 [PEDIEN] 완주군시설관리공단이 ESG 경영을 선포하며 지속가능한 공공서비스 체계 구축에 나선다.군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이번 선언은 공단의 책임 경영 의지를 강조한다.이번 선언은 지난 1년간 조직 운영의 기반을 다져온 공단이 경영 전반을 ESG 중심으로 전환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공공기관으로서 책임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선언문에는 ESG 경영을 핵심 가치로 반영하고 에너지 절감 활동을 통한 환경 보호 실천, 상호 존중 조직 문화 조성 등의 내용이 담겼다.또한 지역 사회와 공동 가치 창출, 투명한 경영 시스템 구축 등 구체적인 실천 방안도 포함됐다.이희수 이사장은 ESG 경영 공식화의 의미를 강조하며, 향후 ESG 경영 실행을 위한 중장기 전략을 단계적으로 수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공단은 앞으로 다양한 과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ESG 경영을 실천해 나갈 예정이다. -
전북지리산낙농농협, 완주군에 200만원 상당 유제품 후원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군청 [PEDIEN] 전북지리산낙농농협이 완주군 취약계층을 위해 200만원 상당의 유제품을 기탁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지난 26일, 농협 관계자는 완주군청을 방문하여 500ml 우유 360병을 전달했다. 이는 금액으로 환산하면 200만원에 달하는 상당한 규모다.전북지리산낙농농협은 지난해에도 유제품 400병을 후원한 바 있다. 올해 역시 변함없이 나눔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는 모습이다.이번에 전달된 유제품은 완주군 관내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영양 보충이 필요한 어르신과 아동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김재옥 전북지리산낙농농협 조합장은 “지역 농협으로서 완주군 주민들과 함께 성장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고 건강하게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유희태 완주군수는 “어려운 시기에도 잊지 않고 이웃사랑을 실천해 준 전북지리산낙농농협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소중한 유제품은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하여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이 퍼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
어르신 활력 되찾은 완주군 ‘실버 활력충전소’마무리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군청 [PEDIEN] 완주군의 행복완주 건강생활지원센터가 고령화 시대, 지역 어르신들의 신체적·정서적 건강 증진을 위해 5개월간 운영해 온 ‘실버 활력충전소’프로그램을 지난 27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령화로 인한 신체활동 감소와 노년기 우울감 증가라는 사회적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6월부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주 2회씩 진행됐다.프로그램은 △근력 및 균형감각 강화를 위한 실버체조 △우울감 완화와 스트레스 감소를 돕는 웃음치료 △긍정적 정서 형성을 위한 아로마테라피 수업으로 구성됐으며, 30여 명의 지역 어르신이 참했다.65세 이상에서 신체활동 실천율이 낮고, 전체 우울증 환자의 35% 이상이 60대 이상이라는 점을 고려해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어르신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또한 구이노인복지센터와의 연계해 센터 담당자·전문 강사·생활지원사의 협력 운영을 통해 전문성과 안전성을 더욱 강화했다.한명란 건강증진과장은 “프로그램에 참여하신 어르신들이 활력을 되찾고 서로 소통하며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모습을 보며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다시금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 생활을 지원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다양한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완주 비봉 파크골프협회, 190만원 기부로 지역사회 온정 나눠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군청 [PEDIEN] 완주군 비봉면 파크골프협회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190만원의 후원금을 비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하며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이번 기부는 협회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으로 마련되었으며, 지역사회 나눔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자 하는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겨있다.비봉 파크골프협회는 2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며 비봉체육공원을 중심으로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건전한 여가 문화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협회는 단순한 체육 활동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적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하며 꾸준히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국승수 비봉 파크골프협회 회장은 최근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의 소식을 접하고 회원들과 뜻을 모아 작은 정성을 준비했다고 밝혔다.그는 이번 기부를 통해 지역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이 전달되기를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또한 앞으로도 파크골프협회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건강한 공동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을 약속했다.김미영 비봉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준 파크골프협회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이번 기부가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 복지 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비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기부받은 성금을 홀몸노인, 중증질환자, 긴급 생계 위기가구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 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
