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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11월 30일 종료…남은 잔액 서둘러 사용해야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시청 [PEDIEN] 정읍시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행한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사용 기한이 11월 30일로 다가왔다. 시는 기한 내 미사용 잔액은 자동 소멸되므로 시민들에게 사용을 당부했다.이번 소비쿠폰은 총 320억 원 규모로 발행되어 지역 자금의 외부 유출을 막고, 침체된 골목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재까지 약 311억 원이 사용되어 97%의 높은 사용률을 기록하고 있다.지급 수단별 사용 현황을 살펴보면 신용 및 체크카드 사용액이 78억 원, 모바일 상품권 27억 원, 선불카드 206억 원으로 집계됐다. 소비쿠폰은 연 매출 30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 매장에서 현금처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전통시장은 물론 동네 마트, 음식점, 카페, 약국 등 시민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업종에서 사용이 가능하여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시는 소비쿠폰 지원사업이 지역 상권 매출 증대와 골목 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남은 잔액은 카드사 홈페이지나 애플리케이션, 모바일 상품권 앱, 선불카드 고객센터 등을 통해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사용 가능한 가맹점 정보는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 안내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소비쿠폰이 소멸되기 전에 반드시 사용하여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힘을 보태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정읍시, ‘우리 동네 공사 정보’한눈에… 생활공간정보시스템 개편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시청 [PEDIEN] 정읍시가 시민들이 생활 주변의 각종 공사 정보를 지도에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생활공간정보시스템’을 대폭 개선했다.시는 이번 개편을 통해 도로 굴착이나 시설물 정비 등 공사 현황을 시각화해 제공하는 ‘공사구간 안내서비스’를 공식 개시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서비스는 도로공사, 굴착공사, 시설물 정비 등 다양한 공사 현황을 지도 기반으로 시각화해 제공함으로써 시민들의 통행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이번 서비스에는 공사 위치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지도 시각화 기능을 탑재했다.이와 함께 공사의 시작과 종료 시기, 차량·보행 통제 여부 등 시민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한다.또한 모바일과 PC 등 다양한 기기 환경에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개선했으며, 공사 진행 상황이 최신 데이터로 계속 반영되도록 시스템을 강화했다.시는 이번 신규 서비스 도입과 더불어 기존 생활공간정보시스템의 핵심 기능도 보완했다.연도별 항공사진 서비스, 지적도 및 도시계획도 제공, 부동산 정보 확인 기능을 강화하고, 주변 편의시설 안내와 거리·면적 측정 등 시민들이 자주 활용하는 기능의 사용성을 개선해 전반적인 편의성을 높였다.이학수 시장은 “이번 기능 개선으로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꼭 필요한 정보를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돼 생활의 편리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특히 공사구간 안내서비스는 예고 없는 공사로 인한 불편을 줄이고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
정읍시, 자립 경제·스마트 영농으로 미래 농업 선도
정읍시, ‘자립 경제·스마트 영농’투트랙으로 미래 농업 선도 (정읍시 제공) [PEDIEN] 정읍시가 농업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통해 미래 농업을 선도하고 있다.지역 내 민간 조직의 역량을 결집하여 자립형 경제 구조를 구축하고,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기술을 농업 현장에 적용하는 '투트랙' 전략을 추진한다.정읍시 농정의 핵심은 '자립'이다.관 주도의 일방적인 지원에서 벗어나, 지역 자원과 민간 조직을 융합하여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는 데 집중한다.'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을 통해 100여 개의 액션그룹이 발굴되어 사업화 단계에 진입했으며, 이들은 지역 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다.특히, 액션그룹의 활동 거점이 될 '혁신공간공유센터'가 북면 일원에 조성될 예정이다.쌀 공급 과잉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정읍시는 벼 재배 면적을 줄이고 논콩, 가루쌀 등 타작물 재배를 확대한다.샘골농협과 신태인농협의 선별 시설을 증설하고, 종합처리장을 신규 건립하여 생산부터 유통까지 이어지는 기반 시설을 완비한다.정읍 농산물산지유통센터는 수박, 토마토 등 11개 품목의 공선출하회를 조직화하여 백화점과 대형 유통업체에 안정적으로 납품하는 체계를 구축했다.또한, 경관 작물 재배지를 조성하여 관광객 유입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꾀하는 '정읍형 경관농업 모델'을 구축한다.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정읍시는 데이터 기반의 정밀 농업 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기후변화 대응 과학영농 통합관제체계'를 구축하여 농가별 환경 데이터와 작물 생육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하고, 맞춤형 컨설팅 메시지를 제공한다.시설원예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며 스마트 농업을 위한 하드웨어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 환경에 최적화된 벼 신품종 '전주684호'를 선발하여 '정읍 맞춤형 쌀'로 육성할 계획이다.정읍시는 약용 작물 계약 재배를 확대하고, 기능성 식품 가공 공장을 신설하며, 쌍화차 거리와 연계한 관광 상품을 개발하는 등 약용·치유 산업 융합을 추진한다.'