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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돌입…5등급 차량 운행 제한 시행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시청 [PEDIEN] 남원시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잦은 겨울철, 시민 건강 보호를 위해 2025년 12월 1일부터 2026년 3월 31일까지 ‘제7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이번 계절관리제는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는 겨울철에 교통, 산업, 난방 등 오염 배출원을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을 제한하여 미세먼지 발생량을 줄이는 데 주력한다.운행 제한 대상은 전국 자동차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이며, 저공해 조치를 완료한 차량, 장애인 차량, 긴급 차량, 국가유공자 차량 등은 제외된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소상공인 등은 지역별로 예외 규정이 적용될 수 있으므로, 해당 지역의 단속 대상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운행 제한은 수도권 및 6개 특·광역시에서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시행되며, 공휴일과 토요일은 제외된다. 단속은 통합관제센터의 차량 판독용 CCTV를 활용한 무인 단속 방식으로 이루어지며, 적발 시 1일 1회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비상저감조치 발령 시에는 남원시에서도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단속이 이루어지며, 3회 계도 후 과태료가 부과된다. 따라서 5등급 차량 소유자는 저공해 조치를 시행하거나, 해당 기간 동안 차량 운행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남원시는 5등급 차량 보유자를 위해 매연 저감 장치 부착, 조기 폐차 보조금 등 다양한 저공해 조치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저공해 조치 신청 중인 차량은 운행 제한이 한시적으로 유예된다.특히 5등급 차량의 조기 폐차 및 배출가스 저감 장치 부착 사업은 2026년까지만 보조금이 지원되므로, 해당 차량 소유자들은 적극적으로 신청하는 것이 유리하다.최경식 남원시장은 “5등급 차량 운행 제한은 시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며, “차량 소유자들의 적극적인 저공해 조치 신청과 미세먼지 저감 노력에 동참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
장수군 산서면, 겨울철 취약계층 보호 위한 촘촘한 복지망 구축
장수군 산서면, 제6차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의 개최 (장수군 제공) [PEDIEN] 장수군 산서면이 겨울철을 맞아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총력을 기울인다.산서면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겨울철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논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특히 고령층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고독사 예방과 위기 가구 발굴 및 지원 체계 강화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협의체는 올해 추진 사업 결과를 점검하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지역 맞춤형 특화사업 추진 계획을 구체화했다. 위원들은 사례관리 강화, 주거 취약계층 점검, 혹한기 난방 취약가구 지원 등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또한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 중심의 돌봄 체계를 강화하고, 지속적인 정보 공유와 맞춤형 복지서비스 확대를 추진하기로 했다. 임채철 민간위원장은 연말을 맞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세심히 살피고, 협의체가 지역 돌봄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신지호 면장은 민·관 협력 체계가 지역 복지의 큰 힘이 된다며, 겨울철 취약계층이 안전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산서면은 앞으로도 지역 복지 문제 해결과 주민 중심의 맞춤형 복지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할 계획이다. -
진안군, 스마트 농법으로 겨울 깻잎·쪽파 수확 나서
진안군, 채소 재배시설 신기술 보급 사업장 찾아현장중심 소통행정 펼쳐 (진안군 제공) [PEDIEN] 진안군이 깻잎과 쪽파의 스마트팜 수경재배를 통해 겨울철 새로운 소득 작목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군은 안천면과 진안읍 일대 깻잎·쪽파 재배 시설에서 채소 분야 신기술 보급 시범사업 현장평가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전춘성 군수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스마트팜 재배 현황을 점검하고 농가의 의견을 청취했다.이번 시범사업은 겨울철 새로운 소득 작목 발굴과 생산 기반 강화를 목표로 추진되었다. 특히 토양 대신 인공 배지를 사용하는 수경재배 방식은 스마트팜 기술을 적용하여 물과 양분을 효율적으로 공급한다.수경재배는 농작업 자동화를 통해 노동력을 절감하고 연작 장해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작업 환경 개선을 통해 생산성과 품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현재 깻잎 재배 농가는 수경재배를 통해 9월에 정식하여 전주원예농협, 광주두레청과와 계약을 맺고 내년 5월까지 출하를 이어갈 예정이다. 쪽파는 12월 중순부터 첫 수확을 시작하여 부귀농협 김치공장과 진안읍 소재 참식품 등에 납품할 계획이다.전춘성 군수는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을 통해 농업인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진안군의 고랭지 특성을 살린 소득 작목을 지속적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진안군, 악취 문제 해결 위해 주민과 소통 강화
