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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아쿠아페스티벌&고향사랑기부 특별 콜라보
임실아쿠아페스티벌&고향사랑기부 특별 콜라보 [PEDIEN] 2025 임실방문의 해에 열리는 아쿠아 페스티벌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임실군이 신나는 물놀이 축제와 고향사랑기부를 연계한 특별한 콜라보 이벤트를 전개한다. 군은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열리는 2025 아쿠아 페스티벌을 기념해 3주간 ‘고향사랑기부 참여이벤트’를 한창 진행 중이다. 올해 아쿠아 페스티벌은 초대형 돔 그늘막과 스릴 만점의 대형 워터슬라이드를 비롯한 다채로운 워터존과 에어컨이 완비된 휴게공간 및 어린이 DJ 파티, 케이팝 댄스 퍼포먼스 등으로 그 어느 해보다 더 많은 방문객이 찾으며 인기 절정을 구가하고 있다. 이를 기념해 군은 이 기간에 임실방문의 해를 알리고 아쿠아 페스티벌의 흥행, 고향사랑기부 활성화를 위해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이벤트를 추진 중으로 10만원 이상 기부한 기부자는 자동으로 응모된다. 군은 아쿠아 페스티벌이 끝나는 10일까지 행사를 진행하며 무작위 추첨을 통해 총 50명을 선정, 1만원 상당의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쿠폰을 제공한다. 당첨자는 8월 중 개별 연락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임실군에 대한 고향사랑기부는 ‘고향사랑e음’홈페이지 및 임실군 고향사랑기부제 또는 전국 농협은행 창구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임실군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대표 답례품인‘임실N치즈요거트’를 기부자에게 2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며 실질적인 기부 혜택을 강화하는 동시에 지역 농특산물 소비 촉진에도 기여하고 있다. 군은 모금된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해 △관내 유제품 학교급식 지원사업 △임실군 청년 월세 지원사업 △농촌유학 빈집재생 사업 등 다양한 일반 기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2,000만원 이하의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최대 30%의 답례품을 받는 제도다. 기부 금액은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 공제되며 10만원 초과분은 16.5% 공제받는다. 심 민 군수는“입소문을 타고 임실 아쿠아 페스티벌에 정말 많은 분들이 찾아와서 신나는 여름 물놀이를 즐기고 가신다”며“축제를 기념해 임실 고향사랑기부를 알리고 특별한 이벤트를 추진하는 만큼 많이들 참여하셔서 경품도 받으시고 아쿠아 페스티벌에서 아이들과 함께 무더위도 날리시고 즐거운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앞으로도 임실군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널리 알리고 기부 참여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임실군, 학교 숲 조성 사업 완료
임실군, 학교 숲 조성 사업 완료 [PEDIEN] 임실군이 올해 학교 숲 조성을 위해 사업비 3억 5천만원을 확보하고 지난해 사업 대상지로 임실기림초, 갈담초, 대리초가 선정되어 올해 4월에 착공해 7월에 완료했다. 학교 숲 조성 사업은 기존 학교 공간을 활용해 숲을 조성함으로써 청소년들에게 친환경 학습·소통 공간과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갈담초등학교와 대리초등학교에는 교목과 관목, 초화류를 새로 심고 임실기림초등학교는 기존에 식재된 수목을 활용해 학생들이 식물을 관찰하고 자연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쾌적하고 아름다운 학습 공간을 조성했다. 또한, 산책로와 벤치를 설치해 학생들의 휴식과 여가 증진은 물론 학교 관계자와 지역 주민들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휴식 공간을 마련했다. 청소년들이 숲에 대해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수목마다 표찰을 설치해, 봄에는 작약, 여름에는 수국과 공조팝 등 다양한 초화류를 식재해 사계절 내내 꽃이 피는 아름다운 학교 숲으로 재탄생했다. 심 민 군수는“학교 숲 조성 사업을 통해 임실군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자연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자연 친화적 학습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인력난 해소” 완주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준비 박차