정읍 지황 농업시스템'의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을 추진하여 농업의 역사적 가치를 높이고, 농촌 관광과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이학수 시장은 “인력과 조직을 키우는 경제 활성화 정책과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기술 도입은 정읍 농업의 양 날개”라며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을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정읍시, 6.25 전사자 유가족 찾기 공로 인정받아 '우수기관' 선정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시청 [PEDIEN] 정읍시가 6.25 전쟁 전사자 유가족을 찾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으로부터 '지원 우수 행정기관'으로 선정됐다.국방부는 2000년부터 6.25 전사자 유가족 찾기 사업을 추진, 참전용사 유해를 유가족에게 인계하고 국립현충원에 안장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정읍시는 이 과정에서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펼쳐왔다.시는 가족관계등록 및 제적정보시스템 등 행정자료를 적극 활용, 생존한 유가족을 찾는 데 주력했다. 사업 홍보, 담당 공무원의 높은 이해도, 주민 협조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이학수 정읍시장은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과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유지하고, 더 많은 6.25 전사자들이 하루빨리 가족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이번 정읍시의 우수기관 선정은 행정기관의 적극적인 노력이 국가 보훈 사업의 성과로 이어진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
정읍시, 찾아가는 마음 치유 프로그램 성료…사회적 약자 심리적 안정 기여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시청 [PEDIEN]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찾아가는 마음 치유 프로그램'이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3일부터 26일까지 정읍시 도시농업연구회와 함께 관내 5개 주간보호센터 이용자 150명을 대상으로 진행, 정서적 안정에 기여했다.농업기술센터는 각 기관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기획, 참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프로그램은 허브 잎 향기 체험, 천연 허브비누 제작, 허브티 시음 등 원예 활동과 토탈공예를 중심으로 구성됐다.특히 이동이 불편한 만성질환자들은 천연비누 제작, 압화 만들기 등 다양한 치유농업 활동을 통해 성취감과 자존감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정서적 안정과 우울감 완화는 물론, 손 기능 및 인지기능 향상 등 긍정적인 변화를 보였다는 평가다.정읍시 관계자는 “이번 활동을 통해 치유농업이 참여자들의 마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확대,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 모두가 행복한 정읍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정읍시 고부면 학정마을, 귀농·귀촌 환영 잔치 열어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시청 [PEDIEN] 정읍시 고부면 학정마을에서 귀농·귀촌인들을 환영하는 특별한 자리가 마련됐다. 마을 주민들과 새로운 이웃들이 한데 어우러져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이었다.정읍시 귀농귀촌지원센터의 주관으로 지난 26일 열린 이번 환영회는 학정마을에 새롭게 터를 잡은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마을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융화될 수 있도록 기획됐다.이날 행사에는 마을 주민과 귀농·귀촌인 약 30명이 참석하여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귀농인 소개를 시작으로, 정착에 필요한 생활 정보와 지원 정책 안내가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서로의 경험과 기대를 공유하며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눴다.환영회에 참석한 귀농인 박영숙 씨는 학정마을 주민들의 따뜻한 인심과 돈독한 이웃 간의 정에 감동받았다고 전했다. 그녀는 주변 사람들에게도 학정마을로의 귀농·귀촌을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정읍시 귀농귀촌지원센터 관계자는 현재까지 총 13회의 마을 환영회를 개최하며 지역 사회의 화합을 도모해왔다고 밝혔다. 센터는 연말까지 4개 마을에서 추가로 환영회를 개최하여 귀농·귀촌인들이 지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
정읍시, 농산어촌개발 성과 공유…'활력 넘치는 농촌' 다짐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시청 [PEDIEN] 정읍시가 농산어촌개발사업 완료 지구 주민들과 함께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지난 26일 정읍체육관에서 열린 '2025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완료지구 활성화사업 성과공유회'에는 2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이번 행사는 정읍시지역활성화센터 주관으로 신태인읍, 북면, 입암면, 이평면, 정우면, 태인면, 칠보면 등 7개 지구 주민들이 주축이 되어 진행되었다.행사장에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공연 프로그램, 체험 및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되어 참여자들의 눈길을 끌었다.특히 이평면 풍물동아리의 흥겨운 식전 공연은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켰으며, 마을 동아리와 합창단의 공연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며 큰 호응을 얻었다.행사장 한편에 마련된 체험 부스에서는 가죽공예, 서예, 우드버닝 작품 전시와 더불어 천연화장품 만들기, 공기정화식물 심기, 도자기 풍경 및 자개 키링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었다.정읍시는 이번 활성화 사업을 통해 주민 주도의 공동체 활동과 생활 문화가 확산되었으며, 지역 내 인적 자원 육성과 농촌 지역의 자생력 확보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이학수 시장은 “앞으로도 완료지구 활성화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 균형 발전과 주민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며 “각 거점 간의 교류가 더욱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고창군, ‘2025 농림어업총조사’ 실시