악취 같이 해결해 봅시다! (진안군 제공) [PEDIEN] 진안군이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해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나섰다. 지난 26일 마령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 환경단체, 군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주민들이 제기해 온 악취 관련 건의사항에 대한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악취 해소를 위한 중장기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영환 부군수를 비롯한 군청 관계부서장들이 참석하여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간담회에서 주민들은 마령면의 고질적인 악취 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이에 진안군은 위법 사항에 대한 대처 방안과 함께 농촌 공간 정비사업 등을 통한 악취 해소 및 관리 강화 계획을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진안군은 2024년 악취관리지역 지정, 야간 악취 순찰반 운영, 악취 모니터단 운영 등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한 행정의 노력을 투명하게 공유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행정이 협력하여 악취 저감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도통동, 취약계층에 따뜻한 겨울 이불 나눔으로 온정 더해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시청 [PEDIEN] 도통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1월 25일, 지역 내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겨울 이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이번 지원은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가구의 보온 환경을 개선하고, 겨울철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총 20세대다.협의체는 보온성이 뛰어난 이불을 전달하여, 실내 난방이 충분하지 않은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도통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매년 겨울철을 앞두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구를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에너지 비용 상승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이 늘어남에 따라 촘촘한 복지망 구축에 힘쓰고 있다.도통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겨울철 추위가 취약계층에게는 생존의 문제가 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이번 겨울 이불 지원을 통해 이웃들이 보다 따뜻하고 안전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더불어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 회원 단합 체육대회 성황리에 개최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 군청 [PEDIEN]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가 지난 27일 진안문예체육관에서 회원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원 단합 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회원 간 친목을 다지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고리 걸기, 단체 피구, 줄넘기 등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체육대회 후에는 자체 예산과 임원들의 자발적인 후원으로 마련된 경품 추첨 행사가 진행되어 즐거움을 더했다.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 사회를 위한 따뜻한 기부금품 전달식이 진행되어 훈훈함을 더했다. 진안군4-H 사랑나눔연합회는 2019년부터 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한 인연을 이어 올해도 100만원을 기탁했다.김창덕 회원은 시니어 일자리 활동으로 받은 월급을 모아 2년째 어려운 이웃을 위해 100만원을 기부했다. 제일약국 서예영 약사는 올해만 1000만원을 후원하며 지금까지 총 6500만원을 꾸준히 기부해왔다.진안농협하나로마트와 전북은행은 백미를 후원하며 나눔에 동참했다. 전달된 후원금품은 지역 내 노인, 장애인, 저소득 가구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김진 회장은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협의회 운영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는 지역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민관 협력 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사업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
한국전력, 남원시에 600만원 상당 이웃돕기 성금 기탁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시청 [PEDIEN] 한국전력공사 전북지역본부가 남원시에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한전 전북본부는 연말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600만원의 성금을 남원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지난 11월 27일, 남원시 부시장실에서 열린 성금 전달식에는 연원섭 한전 전북지역본부장이 참석했다. 이번 기부는 한전이 남원시에서 처음으로 진행하는 나눔 활동으로 의미를 더했다.한전은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통해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해왔다. 이번 성금 기탁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연원섭 본부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국민기업으로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하게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것을 약속했다.이성호 남원시 부시장은 “남원시에 처음으로 성금을 기부해 준 한국전력 전북지역본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는 겨울을 앞둔 취약계층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 한전의 따뜻한 마음이 시민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남원시는 앞으로도 기업과 함께하는 나눔문화를 확대하여 더욱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이번에 기부된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남원시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남원시는 성금·품 기탁을 희망하는 시민들을 위해 시청 주민복지과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문의를 받고 있다. -
장수군, 푸디스트와 손잡고 농특산물 전국 유통망 넓힌다