[PEDIEN] 완주군이 이달 말까지 내년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을 위한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농촌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최대 8개월간 외국인을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는 제도다. 군은 오는 29일까지 수요 조사를 실시해 결과에 따라 MOU협약 및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 규모를 결정해 법무부에 신청한 후 최종 인원 확정에 따라 농가에 배정할 계획이다. 신청방법은 신청서류를 준비해 거주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하면 된다. 완주군은 올해는 MOU협약 체결국인 필리핀·캄보디아에서 175명, 관내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으로 92명이 입국했고 9월 중 MOU 협약 체결국인 필리핀 랄로시에 방문해 계절근로자 면접을 통해 우수 근로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최장혁 완주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촌 일손 부족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군에서는 우수 근로자를 농가에 수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완주군, 여름 독서동아리 ‘작은곰자리’ 운영
[PEDIEN] 완주군이 중앙도서관에서 5일부터 8일까지 총 4일간,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 학생 15명을 대상으로 여름 독서동아리 프로그램 ‘작은곰자리’ 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일상의 소중함과 따뜻함’을 주제로 책을 통해 아이들이 스스로의 생각을 키우고 따뜻한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됐다. 그림책을 함께 읽고 생각을 나누는 활동은 물론, 다양한 창의 활동을 통해 책 속 이야기를 깊이 있게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수업은 그림책을 중심으로 읽기, 토론, 글쓰기, 만들기 활동 등으로 진행된다. 첫째 날인 5일에는 ‘세상에서 가장 힘이 센 말’을 읽고 독서동아리의 운영 방향을 안내하며 질문 중심의 수업으로 독서 활동의 기본을 익힌다. 둘째 날 6일에는 ‘별일 없는 마을에 그냥 웜뱃’을 통해 일상의 소중함을 돌아본다. 셋째와 넷째 날인 7일과 8일에는 ‘해든분식’을 함께 읽고 줄거리 정리, 독서 퀴즈, 등장인물 소개, 상상 글쓰기 및 발표 활동을 통해 책 내용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표현하게 된다. 김은희 도서관사업소장은 “이번 독서동아리 프로그램은 단순히 책을 읽는 데 그치지 않고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을 정리하고 표현하며 친구들과 소통하는 과정을 통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책을 매개로 아이들이 일상의 소중함을 느끼고 따뜻한 감성을 키우며 여름방학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많은 학부모와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내용은 완주군 중앙도서관 홈페이지의 독서문화행사 안내에서 확인 가능하며 링크 또는 QR코드를 통한 신청접수도 가능하다. -
“글로벌 인재로 한걸음” 완주 영어캠프 성황
[PEDIEN] 완주군인재육성재단은 ‘2025년 완주 영어캠프’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2일 상관 리조트에서 열린 2025년 완주 영어캠프 퇴소식에는 100여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참석해 캠프의 마지막 날을 함께 축하했다. ‘2025 완주 영어캠프’는 7월 26일부터 8월 2일까지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6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통학형과 합숙형을 결합한 통합형 영어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원어민 영어회화 수업을 비롯해 게임 기반 학습, 문화체험, 멘토링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실용 영어능력은 물론 사회성, 협동심, 글로벌 감각을 함께 키우는 데 중점을 뒀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영어캠프가 단순한 어학 프로그램을 넘어, 아이들이 서로 협력하고 도전하면서 자신감을 키울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길 바란다”며 “앞으로 완주군 학생들이 더 넓은 세상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시, ‘중소기업 육성자금’ 8월 융자지원 신청·접수
