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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인천공항행 시외버스 운행 확대. 하루 5회 운행 시작
[PEDIEN] 고창군이 인천공항행 시외버스의 운행 횟수를 기존 하루 2회에서 5회로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인천공항행 버스는 지난 3월10일부터 고창에서 출발해 하루 2차례씩 운영돼 왔다. 이번 증편에는 기존 금호고속 외에도 전북고속, 호남고속, 대한고속 등 전북 지역 3개 운수사가 공동으로 참여해 안정적이고 탄력적인 운행 체계를 갖추게 됐다. 이번 증회 노선 중 고창 기준 01시20분과 03시55분에 출발하는 차량은 기존 우등형 버스보다 고급화된 프리미엄 버스가 도입됐다.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고창군민의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하절기인 7월에는 전월 대비 약 16% 증가한 250여명이 버스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편된 인천공항행 시외버스의 온라인 및 현장 예약은 지난 7월 21일부터 시작됐다. 고창군 관계자는 “이번 증편은 군민들의 교통 편의를 크게 높이는 조치로 여름철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주민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수요와 편의를 고려해 노선 운영과 서비스 개선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
김영식 고창군 부군수, 폭염 속 군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현장점검 실시
[PEDIEN] 김영식 고창부군수가 지난 31일 연일 지속되는 폭염 속에서 군민의 건강과 생명 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폭염 취약계층, 농·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폭염 대응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김 부군수는 △무더위쉼터 냉방기기의 작동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음용수·응급약품 비치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근로환경 △폭염 5대 안전수칙 준수 여부 △축산농가의 사육환경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이번 점검은 취약계층 경로당, 외국인 근로자 농가, 축사 등 폭염에 직접 노출 우려가 큰 현장을 중심으로 방문해 주민 및 근로자들과의 대화를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고창군은 점검 외에도 폭염 장기화를 대비하고자 안심냉장고의 확대 운영과 무더위쉼터 및 취약계층 생수 보급 등 생활 밀착형 대책을 지속 추진중에 있으며 ‘군민 모두 쉬어가는 주간 운영’을 통해 21개 부서가 관계 읍·면별 현장 점검을 통해 폭염 예방을 위한 활동을 진행중이다. 김영식 부군수는 “폭염은 단순한 더위를 넘어, 기후재난으로 간주될 만큼 심각한 위협”이라며 “군민 누구나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폭염 대응체계를 다시 한번 점검하고 사각지대가 없도록 현장을 살펴 달라”고 당부했다. -
고창군, 황톳길·어린이 생태놀이터 조성 완료.“군민 힐링공간 확대”
[PEDIEN] 고창군 나들목공원에 맨발 황톳길, 어린이 생태놀이터, 유아숲체험원이 각각 들어서면서 새로운 힐링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1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나들목공원 광장에서 나들목공원 황톳길 준공식을 열었다. 심덕섭 고창군수를 비롯해 조민규 고창군의회 군의장 및 군의원, 김만기, 김성수 전북특별자치도 도의원, 지역주민 100여명이 함께했다. ‘나들목공원 황톳길’은 총사업비 9억원을 투입해 습식 황톳길 70m, 건식 황톳길 547m 등 총 617m 구간의 맨발 황톳길이 만들어졌다. 화장실, 신발장, 먼지털이 일체형 세족장 등의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기존 황톳길에도 시설을 보완해 체계적인 관리와 이용객 편의를 위한 환경을 조성했다. ‘어린이 생태놀이터’는 총사업비 5억원을 들여 아이들이 자연을 직접 체험하며 몸과 마음의 건강을 키울 수 있도록 각종 놀이시설과 휴게공간을 갖췄다. 자연지형을 활용한 다양한 놀이 요소를 통해 아이들의 창의력과 신체 활동이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아숲체험원’은 총사업비 6억원을 들여, 교육생 25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공간에서 숲체험 교육을 운영 중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오는 11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관내 유아들이 자연 친화적인 활동을 경험하며 신체 발달과 창의적 정서를 함양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황톳길과 생태놀이터, 유아숲 체험원 조성을 통해 고창나들목공원이 휴식·체험·교육이 어우러진 복합 힐링공간으로 거듭났다”며 “세 가지 공간이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자연 속에서 건강과 여유를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제27회 김제지평선축제 참가 부스 접수 시작