고창군 농림어업총조사 교육 [PEDIEN]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이 12월22일까지 ‘2025 농림어업총조사’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2025 농림어업총조사’는 5년 주기로 시행되는 전국 단위 전수조사다. 조사는 우리나라 농림어가의 규모, 구조, 분포 등을 파악해 농산어촌 지역 개발계획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조사 대상은 12월1일 기준 고창군 내의 모든 농가, 임가, 어가, 행정리로, 국가데이터처에서 대상 가구에 조사안내문을 발송한다.농림어업총조사는 농가·임가·어가의 가구 구성, 경영형태, 생산 현황 등 총 133개 항목에 대해 조사한다.조사 방법은 참여자의 편의성과 응답률을 높이기 위해 인터넷을 통한 비대면 방식과 방문 면접 방식이 병행된다. 인터넷 조사는 11월20일부터 12월10일까지 진행되며, 방문 면접조사는 12월2~22일까지 진행된다.인터넷 조사는 조사안내문에 기재된 참여번호 또는 QR코드를 통해 간편하게 응답하면 된다. 방문 면접조사는 인터넷 조사에 응답하지 않은 가구에 조사원이 직접 방문하여 태블릿PC를 이용해 면접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고창군 관계자는 “고창군의 농림어업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서는 군민 여러분의 협조가 필수적이다”며 “개인정보는 철저히 보호되니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정읍시, 농가 소득 증대와 미래 농업 성장 위한 핵심 전략 발표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시청 [PEDIEN] 정읍시가 농가 소득 증대와 미래 농업 성장을 위한 핵심 전략을 발표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언론 브리핑을 통해 주요 사업 성과와 향후 계획을 상세히 설명하며 지속 가능한 농촌 구축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농업기술센터는 농가 경영 안정과 소득 증대를 위해 올해 기본형 공익직불금, 전략작물 직불금, 농민 공익수당 등에 총 745억 원을 투입했다. 특히 내년부터는 농민 공익수당 지원 대상을 가구당 지급에서 농업인별 지급으로 확대하여 실질적인 복지 혜택을 늘릴 계획이다.쌀 수급 안정을 위해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을 통해 벼 재배면적 조정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또한 기후변화에 강하고 밥맛이 우수한 지역 맞춤형 벼 신품종 ‘전주684호’를 육성하여 정읍 쌀의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정읍시는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지난 10월 전북특별자치도 농생명산업지구 공모에서 ‘약용치유 융복합지구’ 예비지구로 선정되어 사업비 50억 원을 확보했다.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약용작물-가공-치유-관광을 연계한 산업 모델을 구축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정읍 지황 농업시스템’의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5월 신청서를 제출하고 현장 심사를 마쳤으며 12월 중 최종 선정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는 정읍의 특화 자원을 보존하고 농업 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겨울철 가축전염병 차단 방역과 농작업 안전 강화 대책도 추진한다. 내년 2월까지를 가축전염병 특별방역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거점 소독시설 운영과 철새도래지 집중 소독 등 방역 태세를 강화한다. 농작업 재해 예방을 위해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사업을 추진하고 드론을 활용한 온열질환 예방 예찰 활동을 강화하여 안전한 농촌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촌 인구 감소와 기후 위기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정읍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농업인이 잘사는 부자 농촌을 만드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
고창군, ‘제5회 전북특별자치도 산림환경대상’ 자치 부문 수상
산림환경대상 왼쪽부터 김영식 고창군부군수 김헌중 산림환경대상 위원장 [PEDIEN] 고창군이 지난 25일 오후 전주시청 회의실에서 개최된 ‘2025 산림환경대상’ 시상식에서 자치 부문을 수상했다.‘산림환경대상’은 기후 변화에 대응하여 지구 온난화 방지에 기여한 공로가 큰 개인이나 단체에 수여되는 상이다. 이번 시상식은 대한민국 산림환경대상 위원회가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 산림환경포럼이 주관해 진행됐다.군은 기후 변화 대응에 있어 선도적인 정책을 펼치며 산림환경 개선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고창군은 전체 면적의 43%를 차지하는 풍부한 산림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산림자원을 활용한 산림휴양 관광개발과 지속적인 조림 및 숲가꾸기, 신속하고 체계적인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등 사람과 숲이 공존하는 산림친화 도시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