[PEDIEN] 전주시는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지역 내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해 시행하는 ‘2025년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사업’ 8월분 신청을 접수한다. 지원 대상은 전주시에 주된 사업장이 소재한 중소기업으로 업체별로 최대 3억원까지의 대출금에 대한 이자를 보전받을 수 있다. 융자 규모는 연간 매출액의 50% 범위 내에서 지원이 가능하며 5000만원 이하의 신청 업체는 신청 금액 전액에 대한 보전을 지원받을 수 있다. 대상 업종은 제조업과 운송업, 지정 음식업, 재생재료 수집 및 판매업을 포함해 벤처기업, 기술 우수 기업, 중소 수출업체, 사회적 기업, 지식서비스산업 업체 등 폭넓게 설정됐다. 대출은 전주지역 9개 은행에서 취급하며 최대 3.5%의 이차보전율이 적용된다. 구체적으로 일반 기업은 3.0%, 여성·장애인기업과 벤처기업, 우수향토기업 및 이노비즈기업 등은 3.5%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융자 기간은 2년이며 1회 연장 시 총 3년까지 가능하다. 지원을 희망하는 업체는 접수 기간 내 전자우편 또는 방문 및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임숙희 전주시 경제산업국장은 “올 하반기에도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사업을 통해 전주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정읍시, 고립·은둔 청년 위한 ‘자립지원 솔루션 회의’ 개최
정읍시, 고립·은둔 청년 위한 ‘자립지원 솔루션 회의’ 개최 [PEDIEN] 정읍시가 사회적 고립과 은둔에 놓인 청년들의 자립을 돕기 위해 관계기관과 손잡고 맞춤형 해결책을 모색했다. 시는 지난 1일 고립·은둔 상태에 있는 청년을 대상으로 ‘위기청년 자립지원 솔루션 회의’를 열고 심리·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통합 사례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전북특별자치도자립지원전담기관, 정읍사회복지관, 정읍시가족센터, 정읍시정신건강복지센터, 정읍시일자리지원센터, 전북과학대학교 사회복지과 교수 등 관련 기관과 전문가가 참여했다. 이들은 청년의 정신건강 회복과 생활 안정, 사회 재참여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과 기관별 역할 분담에 대해 심도 있게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이번 회의는 단순한 사례 공유를 넘어 실질적 개입이 가능한 연계 방안을 중심으로 추진됐다. 향후 정기적인 협의체 운영을 통해 고난도 사례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백지원 희망복지지원단장은 “고립·은둔 청년 문제는 지역사회가 함께 풀어야 할 과제”며 “통합사례회의를 정례화해 청년들의 사회 복귀를 돕고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책 속으로 떠나는 특별한 방학여행
[PEDIEN] 전주시가 여름방학을 맞은 초등학생들을 위해 책놀이 활동가와 함께하는 독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시는 4일부터 오는 7일까지 금암·삼천도서관 등 2개 도서관에서 초등 4~6학년을 대상으로 ‘여름아, 읽자-글과 놀이와 오감으로 맛보는 여름’을 주제로 2025 여름독서교실을 운영한다. 올해 독서교실에서는 △딱, 2초만 △맑은 날 △아주 특별한, 발레리노 프로기 △조금 많이 등 다양한 책을 활용한 환경 토론 대결과 에코 푯말 만들기, 카프라 환경 탑 쌓기, 역할극, 시 창작, 오감놀이 등 창의적인 체험 활동이 운영될 예정이다. 올해 독서교실의 우수 참가자 4명에게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과 전주시장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독서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책을 매개로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고 또래 친구들과 교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남미 전주시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은 “아이들이 책을 통해 상상력을 키우고 도서관에서의 즐거운 경험이 독서 습관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책을 중심으로 한 창의적 독서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전주시, 자동차 공회전 제한 지역 전면 재정비
