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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상하농원, '2025 한국관광의 별' 빛났다
고창 상하농원, '2025 한국관광의 별'선정…전북 체험관광 우수성 입증 (전라북도 제공) [PEDIEN] 고창 상하농원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2025 한국관광의 별' 지역상생 관광모델 분야에 선정되며 전북 관광의 저력을 과시했다.이번 수상은 상하농원이 농업, 가공, 체험, 식음, 숙박 등 복합적인 체험 콘텐츠를 제공하며 지역과 상생하는 모델을 구축한 점을 인정받은 결과다.'한국관광의 별'은 국내 관광 활성화에 기여한 관광 자원을 선정하는 상으로, 상하농원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상하농원은 2016년 개장 이후 가족, 연인, 단체 관광객들에게 농촌의 사계절을 체험하고 지역 농산물을 맛볼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며 꾸준히 사랑받아 왔다.특히 지역과의 상생을 핵심 가치로 삼아 인력 채용, 생산, 유통 등 모든 과정에서 지역을 우선적으로 고려했다.고창을 포함한 전북 지역 90여 개 농가와 협력하여 연간 약 80억 원 규모의 농축산물을 직거래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상하농원은 이러한 노력을 통해 생산-가공-관광이 결합된 순환형 지역상생 관광 모델을 성공적으로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지역 농특산물 상품화 지원과 농가 판로 확보에 기여한 점이 '한국관광의 별' 선정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상하농원은 매일유업과 고창군이 협력하여 조성한 농촌 테마공원으로, 2016년 개장 이후 호텔, 스마트팜, 글램핑장, 수목원 등을 잇따라 개장하며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했다.지난해까지 누적 방문객 160만 명을 돌파하며 연간 20만 명이 찾는 인기 관광지로 성장했다.이번 '한국관광의 별' 선정으로 상하농원은 문체부의 홍보 지원을 받아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전라북도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상하농원을 비롯한 도내 우수 관광 자원을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올해 목표인 관광객 1억 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
전북자치도, '문화올림픽'콘셉트 담은전주 하계올림픽 홍보영상 공개
전북특별자치도 도청 (전라북도 제공) [PEDIEN] 전북특별자치도가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새로운 홍보영상을 제작했다.도는 전통과 현대, 문화와 스포츠가 어우러진 ‘문화올림픽’콘셉트의 홍보영상 4종 6편을 완성했다고 27일 밝혔다.올해 8월부터 약 3개월간 진행된 이번 제작은 ㈜함파트너스가 맡았으며, 한국언론진흥재단의 광고·홍보 컨설팅을 반영해 완성도를 높였다.영상은 전주의 문화 정체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HIPTRO'콘셉트를 기반으로, ‘더 새롭게, 더 우리답게’라는 핵심 메시지를 담았다.이는 전주가 전통을 지키되 새로운 세대로 나아가는 도시임을 표현한 것이다.올림픽 유치를 통해 한국의 문화와 정신을 우리답게 세계에 알리고, 시대의 변화에 맞게 더 새롭게 다가서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촬영은 경기전, 전주향교, 덕진공원 등 전주의 전통과 문화 요소를 찾아볼 수 있는 장소에서 이뤄졌다.전북 무형문화재 및 무형유산 보유자와 지역 스포츠 선수들이 직접 참여하며 지역색을 드러냈다.침선장 신애자, 전주한지장 최성일, 전주합굿마을 공연팀, 가맥집 관계자, 허들 및 유도 선수 등 총 22명이 출연했으며, 스포츠 경력이 있는 일반 모델도 함께했다.일부 촬영이 어려운 종목의 장면은 최신 AI 기술로 구현했다.영상은 전통과 스포츠의 만남을 시각적으로 풀어낸 다양한 장면으로 채워졌다.수문장과 창던지기, 가맥집과 탁구, 지장과 유도, 침선장과 펜싱을 연결하며 ‘전주’와 ‘스포츠’가 자연스럽게 어우르는 모습을 감각적으로 표현했다.음악적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평창동계패럴림픽 개·폐회식 음악감독을 역임한 작곡가가 퓨전국악 기반의 음향을 제작했고, 래퍼의 랩을 더해 현대적 감각과 젊은 에너지를 불어넣었다.완성된 홍보영상은 전북특별자치도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공개되며, 전국 방송·라디오와 KT 역사를 포함한 주요 이동거점에도 송출될 예정이다.또한 인천공항 제1·2터미널과 김포공항 국내·국제선의 대형 모니터에도 상영해,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도 전주 문화올림픽의 비전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유희숙 전북자치도 하계올림픽유치단장은 “전주는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새로운 세대와 호흡하는 도시”라며 “올림픽 유치를 통해 한국의 문화와 정신을 세계에 우리만의 방식으로 전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말했다. -