[PEDIEN] 김제시가 올해로 27회를 맞이하는 김제지평선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참가 부스를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다채로운 현장 체험을 제공할 체험프로그램 부스, △푸드트럭과 지역 먹거리를 만날 수 있는 마중거리 부스, △김제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직접 소개 판매하는 농특산품 장터 부스 등이다. 참가 접수는 오는 4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되며 접수 기간 내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최종 참가 대상이 선정된다. 올해 지평선축제는 "축제의 빛, 지평선을 밝히다"라는 주제로 대한민국 명예 문화관광축제로서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이고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이에 따라 참가 부스 또한 관광객의 만족도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 중심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부스 참가를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김제지평선축제 공식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하면 된다. 정성주 시장은 “지평선축제는 김제를 대표하는 전국적 축제로 지역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축제장을 채울 예정”이라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김제시, 하계 전지훈련 잇단 유치 성과
[PEDIEN] 김제시가 연이은 전지훈련 유치로 지역경제의 순풍이 예상된다. 1일 시에 따르면 오는 4일부터 8일까지 금산중ˑ고등학교에서 씨름부 훈련팀 하계 합동 전지훈련 유치를 시작으로 6일부터 29일까지 청소년 태권도 대표팀과 경희대 태권도팀까지 김제실내체육관 및 국민체육센터를 전지훈련지로 선정하며 값진 땀방울과 힘찬 기합으로 김제시의 여름을 더욱 뜨겁게 달군다. 이번 전지훈련 유치를 통해 300여명의 선수들이 김제를 찾아온다. 이는 우수한 교통 접근성과 편리한 체육 인프라 및 체계적인 스포츠 마케팅 노력의 결실로 지역 내 음식업 및 숙박업 등 지역 상권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성주 시장은 “향후 지속적인 스포츠 인프라 확충과 다양한 스포츠팀의 전지훈련 유치를 통해 김제시의 체육시설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김제시를 찾는 선수들의 땀과 함성이 지역 사회 성장으로 선순환 될 수 있도록 스포츠 마케팅 노력을 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
김제시, 도로명주소 SNS “OX퀴즈 이벤트”실시
[PEDIEN] 김제시는 도로명주소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올바른 주소 사용을 장려하기 위해 오는 4일부터 10일까지 도로명주소 OX퀴즈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로명주소는 단순한 주소 체계를 넘어 신속한 위치 파악, 정확한 우편물 배송, 효율적인 행정서비스 제공 등 여러 방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기존의 지번 주소에 익숙한 시민들에게는 여전히 낯설게 느껴질 수 있는 만큼, 퀴즈를 통해 도로명주소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김제시에 주소를 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이번 이벤트는 인스타그램, 카카오채널 등 김제시 SNS에 게시된 내용을 참고해 QR인증 후 서식 작성 및 제출하면 된다. 이벤트 경품은 실리콘 지퍼백을 제공할 예정이며 오는 14일 참여자 중 100명을 추첨해 김제시 SNS에 게재할 예정이다. 조원태 민원지적과장은 “이번 SNS OX퀴즈 이벤트를 통해 시민들이 주소정보시설에 대해 보다 쉽게 이해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홍보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4년 연속 김제 개최, 한국초등배드민턴연맹과 협약 체결