완주군 청소년문화의집, 연극으로 꿈을 키우는 인문학교실 성료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군청 [PEDIEN]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이 운영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의 하반기 인문학교실, '연극을 통한 나의 꿈 찾기'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연극 활동을 통해 자존감을 높이고 꿈을 탐색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총 8회기로 구성된 인문학교실은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다양한 활동으로 채워졌다. 만남과 관계 형성, 신체 감각 깨우기, 창의적 몸짓 표현, 상상 기반 이야기 만들기, 뉴스 제작, 쥬크박스 뮤지컬 제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특히, 참여자들은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다양한 관점을 배우면서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켰다. 연극 활동은 감정 표현력과 창의적 사고력을 기르는 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최정선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생각의 폭을 넓히고 서로 존중하며 성장하는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앞으로도 청소년이 주체가 되는 참여 중심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청소년들이 자유롭고 건강하게 자신을 표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여성가족부와 완주군이 함께 운영하는 종합 돌봄 서비스다. 중학교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방과 후 활동을 지원하며, 건강한 성장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
완주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성과보고회 개최…민관 협력으로 복지 강화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군청 [PEDIEN] 완주군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성과보고회를 개최하여 올해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민관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보고회는 완주군문화체육센터에서 열렸으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사회복지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보고회에서는 취약계층 발굴, 복지 사각지대 해소, 주거환경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루어진 노력들이 소개됐다.특히, 지역 복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18명에게는 군수 표창이 수여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참석자들은 사업 성과를 공유하며 위원 간 결속을 다지고, 지역 복지 발전을 위한 민관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백청열 공동위원장은 협의체 위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복지공동체를 만들어갈 것을 다짐했다.유희태 완주군수는 복지 최일선에서 헌신하는 수상자들을 격려하고, 민관 상생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완주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이번 성과보고회는 완주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 복지 발전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자리였다.앞으로도 완주군은 민관 협력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군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더욱 힘쓸 계획이다. -
전북도, 핵융합 연구시설 유치 실패에 '강력 반발'…과기부 결정 번복 촉구
전북특별자치도 도청 (전라북도 제공) [PEDIEN] 전라북도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핵융합 연구시설 우선협상대상 지역 선정 결과에 강하게 반발하며 재검토를 촉구했다. 새만금 유치를 16년간 추진해온 전북은 과기부의 결정에 깊은 유감을 표하며, 선정 과정의 공정성에 의문을 제기했다.김관영 전북도지사를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들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과기부의 결정이 불공정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새만금이 과기부가 제시한 핵심 요건을 충족했음에도 불구하고 탈락한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과기부는 공고를 통해 '소요 부지는 지자체에서 무상양여 등의 방식으로 토지 소유권 이전이 가능한 지역을 우선적으로 검토'한다고 밝혔다. 이에 전라북도와 군산시는 관련 법규 내에서 연구시설 완공 즉시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에 소유권을 이전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새만금 부지는 원래 50년 임대에 50년 갱신이 가능한 상태였으나, 소유권 이전 가능 조항에 따라 출연금 지원을 통해 소유권 이전 방식으로 계획을 수정했다. 반면 우선협상대상 지역으로 선정된 나주 부지는 개인 소유 토지가 대부분이어서 무상 양여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분석이다.전북 정치권은 나주가 특별법 제정을 통해 무상 양여를 추진하는 것에 대해서도 현실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법률 제정 권한은 국회에 있으며, 지자체가 이를 보장할 수 없다는 것이다. 윤준병 도당위원장은 “애초에 특정 지역을 염두에 두고 결정한 것이 아니냐”며 의혹을 제기했다.전라북도와 군산시는 2009년 국가핵융합연구소와 MOU를 체결한 이후 16년간 핵융합 연구시설 유치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김관영 지사는 “16년 전 MOU는 지자체와 국가기관 간의 약속”이라며 “새만금이 정당한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전라북도는 과기부에 평가 항목과 기준이 실제 심사 과정에 제대로 적용됐는지 명확히 해명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부지 기본 요건에 대한 신청 지역별 평가 내용과 점수를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촉구하며, 부당한 우선협상지역 선정을 즉각 철회할 것을 거듭 강조했다.김관영 지사는 “새만금은 대한민국의 에너지 주권과 자립이라는 국가 전략이 실현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플랫폼”이라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새만금이 미래 과학기술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