전북자치경찰, 사회적 약자 보호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 강화
전북특별자치도 도청 (전라북도 제공) [PEDIEN] 전북특별자치도 자치경찰위원회가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도청, 도교육청, 도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손을 잡았다.27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실무 분과회의에서는 청소년과 여성 등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이번 회의의 주요 의제는 수능 이후 청소년 일탈 예방과 스토킹, 교제 폭력, 가정 폭력 등 관계성 범죄 차단이었다. 참석자들은 범죄 예방 교육 확대와 유해 환경 합동 점검 강화를 통해 청소년 비행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뜻을 모았다.관계성 범죄에 대해서는 피해자 보호를 위한 기관 간 협력 체계를 점검하고, 새로운 예방 사업 개발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정보 공유 체계를 개선하고 긴급 보호부터 상담, 의료, 주거 지원까지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시스템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이연주 전북자치도 자치경찰위원장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범죄는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보호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번 협력 강화는 전라북도 내 사회적 약자 보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
전북자치도, AI 시대 기술 창업 활성화 위한 혁신대전 개최
전북특별자치도 도청 (전라북도 제공) [PEDIEN] 전북특별자치도가 27일 전주에서 '2025 창업기술혁신대전'을 개최하며, 도내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이번 행사는 전북자치도,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전북지역창업보육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도내 17개 창업보육센터장과 입주기업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진행됐다.'From Challenge to Opportunity & AI: AI & 미래를 창조하는 기술 창업'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전에서는 AI 시대의 기술 창업 방향성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또한, 다양한 성공 사례 공유와 입주기업 제품 전시를 통해 참가자들은 실질적인 교류의 기회를 가졌다.특히, 매출, 고용, 수출, 투자 등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창업기업과 창업보육센터 관계자 총 27명에게 창업유공자 표창이 수여되어 의미를 더했다.우수기업 사례 발표에서는 WON유푸드 유대영 대표, ㈜세라잔첨단소재 김대규 대표, ㈜이앤코 송병근 대표가 자사의 성장 스토리를 생생하게 전달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참가자들은 AI 기술 기반 창업 트렌드와 실질적인 정보를 공유하며 네트워킹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장에는 도내 유망 입주기업의 제품과 기술을 알리는 전시 부스가 마련되어 참가자들이 혁신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교류하는 장이 펼쳐졌다.㈜세라잔첨단소재 김대규 대표는 "전북과학대 BI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정읍시 첨단산업단지 내 생산공장을 준공하고 해외시장 진출에도 성공했다"며, "내년에도 더욱 도약해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김인태 전북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 "창업기업은 지역의 핵심 성장동력이며, 창업보육센터는 그 출발점"이라며, "창업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성공적인 창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전북 디지털 기초체력 지원사업 성과교류회 개최, IT 기업 혁신 성과 공유