[PEDIEN] 김제시는 지난달 31일 한국초등배드민턴연맹은 초등 배드민턴 대회 육성과 시 스포츠 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아 협력하기로 협약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전국연맹종별 배드민턴선수권대회”를 김제에서 올해부터 2028년까지 4년 연속 개최하게 된다. “전국연맹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은 오는 11월 1일부터 7일까지 7일간 김제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전국의 초등학교 배드민턴 선수와 연맹임원, 가족 등 2,000여명이 김제를 찾아, 배드민턴 꿈나무들의 한마당 축제를 열어갈 계획이다. 한국초등배드민턴연맹 이용국 회장은 “김제시의 적극적인 대회 유치 노력에 감사를 드리며 지평선의 고장 김제에서 대회를 개최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명실상부 최고권위를 갖는 명품 대회로 치러질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초등학생 배드민턴 전국대회는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대회로 대규모 방문객이 김제를 찾아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하며 “특히 금년 대회를 넘어 4년 연속 대회를 유치하게 되어 스포츠 마케팅이 탄력을 받게 됐다”고 강조하며 김제를 찾는 선수단과 가족분들께 멋진 대회를 열어드리겠다”고 전했다. -
“농업의 미래는 청년과 함께”…정읍 4-H연합회, 도심 속 자연 축제
“농업의 미래는 청년과 함께”…정읍 4-H연합회, 도심 속 자연 축제 [PEDIEN] 청년 농업인의 열정과 자연의 가치가 하나 되는 ‘그린데이 페스티벌’ 이 7월 31일 정읍 내장산 워터파크에서 열려 시민들과 함께 농업의 매력을 공유했다. 정읍시4-H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2025년 그린데이 페스티벌’ 이라는 이름으로 개최됐다. 청년 농업인 간의 유대와 화합을 다지고 시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4-H 활동과 농업의 긍정적 이미지를 확산하기 위한 자리로 기획됐다. 행사는 오전 출정식으로 시작해 시민 참여형 체험 부스로 이어졌다. 나만의 화분 만들기, 곤충 체험, 페이스페인팅, 미꾸라지 잡기, 말 먹이 주기 등 오감을 자극하는 체험들이 펼쳐져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어린이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농업과 자연을 가까이에서 체험하며 특별한 여름날을 보냈다. 현장에는 정읍 4-H회원들이 직접 나서 시민들에게 4-H운동의 의미와 활동을 소개하고 청년 농업인의 역할과 가치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축제의 마무리는 4-H회원들이 주도한 ‘LED 점등식’ 이 장식했다. 네잎클로버 형상에 ‘지덕노체’의 문양으로 구성된 점등 퍼포먼스는 환경 보전과 미래에 대한 청년들의 다짐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이학수 시장도 참석해 청년 농업인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청년들의 실천력과 가능성은 정읍 농업의 미래를 견인할 원동력”이라며 “정읍시도 다양한 지원으로 청년들의 활동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김선웅 회장은 “회원 간 협동심을 다지고 시민들과 농업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었던 뜻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청년 농업인 모임이 되겠다”고 밝혔다. -
“국제 공인 안전성 검증”…정읍 농산물, 믿고 먹을 수 있다
“국제 공인 안전성 검증”…정읍 농산물, 믿고 먹을 수 있다 [PEDIEN] 정읍시가 농산물의 잔류농약 분석 능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으며 4년 연속 세계적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영국 환경식품농림부 산하 식품환경연구청이 주관한 ‘2025년 식품분야 국제숙련도 평가’에 참가해 모든 항목에서 ‘만족’ 판정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FAPAS는 세계 각국의 정부기관과 연구소, 민간 분석기관이 참가해 잔류농약과 수질 등 10여 개 분야의 분석 정확도와 신뢰도를 평가받는 공신력 있는 국제 대회다. 이번 평가에는 66개 분석기관이 참여했다. 시는 토마토 퓨레에 함유된 10개 농약 성분을 분석해 모두 Z-score ±2 이하를 기록했다. Z-score는 분석 실험실 간 오차를 평가하는 지표로 ±2 이하면 ‘만족’, ±2~3은 ‘의심’, ±3을 초과하면 ‘불만족’ 으로 판정된다. 시는 이번 평가를 통해 분석의 정밀성과 신뢰도를 다시 한 번 국제적으로 입증했으며 이는 안전한 농산물 생산 체계를 뒷받침하는 주요한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농업기술센터 안전분석실은 출하 전 생산단계 농산물 609건을 분석해, 안전성 확보는 물론 출하시기 조정과 농약안전사용 컨설팅을 병행하고 있다. 