장수군-푸디스트 업무협약 체결, 장수 농특산물·레드푸드를 알린다 (장수군 제공) [PEDIEN] 장수군이 B2B 식자재 전문 기업 푸디스트와 손잡고 지역 농특산물 판로 확대에 나선다.이번 협약을 통해 장수군은 푸디스트의 전국 유통망을 활용, 장수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협약식은 최훈식 장수군수와 푸디스트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6일 장수군청에서 진행됐다. 양측은 장수 농특산물 및 레드푸드의 전국 판로 확대, 지역 일자리 창출, 축제 홍보, 사회공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약속했다.장수군은 '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를 통해 전국적인 인지도를 쌓은 장수 농특산물과 레드푸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푸디스트와의 협력을 추진하게 됐다.푸디스트는 장수 농가와의 직거래를 확대하여 농특산물 수급의 안정성을 높이고 합리적인 가격 체계를 구축,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이번 협약에 따라 장수군과 푸디스트는 장수군의 대표 농특산물인 한우, 사과, 토마토, 오미자 등과 레드푸드에 대한 제품 기획, 상품 개발, 유통 전반에 걸쳐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특히 장수 지역 농가와 직접 계약을 체결, 선제적으로 물량을 확보하고 기업과 농민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구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양측은 장수 레드푸드를 활용한 메뉴 공동 개발, 덕유산휴게소 등 푸디스트 운영 매장에서의 판매 확대, 장수군 직매장 및 온라인 쇼핑몰 '장수몰'과 푸디스트 전국 유통망 연계 판로 구축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장수군은 푸디스트가 보유한 단체급식, 식자재 유통, 휴게소 운영 등 전국적인 유통망을 통해 장수 농특산물의 판매 활성화와 레드푸드를 활용한 신메뉴 개발 및 휴게소 판매 확대 등 다양한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최근 리뉴얼을 마친 덕유산휴게소를 중심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인재 양성에도 힘쓸 계획이다. 장수군에 거주하는 청년과 경력 단절 여성을 우선 채용하여 휴게소 내 팝업 공간을 구성, 지역 스타트업 및 청년창업 제품을 전시·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또한 장수군 지역 축제에 체험 부스를 제공하여 관광 활성화에 협력하고 지역 복지시설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식재료 지원 및 나눔 캠페인 진행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전개, 지역 사회와의 지속 가능한 상생 체계를 구축해나갈 방침이다.최훈식 군수는 “이번 푸디스트와의 협약을 통해 장수군 농특산물과 레드푸드가 전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지역 농가 판매 확대는 물론 청년창업, 일자리, 지역축제 홍보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상생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남원시,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300여 명 참여 속 감동 나눠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시청 [PEDIEN] 남원시가 지난 26일 청아원에서 '제20회 남원시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3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다가오는 '세계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하며, 한 해 동안의 봉사활동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기념식에서는 2025년 자원봉사 활동을 돌아보는 영상 상영과 함께, 자원봉사 유공 단체 및 개인 36명에게 전북특별자치도 자원봉사센터 이사장 표창이 수여됐다. 또한, 자원봉사센터 운영위원으로 활동하며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한 김진석 씨에게 공로패가, 자원봉사자 권익 향상을 위한 제도 개선에 힘쓴 남원시의회 이숙자 의원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특히, 남원시립국악단의 축하 공연은 행사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국악단은 아름다운 전통 국악 선율로 봉사자들의 헌신에 감사를 표하며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최경식 남원시장은 “올 한 해 지역 발전과 공익 증진에 헌신한 모든 봉사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덧붙여 “남원시립국악단의 공연은 단순한 축하 무대를 넘어, 봉사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특별한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남원시는 앞으로도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격려와 지원을 지속하고,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
진안군 치매안심센터, 초기 치매환자 쉼터 프로그램 성공적 마무리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 군청 [PEDIEN] 진안군치매안심센터가 지역 내 치매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운영한 초기 치매환자 쉼터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이번 프로그램은 초기 치매 환자들의 일상 기능 유지를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사회복지사, 간호사, 전문 강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했다.참여자들은 치매 예방 체조, 원예 및 공예 활동 등 인지 자극 프로그램과 인지 재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특히, 센터는 이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치매안심택시를 운영, 편의를 제공하고 사회적 교류를 증진시켜 정서적 안정에도 기여했다.진안군치매안심센터는 앞으로도 치매 예방 관리 프로그램, 인지 강화 프로그램, 치매 가족 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문민수 진안군치매안심센터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치매 극복을 위해 더욱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
진안군, '관광 인사이트 아카데미' 성과 공유회 개최…지역 관광 활성화 기대