전북특별자치도 도청 (전라북도 제공) [PEDIEN] 전라북도와 전북테크노파크 디지털융합센터가 '2025년 지역 디지털 기초체력 지원사업 성과교류회'를 개최하며, 지역 디지털 산업 발전의 현황을 점검하고 미래를 조망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행사는 전북 디지털 기초체력 지원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디지털 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전라북도,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등 유관기관 담당자와 도내 IT·SW기업 대표 10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성과교류회에서는 기초체력 지원사업 성과 보고와 더불어, 도내 IT/SW기업의 성과 전시, 전문가 초청 강연, 수혜기업 우수 사례 발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참석자들은 전북 디지털 산업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전망하는 시간을 가졌다.전라북도는 지역 디지털 기초체력 지원사업을 통해 도내 SW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디지털 전환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기업 성장 전략 수립부터 제품 및 서비스 품질 개선, 신사업 개척에 이르기까지 전 단계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며 지역 디지털 산업 생태계 조성에 힘쓰고 있다.김재천 전라북도 디지털산업과장은 "성과교류회는 기업들이 현장에서 겪은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도내 기업의 역량 강화와 디지털 혁신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최대규 전북디지털융합센터장은 "전북디지털융합센터는 전라북도와 긴밀히 협력하여 지역 디지털 산업 생태계 구축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전북자치도, 보건의료 통계 세미나 열어 데이터 활용 역량 높인다
전북특별자치도 도청 (전라북도 제공) [PEDIEN] 전북특별자치도가 공공보건의료지원단과 함께 '2025년 전북 보건의료 통계지표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는 도내 보건소와 공공의료기관 관계자 약 100여 명이 참석하여 지역 건강 수준을 진단하고 정책 개선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세미나에서는 실무자들의 통계 해석 및 활용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춰 데이터 기반의 정책 수립을 지원하는 방안이 논의됐다.세미나에서는 '지역 건강수준 진단 및 정책 개선을 위한 데이터 활용 방안 공유'를 주제로 다양한 발표가 진행됐다.전북 보건의료 현황과 주요 통계지표 해석, 지역사회건강조사와 사망원인 통계를 통한 지역보건의료 과제 발굴, 데이터 중심의 보건사업 설계 과정 등이 소개됐다.참석자들은 보건의료 통계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방법론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노창환 전북자치도 보건의료과장은 이번 세미나가 실무자들의 데이터 분석 능력과 정책 기획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또한 데이터에 근거한 보건의료 정책이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
“치료를 제대로 전파를 제로로” 전북자치도, 에이즈 예방 캠페인 실시
전북특별자치도 도청 (전라북도 제공) [PEDIEN] 전북특별자치도는 제38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다음달 1일 전북대학교 일대에서 대한에이즈예방협회 전북지회, 전주시보건소와 함께 도민 대상 에이즈 예방 및 홍보 캠페인을 펼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예방과 실천은 제대로, 감염과 전파는 제로로’를 슬로건으로 에이즈 조기발견과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에이즈 감염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 해소와 감염병 예방을 주제로 다양한 활동이 진행된다.잘못 알려진 정보를 바로잡고, 예방과 조기 검사의 필요성을 적극 알릴 방침이다.주요 행사로는 △현장 상담 부스 운영 △무료 익명검사 안내 △예방 홍보물 배포 △에이즈 관련 정보 패널 전시 등이 마련돼 도민들에게 쉽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한다.아울러 시군 보건소 및 대한에이즈예방협회 전북지회와 협력해 에이즈 예방 주간 동안 △무료 익명 검사 통한 조기발견 △감염인 지원 사업 △에이즈 예방 홍보 등을 집중 추진한다.세계 에이즈의 날은 1988년 국제연합이 지정한 기념일로, 에이즈 예방과 인권 존중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는 데 목적이 있다.도는 매년 이 시기 에이즈 예방과 인식 개선을 위한 다각적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지난해에는 대상자별 예방 교육 58회, 도민 캠페인 41회를 진행하는 등 활동 범위를 넓혀왔다.이명옥 전북자치도 감염병관리과장은 “에이즈는 무엇보다도 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가 중요하다”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도민들이 에이즈 관련 편견에서 벗어나 올바른 정보를 바탕으로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이어 “전북의 모든 보건소에서 무료 익명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니, 부담 없이 적극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