[PEDIEN] 전주시가 시민들의 건강권 보호와 대기오염 방지를 위해 시행 중인 자동차 공회전 제한 지역을 현실 여건에 맞춰 재정비했다. 시는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전면 재정비한 자동차 공회전 제한 지역이 8월부터 새롭게 적용·운용된다고 4일 밝혔다. 재정비된 자동차 공회전 제한 지역은 현재의 도시환경을 반영하고 교통 여건과 오염물질 배출량, 취약계층 이용 시설 위치 등을 고려해 대기질 개선 효과를 높이고 시민 불편을 줄이는 데 중점을 두고 지정됐다. 구체적으로 시는 버스터미널과 대형차고지 등 기존 14곳의 제한 지역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오염물질 배출량이 많거나 취약계층 보호가 필요한 대규모점포와 의료기관 등 총 84곳의 제한 지역을 신규로 지정했다. 대신 현재 폐업 또는 이전, 미운영 상태이거나, 산정된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이 적은 차고지 등 기존 128곳에 대해서는 제한 지역 지정을 해제했다. 시는 신규 지정된 지역에 대해서는 홍보와 안내판 설치, 행정 계도를 통해 운전자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내년 1월 1일부터는 현장 단속을 추진할 방침이다 제한 지역에서 2분을 초과해 공회전하는 경우에는 1차 적발시 경고 조치하고 2차 적발시에는 과태료 5만원이 부과된다. 단, 대기 온도가 영상 5℃ 미만이거나 영상 25℃ 이상이면 5분까지 공회전이 허용되며 0℃ 이하이거나 영상 30℃ 이상일 때는 제한 규정이 적용되지 않는다. 전주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자동차 배출가스 발생을 줄이고 에너지를 절약하기 위해 주·정차를 할 때 반드시 시동을 끄는 친환경 운전 습관을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정읍시 시기동 새마을지도자·부녀회, 환경정비로 마을에 생기 더해
정읍시 시기동 새마을지도자·부녀회, 환경정비로 마을에 생기 더해 [PEDIEN] 정읍시 시기동 새마을지도자회와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일 새마을동산 일대에서 환경정비 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새마을회원 15여명이 참여해 잡초 제거, 화단 정비, 주변 쓰레기 수거 등 마을 미관 개선에 앞장섰다. 특히 주민들이 산책과 휴식을 위해 자주 찾는 새마을동산을 중심으로 정비가 진행돼, 일상 속 쉼터를 더욱 쾌적하게 가꿨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활동에 참여한 회원들은 “작은 손길이 모이면 깨끗한 마을을 만들 수 있다는 보람으로 늘 함께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환경정비와 봉사로 지역사회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영심 동장은 “무더위 속에서도 정성을 다해 환경정비에 나서주신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주민들이 더 쾌적하고 안전한 마을을 체감할 수 있도록 시기동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정읍·서울 청소년, 양방향 문화탐방…지역 간 이해 넓혀
정읍·서울 청소년, 양방향 문화탐방…지역 간 이해 넓혀 [PEDIEN] 정읍과 서울의 청소년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서로의 도시를 오가며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특별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시는 우호도시인 서울특별시와 함께 지난 7월, 각각 1박 2일 일정의 청소년 역사 문화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교류는 미래세대 간의 이해와 유대를 높이기 위한 상호 방문 형태로 구성됐다. 먼저 7월 24일부터 25일까지 정읍 청소년 31명이 서울을 찾았다. 이들은 코엑스몰 내 별마당도서관과 K-POP 관련 복합문화공간인 ‘케이타운 포 유’를 방문하며 서울의 문화와 산업 현장을 직접 체험했다. 특히 K-POP 산업에 관심이 많은 참가자들은 기획사 운영과 콘텐츠 유통 구조를 배우며 진로 탐색의 기회를 갖기도 했다. 이어 7월 31일부터 8월 1일까지는 서울 청소년 31명이 정읍을 방문했다. 참가자들은 구절초지방공원의 짚와이어를 타며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쉬었고 동학농민혁명기념관과 정읍농악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정읍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오롯이 느꼈다. 이번 교류는 혹서기 방학 일정에 맞춰 진행된 만큼, 양 도시는 청소년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코스별 시간 조정과 안전관리 인력을 배치했다. 참가자들은 생생한 현장 경험을 통해 새로운 인식을 얻고 서로 다른 지역의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읍의 한 청소년은 “K-POP 산업 현장을 직접 체험해보니 꿈에 한 걸음 더 다가선 느낌이었다. 친구들과 함께해서 더 특별했다”고 말했다. 서울에서 온 참가자는 “전봉준 장군과 수많은 무명의 용사들을 기리는 동학농민혁명기념관 추모관에서 나라의 소중함을 다시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 시기의 지역 간 교류는 상호 이해와 존중을 배우는 소중한 기회”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우호 교류를 통해 미래세대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8월 말에는 수원시, 10월에는 서울 성북구와의 청소년 우호교류도 예정하고 있다. 다양한 도시 간 교류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폭넓은 문화체험의 장을 열어갈 계획이다. -