2025‘진안관광 인사이트 아카데미 성과공유회’개최 (진안군 제공) [PEDIEN] 진안군이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운영한 '2025 진안관광 인사이트 아카데미'의 성과 공유회를 지난 26일 산약초타운에서 개최했다.이번 공유회는 지난 11월, 9일간 진행된 아카데미 1기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관광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카데미에는 진안군민, 관광업 종사자, 예비 창업가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교육생들은 지역 맞춤형 관광 콘텐츠 기획 역량 향상을 목표로, 진안의 자연과 문화 자원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 개발, 지역 스토리를 접목한 관광 코스 구성 등 실전형 과제를 수행하며 기획 역량을 강화했다.특히 우수 프로젝트 발표에서는 관광 상품 기획, 로컬 문화 자원 활용 아이디어, 디지털 홍보 콘텐츠 개발 등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돋보였다. 이는 민관 협력 기반의 새로운 지역 관광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다.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지역 관광업계 종사자 간 네트워크가 구축된 점도 주목할 만하다. 향후 공동 마케팅과 연계 상품 개발 등 협업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이재동 진안군관광협의회 이사장은 “이번 아카데미는 지역 내부에서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생산하고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데 의미가 있다”며, “교육을 통해 발굴된 우수 아이디어와 인재들을 향후 정책과 사업에 적극적으로 연계해 진안 관광 활성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진안군관광협의회는 내년에도 실무 중심의 고급 과정인 아카데미 2기, 3기를 운영하며 지역 관광에 관심 있는 주민과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심화 교육 및 다양한 관광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
무주군 농촌지도자회, 농촌 환경 지킴이 자처…폐농약 용기 집중 수거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군청 [PEDIEN] 무주군 농촌지도자회는 농촌 환경 개선을 위해 농약 빈 병과 영농 폐자재 수거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2015년부터 시작된 이 활동은 농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수거하여 깨끗한 농촌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다.올해는 10월 부남면을 시작으로 적상면, 무주읍, 안성면 농촌지도자회가 주관하여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각 지역 농촌지도자회는 영농 폐기물을 수거하고 분리배출 캠페인을 펼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했다.특히 안성면 농촌지도자회는 농경지와 하천에 버려진 폐농약 용기 3톤을 수거하여 환경 보호에 앞장섰다. 회원들은 폐기물을 재질별로 분리하는 작업도 진행하며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였다.농촌지도자회 회원들은 무분별하게 버려진 영농폐기물이 환경 오염의 원인이 된다는 점을 강조하며 폐농약 용기 처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한편 무주군은 영농폐기물로 인한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재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영농폐기물 공동 집하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올해 11월까지 폐비닐 555.6톤, 농약 빈 병 20.6톤을 수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
진안군 성수면, 어르신 스마트폰 활용 돕는 주민 강사 양성
핸드폰 사용이 어려우신 어르신께회관으로 찾아가서 알려 드려요! (진안군 제공) [PEDIEN] 진안군 성수면이 스마트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스마트폰 교육지도사 1급 강사 양성 과정을 운영, 총 9명의 주민 강사를 배출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성수면 주민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목표로, 실제 주민 강사로서 활동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양성된 강사들은 스마트폰 활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어르신들을 위해 마을 회관을 직접 찾아갈 예정이다.스마트폰 기초 활용법부터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능까지,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춰 단계별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성수면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스마트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아 지속적인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번에 양성된 주민 강사들의 방문 교육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주민 맞춤형 교육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
진안군, 체납액 징수 대책 보고회 개최…재정 안정 '정조준'
진안군, 체납지방세·세외수입 징수대책 보고회 개최 (진안군 제공) [PEDIEN] 진안군이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를 위한 대책 보고회를 개최하며, 연말 지방 재정 안정화에 박차를 가한다.이번 보고회는 군청 상황실에서 진행되었으며, 재정 운영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체납액을 최소화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보고회에는 국장을 비롯한 관련 부서 팀장, 읍·면 팀장들이 참석하여 지방세와 세외수입의 부과 및 징수 현황, 고액 체납자에 대한 체납 처분 현황, 그리고 납세자 권익 보호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특히 올해 체납 세액 징수 실적을 점검하고, 체납 사유를 분석하여 내년으로 이월되는 체납액을 줄이기 위한 방안을 집중적으로 모색했다.진안군은 납부 능력이 있는 고액 체납자에 대해서는 부동산 및 차량 압류·공매, 차량 번호판 영치 활동, 재산 은닉 의심자에 대한 재산 추적 조사 등 체납 징수를 강화할 계획이다.반면, 부도·폐업 법인이나 무재산자와 같이 징수가 불가능한 체납액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정리 보류 처리를 진행하여 체납자들의 부담을 경감할 방침이다.한재길 행정복지국장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납부에 어려움을 겪는 체납자에게는 분할 납부 등의 지원을 제공하고, 고액 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신속한 채권 확보를 통해 징수율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체납자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바탕으로 유연성을 발휘하여 징수 활동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