“자율관리·현장 중심으로”전북자치도 환경관리 전국 인정
전북특별자치도 도청 (전라북도 제공) [PEDIEN] 전북특별자치도가 환경부 주관 '2025년 배출사업장 환경관리 실태평가'에서 전국 광역지자체 중 2위를 차지하며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김종만 생활환경과 사무관도 환경관리 분야 유공으로 같은 영예를 안았다.27일 도에 따르면 전국 228개 기초지자체 중 정읍, 김제, 임실, 부안 등 도내 4개 시군이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며, 전북의 환경관리 역량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이번 평가는 배출사업장의 점검률, 위반사항 조치율, 오염도 검사율, 고발률, 교육 이수율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전북은 17개 광역지자체 중 2위에 올라 기업과 행정의 협력이 만든 성과로 평가받았다.도는 사전예고제, 중소·신규 사업장 환경기술지원, 영세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 직무교육 강화 등을 확대했다.42개 사업장에 맞춤형 기술지원을 제공하고, 300개소에 방지시설을 지원했으며, 시군 점검 공무원과 환경기술인 780여 명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특히 김종만 사무관은 20여 년간 환경행정 분야에서 쌓은 전문성으로 도내 환경 현안 해결에 앞장서 왔다.2018년 이후 악취·대기·수질 문제 해결과 기업 환경관리 기반 조성을 위해 현장 중심의 행보를 이어왔다.그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자율관리와 환경사고 예방 중심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하기 위해 사업장 지도·점검 시 사전 예고제를 도입했다.체크리스트와 위반사례 안내를 통해 기업의 자발적 환경관리 역량을 높이면서도 불시 점검을 병행해 실효성을 확보했다.중소·신규 사업장 42개소에는 전문가를 연계해 기술 지원과 시설 개선 방안을 제공했다.시군 공무원 67명과 사업장 환경기술인 715명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직접 진행하며 단속 위주에서 자율관리 중심으로의 전환에도 기여했다.아울러 총 313억 원을 투입해 김제 용지 지역 97개소를 시작으로 도 전역 324개소에 악취 저감 시설을 확대 설치했으며, 최대 93%의 악취 개선 효과를 달성했다.2023년부터는 김제 용지 축산농가 26개소를 매입해 오염원을 차단했다.그 결과 용암천 수질 50% 개선, 복합악취 42% 저감 등의 성과를 거뒀다.지난해에는 김제용지 매입기한 연장을 위해 관계 부처와 국회를 설득해 최대 4년 연장 법안 통과를 이끌어냈다.이번 성과는 도민의 환경권 보장과 기업 환경관리 의식 제고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도는 우수사례 확산과 시군 피드백 강화를 통해 더 나은 환경관리 체계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송금현 전북자치도 환경산림국장은 "이번 수상은 도와 시군, 기업이 함께 노력해 얻은 값진 성과"라며 "협력과 지원을 바탕으로 한 사업장 환경관리 강화를 통해 도민의 환경권 보장과 기업 경쟁력 향상을 동시에 이루겠다"고 말했다.김종만 사무관은 "도민과 기업의 눈높이에서 환경문제를 바라보고, 함께 해결하려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실천하는 환경행정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
새만금항, 환황해 물류 중심으로 도약 준비…전북도, 인프라 구축 총력
전북특별자치도 도청 (전라북도 제공) [PEDIEN] 전북도가 새만금항을 '전북형 메가포트'로 육성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신항 개장을 앞두고 인프라 확충, 무역항 지정, 배후 물류망 구축 등 다각적인 정책을 추진하며 환황해권 물류 중심지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새만금항 신항은 총 3조 2476억 원을 투입, 5만 톤급 9선석 규모로 조성 중이다. 현재 2선석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방파제, 항로 준설 등 핵심 인프라는 이미 완공됐다. 접안시설은 90%, 북측 진입도로는 2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전북도는 새만금항을 국가관리무역항으로 지정받기 위해 항만법 시행령 개정을 추진, 12월까지 무역항 지정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신항 잡화부두 운영사로 CJ대한통운, 선광, 세방, 동방 등 4개사 컨소시엄을 선정, 해상풍력 기자재, 이차전지 원재료, 농식품 등을 주력 화물로 설정하여 항만 운영의 전문성을 높일 계획이다.도는 새만금항의 조기 활성화와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1-1단계 배후부지 조성에 2056억 원의 재정사업 전환을 건의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항만, 공항, 철도, 도로를 아우르는 K-물류 트라이포트 체계를 구축하여 물류 연결망을 강화하고, SOC 건설 일정을 앞당겨 물동량 확보와 인프라 구축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갈 계획이다.