고창군 ‘고독사 제로화’ 본격 추진..“고독사 사전 차단에 역량집중”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군청 [PEDIEN] 고창군이 1인가구 증가에 따라 고독사 예방 및 관리 강화를 위해 2026년 고독사 위험군 실태조사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고독사 위험요인을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군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장애인 등 다양한 사유의 1인가구에 대해 읍·면 맞춤형복지팀과 인적안전망을 활용한 일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실제거주 여부, 생활실태, 안전 및 건강상태, 사회적 고립도 등을 파악하여 고독사 위험군을 선정하고 개별 지원계획을 수립하게 된다.조사 완료 후에는 경찰서, 소방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자원봉사단체, 사회복지시설 등과 함께 민·관 연계 회의를 개최하고, 정보 공유시스템을 마련해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계획이다.고창군은 고독사 예방을 위해 AI를 이용한 안부확인, 찾아가는 실속 꾸러미 지원, 어르신 안부확인 우유지원, 우리동네 복지보안관을 통한 안부확인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향후 2026년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과도 연계해 고독사 예방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오수목 고창군 사회복지과장은 “1인가구 증가와 고령화로 사회적 고립 위험이 커지고 있는 만큼 군 차원의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해 고독사를 사전에 차단하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읍·면 현장조사와 민관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돌봄 기능을 강화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
군산시 보건소, 군산대서 에이즈 바로알기 캠페인 전개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시청 [PEDIEN] 군산시 보건소가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군산대학교에서 에이즈 바로알기 캠페인을 진행했다.이번 캠페인은 대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에이즈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감염병 예방 인식을 높이기 위해 대한에이즈예방협회 전북지회와 협력하여 마련되었다.캠페인에서는 에이즈 바로알기 교육, 보건소 HIV 무료 익명 검사 안내, 감염인 인식 개선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이 펼쳐졌다. 특히 'U=U' 캠페인을 통해 꾸준한 치료를 받으면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아 타인에게 전파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하며 감염인에 대한 사회적 낙인 해소에 주력했다.보건소는 상담 부스를 운영하여 학생들의 질문에 실시간으로 답변하며 에이즈 예방과 조기 검사의 중요성을 알렸다. 또한 에이즈뿐만 아니라 다른 성매개 감염병 예방 수칙에 대한 정보도 함께 제공했다.군산시 보건소 관계자는 젊은층이 많이 모이는 캠퍼스에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감염병 예방과 조기 검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선유2구상가번영회, 옥도면 어려운 이웃에 사랑의 손길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시청 [PEDIEN] 선유2구상가번영회가 옥도면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상가번영회는 27일 옥도면행정복지센터에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했다.이번 성금은 연말을 맞아 선유2구상가번영회 회원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마련했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고자 하는 상인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겼다.이근중 선유2구상가번영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뜻깊은 일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상가번영회가 되기 위해 지속적인 나눔활동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전재언 옥도면장은 “지역 상권 활성화에 힘쓰는 와중에도 소외된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신 선유2구상가번영회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전해주신 따뜻한 마음을 꼭 필요한 대상자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덧붙였다.옥도면행정복지센터는 기탁된 성금을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층 지원 등 다양한 형태로 지원할 계획이다. 선유2구상가번영회의 따뜻한 나눔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
군산시, 인구 감소 극복 위한 정책 방향 모색…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시청 [PEDIEN] 군산시가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중장기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인구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보고회는 저출생, 청년 유출, 초고령화 등 시가 직면한 인구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영민 부시장 주재로 인구정책 기본계획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보고회에서는 용역사의 연구 결과와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참석자들은 보완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집중적으로 의견을 교환했다.용역보고서에 따르면 군산시는 최근 5년간 청년층과 생산가능인구가 감소하고 고령인구 비중이 23%를 넘어 초고령사회로 진입하고 있다. 읍면 지역은 지난 20년간 인구가 약 30% 감소해 농촌형 정주 전략과 귀농귀촌 연계 등 읍면지역 인구 감소에 대한 대응 전략이 시급한 상황이다.군산시민을 대상으로 한 인식조사와 시민토론회 결과, 전 연령층에서 교육환경, 의료기관, 주거환경의 질적 개선이 최우선 정책 과제로 꼽혔다.이에 군산시는 인구정책의 비전과 목표, 5대 정책 방향을 설정하고 담당 부서 및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하여 세부 과제를 조정하고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김영민 부시장은 “인구 문제는 군산의 미래와 직결된 핵심 과제”라며 “이번 보고회는 군산형 인구 전략을 완성해 가는 중요한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오늘 논의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특히 청년 정착과 출생·보육 환경 개선 등 군산의 현실에 맞는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부서 간 협력을 강화할 것을 약속했다. 군산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인구정책 기본계획을 보완하고 2025년 이후 연차별 시행계획을 수립하여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