농산물 안전 분석을 원하는 농업인은 출하 7일 전, 시료와 농업경영체등록증 등 증빙서류를 갖춰 제2청사 내 농업기술센터 안전분석실에 신청하면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이용관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국제 숙련도 평가를 통해 정읍의 분석 능력이 세계적으로 검증됐다”며 “앞으로도 정읍 농산물의 신뢰도를 높이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정읍” 새마을금고·교육청…인구사랑 범시민운동 동참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정읍” 새마을금고·교육청…인구사랑 범시민운동 동참 [PEDIEN] 정읍시의 인구사랑 범시민운동에 새마을금고와 교육청이 잇따라 동참하면서 민관·교육계가 함께하는 전방위 인구정책이 본격적으로 가동되고 있다. 시는 지난 6월부터 ‘시민이 힘이다 정읍의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인구사랑 릴레이 캠페인을 전개해오고 있다. 7월 31일에는 태인·신태인·감곡·산외 새마을금고와 정읍교육지원청이 인구사랑 캠페인에 동참하며 교육을 매개로 한 인구 활력 정책에도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이번 캠페인은 △정읍愛 주소갖기 △정읍愛 머무르기 △정읍愛 함께살기를 3대 전략으로 삼고 인구 10만 유지와 생활인구 50만 달성이라는 장기 목표 아래 추진되고 있다. 특히 이번 교육지원청과의 협업은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도시 정읍’ 이라는 비전을 현실로 만들기 위한 핵심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시는 이미 출생축하금과 육아수당, 청년 구직지원금, 대학교 신입생 장학금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을 펼치고 있다. 여기에 전입 청년 이사비 지원, 귀농·귀촌 정착 지원, 공공 산후조리원과 소아진료센터 설립 등 실질적 인구 유입책도 병행하면서 지역에 실거주하는 인구를 늘리고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새마을금고는 조합원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거주 미전입자의 전입을 독려하고 지역 관광자원 홍보를 통해 도시 활력에 기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교육지원청은 학생과 학부모가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학업과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교육 기반을 정비하고 정착을 돕는 다양한 방안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인구는 도시 지속 가능성과 지역 활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며 “새마을금고와 교육지원청과의 협력은 정읍의 인구정책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는 데 매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1부서 1기관 전담제’를 운영하며 공공기관, 연구소, 대학 등 36개 기관과 인구사랑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 시의회, 농협, 새마을금고 등 14개 기관이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해 인구 위기 극복과 지역 활력 회복에 함께 나서고 있다. -
무주군,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PEDIEN] 무주군이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평생학습도시 평가에서 ‘평생학습도시’로 재지정됐다. 평생학습도시는 지역사회의 평생교육 체제를 강화해 주민 모두가 평생학습을 통해 성장하고 도시 전체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무주가 재지정 된 데에는 최근 5년간 사업의 추진체계, 사업 운영, 사업성과 등 평생학습도시 사업 전반에 대한 서면 및 대면 평가 결과가 반영됐다. 무주군은 평생학습도시 재지정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평생학습 환경조성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주군은 지난 2020년 평생학습도시로 최초 지정된 이래 2021년 무주군평생교육원을 개원했으며 이듬해에는 누리집 구축을 마쳤다.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좋은 정책 어워드상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2023년부터는 반딧불아카데미를 비롯한 공무원시험준비반 등 군민 대상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2024년부터는 초등학력인정과정 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지정돼 운영 중이다. 무주군은 올해 ‘지역과 함께, 누구나 언제나 배우는 평생학습도시 무주’를 비전으로 하는 평생교육 중장기발전계획을 수립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자기실현 학습공동체, 일자리 창출 경제공동체 실현을 위한 평생교육 사업을 운영해 나가기로 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군민 중심의 맞춤형 교육 운영으로 모두가 만족하는 평생학습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세대별, 계층별, 맞춤형 평생학습을 통해 군민 삶의 질 제고와 행복 실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 평생교육원에서는 올해 상반기 평생교육원, 원데이클래스 신설 운영, 성인문해교육 및 초등학력인정과정, 학습동아리 등 51개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하반기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할 계획이다. 공무원시험 준비반에는 올해 20명이 지원해 강의를 받았으며 이중 3명의 수강생이 지방직 시험에 필기 합격을 한 후 면접을 기다리고 있다. -