한편, 군산항은 지속적인 토사 퇴적으로 인해 매년 준설 작업이 필요한 상황이다. 전북도는 올해 103억 원을 투입하여 약 158만㎥ 규모의 준설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131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준설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군산항 7부두 인근 해상에 약 215만㎡ 규모의 제2준설토 투기장을 건설하여 항만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전북도는 새만금항을 해상풍력, 이차전지, 농식품 등 특화 품목을 중심으로 환황해권 허브 항만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개통으로 내륙 접근성이 개선된 만큼, 신항 물동량의 효율적 분산을 통해 '전북형 메가포트' 구현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
전북,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전략 심포지엄 개최…'DREAM KOREA' 실현 박차
전북특별자치도 도청 (전라북도 제공) [PEDIEN] 전라북도가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전략 심포지엄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유치 경쟁에 돌입했다.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각계 전문가들이 모여 전주 올림픽 유치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해 전현희 국회의원, 조현재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심포지엄에서는 성공적인 올림픽 유치를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계은영 한양대학교 교수와 정관호 ㈜모노플레인 대표는 기조 발제를 통해 전주 올림픽의 성공 가능성과 대한민국의 세 번째 올림픽 개최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특히 한국의 경쟁력 평가와 국제 경쟁 구도 분석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하며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조현재 전 차관의 주재로 진행된 종합토론에서는 김세훈 경향신문 부장, 권종오 SBS 선임기자, 김국영 대한체육회 위원장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이들은 국제 스포츠 미디어 동향, K-컬처 융합 전략, 선수 중심 유치 논리 등 다양한 관점에서 분석과 제언을 쏟아냈다.전라북도는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국민적 지지를 더욱 확대하고, 올림픽 유치를 통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K-스포츠와 K-컬처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김관영 도지사는 “전주는 올림픽 개최에 필요한 충분한 인프라와 잠재력을 갖춘 도시”라며 “올림픽 유치가 전라북도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
정읍시 수성동, 겨울철 폭설 대비 제설 봉사단과 머리 맞대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시청 [PEDIEN] 정읍시 수성동이 다가오는 겨울, 폭설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인다.수성동은 지난 26일, 제설작업 봉사단 및 마을 통장들과 간담회를 열고 겨울철 안전 대책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특히, 이번 간담회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구성된 제설작업 봉사단의 노고를 격려하고, 실제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트랙터를 보유한 운전자 3명으로 구성된 제설작업 봉사단은 수성동 내 설해 취약 지역의 제설을 담당하며, 주민들의 안전한 보행과 차량 통행을 돕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간담회에서는 봉사단의 애로사항 청취와 더불어, 신속하고 체계적인 제설 작업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들이 논의됐다. 이를 통해 민과 관이 협력하여 더욱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김수홍 수성동장은 “매년 묵묵히 봉사해주시는 봉사단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올 겨울에도 많은 눈이 예상되는 만큼, 제설 작업 시 봉사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달라”고 당부했다.수성동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겨울철 폭설에 대한 대비 태세를 확고히 하고,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