정읍시, 가축분뇨 자원화시설 집중 점검…“악취 예방부터 품질 관리까지”
정읍시, 가축분뇨 자원화시설 집중 점검…“악취 예방부터 품질 관리까지” [PEDIEN] 정읍시가 쾌적한 농촌환경 조성과 가축분뇨의 효율적 자원화를 위해 관내 자원화 조직체 11곳에 대한 운영실태 점검에 들어갔다. 이번 점검은 처리시설의 적정 운영 여부와 퇴비·액비 품질관리, 비료 살포 방식 등 전반을 종합적으로 살피는 데 목적이 있다. 시는 점검을 통해 각 조직체가 실제로 얼마만큼의 가축분뇨를 처리하고 있는지, 처리된 자원이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를 면밀히 확인할 계획이다. 특히 농작물에 직접 영향을 주는 퇴비와 액비의 품질이 기준에 부합하는지를 중점적으로 살핀다. 살포 시기와 양, 대상 지역의 적절성 여부도 핵심 점검 항목이다. 이는 비료 오남용으로 인한 환경오염과 악취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민원 예방을 위한 선제적 행정이기도 하다. 또한 각 조직체가 관련 법령과 운영지침을 제대로 준수하고 있는지, 환경 문제가 발생했을 때의 대응체계나 민원처리 절차를 제대로 갖추고 있는지 등 종합적인 관리 시스템도 점검 대상에 포함된다. 시 관계자는 “가축분뇨 자원화 조직체의 안정적이고 책임감 있는 운영은 농촌의 환경을 지키고 지속 가능한 축산업 기반을 마련하는 데 핵심”이라며 “이번 점검을 통해 현장의 문제점을 발굴하고 필요한 개선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매년 정기적으로 가축분뇨 자원화시설에 대한 실태 점검을 실시해오고 있으며 자원순환형 축산환경 조성을 위해 관련 교육과 지원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
고창군, 민생회복 소비쿠폰·고창사랑상품권 부정유통 집중 단속
[PEDIEN] 고창군이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고창사랑상품권’의 부정유통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오는 11월30일까지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군은 단속반을 편성하고 ‘부정유통 신고센터’를 운영 중이며 지역 내 가맹점에 대한 수시 점검과 함께 중고거래 플랫폼을 통한 재판매 여부도 철저히 단속하고 있다. 특히 지류형 고창사랑상품권의 경우 이상거래 탐지시스템을 활용해 의심 거래를 모니터링하며 부정유통을 예방할 계획이다. 부정유통의 대표 유형으로는 △중고거래 사이트를 통한 소비쿠폰 현금화 △물품이나 용역 제공 없이 카드로 거래하거나 대행하게 하는 행위 △실제 매출 이상으로 상품권을 수취·환전한 가맹점 등이 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 목적과 다르게 사용할 경우,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및 지역사랑상품권법 등에 따라 최고 2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며 위반 정도에 따라 형사처벌도 가능하다. 황민안 고창군 신활력경제정책관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지역경제 및 소상공인 회복을 중심으로 한 소비 활성화 정책인만큼 부정유통 근절에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고창군, 멸종위기 철새 ‘알락꼬리마도요’ 8월 고창갯벌 이달의 새로 선정
[PEDIEN] 고창군이 8월 ‘고창갯벌 이달의 새’로 멸종위기 철새인 ‘알락꼬리마도요’를 선정하며 세계유산 고창갯벌의 생태적 가치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알락꼬리마도요는 러시아 북부에서 번식한 뒤, 남쪽으로 25000㎞를 날아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월동하는 장거리 이동 철새다. 이들은 긴 여정 중 고창갯벌을 중요한 중간 기착지로 삼아 휴식과 먹이활동을 하며 에너지를 보충한다. 특히 이 대형 도요새는 길게 휘어진 부리와 긴 다리를 이용해 갯벌 속 칠게를 주식으로 사냥한다. 알락꼬리마도요의 부리는 칠게 서식굴과 유사한 깊이와 각도를 가지고 있어 굴 속에 숨은 칠게를 효과적으로 잡을 수 있는 최적화된 형태를 자랑한다. 알락꼬리마도요는 8월부터 고창갯벌에서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먹이활동을 통해 에너지를 축적한 뒤, 10월이 되면 다시 월동지인 호주와 뉴질랜드로 이동한다. 이 종은 전 세계적으로 개체 수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심각한 멸종위기종이다. 지난 30년간 호주에서만 개체 수가 약 82% 줄어든 것으로 보고됐으며 세계자연보전연맹은 ‘위기’ 등급으로 우리나라는 ‘멸종위기야생생물 II급’ 으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다. 최순필 고창군 세계유산과장은 “고창갯벌은 전 세계 철새들이 쉬어갈 수 있는 소중한 생명의 터전이다”며 “앞으로도 철새들이 안전하게 머무를 수 있도록 세계유산에 걸맞은 생태계 보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