무주군, 고품질 수박 생산 주력
[PEDIEN] 무주군이 7월 21일부터 수박 수매를 시작한 가운데 1일에는 황인홍 무주군수가 안성면 친환경유통센터를 찾아 현장 상황을 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무주군은 8월 중순까지 수박 수매와 함께 선별장 점검, 농가 의견을 청취할 예정으로 안정적인 생산과 유통 지원 정책 추진은 물론, 고품질 수박 출하 및 농가소득 증대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전국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기회, 무주군 대표 농작물로서 수박이 인정받을 수 있는 지 여부가 모두 여기에서 결정된다는 마음으로 고품질 수박 출하에 힘써 달라”며“행정에서는 다양한 사업을 통해 수박이 고랭지 지역의 기후 특성을 활용한 프리미엄 여름 수박 브랜드로서의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농산물 가격안정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안성면 친환경유통사업단과 설천면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선별 및 수매를 진행 중이며 지역 내 수박 재배 농가는 2024년 농업경영체 기준, 109농가 44ha이다. 이들 농가에서 생산하는 ‘흑미’ 와 ‘블랙위너’ 품종은 과피가 검은색에 가깝고 진한 호피 무늬가 새겨진 대과종으로 껍질이 얇고 단단하며 육질이 아삭하고 당도가 높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 한편 무주군 지역 내에 처음 수박 선별기 및 선별장이 설치된 것은 ‘23년으로 그해 1,007톤, ‘24년에 1,198톤의 수박을 자체 선별해 전국 농협하나로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도시 대형마트에 출하했다. -
무주군,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 '전북 1위’
[PEDIEN] 무주군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이 94.67%로 도내 1위를 달성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대상자 2만 2,685명 중 2만 1,476명이 신청을 완료했으며 지급액은 총 47억원이다. 무주군은 7월 초부터 ‘민생 회복 소비 쿠폰’ TF팀을 꾸려 총괄지원, 행정지원, 복지지원, 읍면 현장 지원, 기술지원 업무를 적극 추진해 왔다. 특히 고령인구가 많은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오프라인 방식을 확대해 선불카드의 물량을 대폭 확대했으며 읍면에서는 사업 시행 전 마을회관과 가정 방문을 통해 신청서를 접수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방법으로 신속, 정확, 친절하게 지급을 서둘렀던 게 가계경제도 살리고 지역경제도 키우는 마중물이 됐다”며 “이제 신속한 사용으로 지역 상권에 더 큰 활력을 몰고 올 수 있도록 소비를 독려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군산 강소특구, 2년 연속 전국 1위 최우수 특구 선정
[PEDIEN] 군산 강소연구개발특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4년 강소특구 연차평가’에서 전국 14개 특구 가운데 최우수 등급을 2년 연속 수상하며 전국적인 지역 혁신의 거점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굳혔다. 이번 평가는 △특구 사업화 성과, △입주 기관 만족도, △특구 발전 지자체 기여도 등 3개 부문과 6개 세부지표를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2년 연속 최우수 특구 선정은 강소특구 지정 이후 최초로 단순히 좋은 성과를 냈다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전북자치도와 군산시를 비롯한 지자체와 대학, 연구기관이 협력해 첨단기술 기반 기업을 육성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강력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지역 혁신의 성공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군산 강소특구 지정 배경에는 산업 위기를 마주한 지역의 절박함이 있었다. 자동차와 조선 산업을 중심으로 발전해온 군산은, 2017년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중단, 2018년 한국GM 군산공장 철수로 심각한 위기를 겪고 있었고 이후 2020년에는 산업·고용위기 지역으로 지정되기에 이르렀다.