이태희 前 정읍농협 지점장, 내장상동에 이웃사랑 성금 100만원 기탁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시청 [PEDIEN] 이태희 전 정읍농협 지점장이 내장상동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100만원의 성금을 기탁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그의 꾸준한 선행은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이태희 전 지점장은 지난 24일 내장상동을 찾아 성금을 전달하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살펴봐 달라고 부탁했다.그는 수년 동안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온정을 더하고 있다.이태희 전 지점장은 “주변에는 여전히 돌봄이 필요한 이웃들이 많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이번 기탁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정읍시, 홍수 위험 유정교 철거 완료…재해 예방 '총력'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시청 [PEDIEN] 정읍시가 집중호우 시 하천 흐름을 막아 홍수 위험을 키웠던 오단소하천 내 유정교 철거를 완료했다.이번 철거로 감곡면 주민들의 오랜 숙원을 해결하고, 하천 범람과 농경지 침수 피해를 예방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유정교는 1985년 준공된 노후 교량으로, 과거 전북도 도로관리사업소가 관리하던 지방도 시설물이었다. 2016년 지방도 701호선 노선 변경에 따라 정읍시로 관리권이 이관됐지만, 교각이 촘촘해 하천 유수 흐름을 방해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다.특히 집중호우 때마다 부유물이 걸려 물 흐름을 막거나 유속을 급변시켜 하천 범람 우려를 낳는 등 안전 문제가 끊이지 않았다.이에 정읍시는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전북도 도로관리사업소, 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와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도비 2억 2000만원을 확보, 철거 공사를 진행했다.이번 사업 완료로 감곡면의 오랜 숙원이었던 재해 위험 요인이 제거됐다. 시는 하천 통수 단면 확보를 통해 집중호우 시 하천 범람 위험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다.또한 주변 농경지의 상습적인 침수 피해를 예방하여 주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학수 시장은 “재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여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현장 행정을 통해 시민 불편 사항을 상세히 파악하고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
고창 상하농원, ‘한국관광의 별’지역상생관광모델 선정
자료사진 관광의별 상하농원 가을전경 고창군 제공 [PEDIEN] 전북 고창군의 농촌 테마형 관광지 ‘상하농원’이 ‘2025 한국관광의 별’지역상생관광모델 분야에 선정됐다.27일 고창군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이날 ‘제15회 한국관광의 별’로 상하농원을 비롯한 전국의 관광지를 선정·발표했다.‘한국관광의 별’은 2010년에 시작해 올해로 15회째를 맞고 있다.국민, 지자체, 전문가 등이 추천한 부문별 후보지 중에서 심사평가를 거쳐 선정·시상하면서 K관광을 이끄는 대표주자로 여겨지고 있다.상하농원은 농림축산식품부, 고창군, 매일유업이 공동 투자해 조성했으며, 아트디렉터 김범 작가와 국내 건축가들이 10년 넘게 준비한 끝에 2016년 4월 문을 열었다.‘짓다·놀다·먹다’를 주제로, 좋은 먹거리를 짓고 이를 관광객과 함께 경험하는 공간으로 설계됐다.체험 공방, 유기농 목장, 로컬푸드 기반의 식음 시설, 파머스빌리지 호텔과 글램핑 등 체류형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특히 관광객의 체험 과정이 다시 지역 생산자에게 연결되는 구조가 형성되면서 농촌관광의 가치 확장에 기여했단 평가를 받고 있다.또한, 고창지역 주민을 중심으로 한 고용 구조, 지역 농가와의 안정적 거래 관계, 오랜 기간 지속된 원재료 구매 및 협력 체계 등이 대표적이다.최근에는 미래형 농촌관광 모델로의 확장도 눈에 띈다.수목원 개장, 워케이션 공간 도입, 스마트농업 기반 체험 등 새로운 시도가 이어지며 체험·휴식·업무가 결합된 관광 수요를 창출하고 있다.이와 함께 지역 농가가 참여하는 재배·가공 프로그램을 넓혀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강화했다, 이러한 변화는 인근 주요 관광지와의 연계를 확대해 고창군 전체 관광 흐름에도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2025 한국 관광의 별 선정은 상하농원이 지역과 함께 성장하려는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다”며 “앞으로도 상하농원과의 협력 기반을 더욱 강화해, 지역 전체가 함께 성장하는 관광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