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군산시는 대기업 의존도가 높은 산업 구조를 R&D 기반 산업구조로 전환하고 첨단기술 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강소특구 지정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그 결과 2020년 7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강소특구로 지정받아 사업을 추진해 왔다. 군산 강소특구는 기업의 성장주기를 고려한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우수기술 발굴 및 기술이전부터 창업교육, 사업화 컨설팅, 시제품 제작, 판로개척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며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주고 있다. 또한 지역 혁신기관과 협력해 수요 기반 유망기술을 발굴·개발하고 연구소기업 및 창업기업에는 창업교육, 엑셀러레이팅, 맞춤형 멘토링, 아이템 사업화 등 다양한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에 더해, 기술이전, 시제품 제작, 컨설팅, 해외 판로개척 등 사업화의 각 단계에서 지역 기업들이 실제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러한 지원은 군산 미래 신산업 발전의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첨단기술 분야의 연구소기업들이 꾸준히 성장하며 두드러진 성과를 내고 있는데 특구 내 연구소기업인 ‘스펄스엠텍’은 지난해 11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첨단기술기업으로 지정됐고 2024년 연구소기업으로 지정된 ‘㈜지에스에코’는 올해 5월 산업통상자원부의 국가전략과제인 ‘알키미스트 프로젝트’에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군산의 딥테크 창업기업들 역시 주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고있다. 아기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된 ‘모나’는 인공지능 기반 이차전지 배터리팩 불량을 신속 진단하는 솔루션을 개발해 대기업 제조 라인 실증에 성공하고 올해 양산라인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 ‘넥스젠’ 역시 관련 SK렌터카 스마트링크와 이차전지 배터리팩 연계 사업화에 성공하며 매출액 증가가 크게 기대되고 있는 기업이다. 아울러 특화 분야인 친환경 전기차 부품소재 분야에서는 지역 기업이 리더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2020년 군산대 창업보육기업으로 시작한 ‘이브이앤솔루션’은 전기냉탑차 자체 브랜드를 출시하고 이커머스 기업인 마켓컬리에서 차량을 수주받아 연 매출 100억원을 앞두고 있다. ‘미래엠에스’는 개조 전기차 관련 환경부 예비사업자로 선정되어 1톤 화물차 500대 전동 개조를 추진할 예정이다. # 기업의 성장, 재투자를 이끄는 지역 혁신클러스터 구축강소특구 지정 이후 가장 큰 변화는 개별로 움직이던 지자체, 대학, 연구기관, 기업이 강소특구를 매개로 기업 육성을 위한 유기적인 선순환 혁신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다. 학생 교육을 맡던 대학은 기업 현장에 실제 필요한 인력양성을, 기관의 연구를 추구하던 연구기관은 기업 수요기술 개발을, 기업은 기술창업과 연구소기업 설립을, 마지막으로 지자체는 특화분야 발전과 기업 성장을 위한 정책 연계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러한 협력은 지역 내 창업, 일자리 창출, 기술사업화, 연구소기업 육성 등 뚜렷한 성과로 이어졌다. 처음 114개에 불과했던 입주 기업은 현재 229개 사로 증가했으며 연구소기업 설립 29개, 기술이전 196건, 신규 기술창업 53건, 투자 연계 477억원, 일자리 창출 1,030명, 매출액 404억원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루었다. 지역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산업구조 다변화를 추진한 군산 강소특구가 5년차를 맞이했다. 군산시는 국가전략기술 및 딥테크 분야 기술사업화 집중육성과 글로벌 진출 가속화를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할 계획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군산 강소특구의 성과는 지자체, 대학, 연구기관, 기업이 하나 되어 지역 산업 생태계 선순환 시스템 구축을 위해 협력한 결과.”며 “기술이전 및 사업화, 기업 전 주기에 걸친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지역 기업의 성장과 미래 신산업 전환을 돕겠다”고 밝혔다. 강소특구 지정 이후 처음으로 2년 연속 전국 1위 최우수 특구로 선정된 군산 강소특구는 지방 소도시에서 연구개발 기반 산업 혁신의 성공 모델로 지역 경제의 새로운 활력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